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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vs조청vs물엿vs요리당vs올리고당vs꿀..비교>언제 어디에 넣어야 할까?

cool_cat 2010. 10. 4. 06:20

 

 

 

 

설탕 vs 조청 vs 물엿 vs 요리당 vs 올리고당 vs 꿀

 

전격 비교 분석..

 

  

 

 

   평소에 요리를 하면서 항상 느꼈던 궁금증..

 

 단맛을 내기 위한  대표적인 감미료인

 

 설탕, 조청, 물엿, 요리당, 올리고당, 꿀..

 

 도대체 이 많은  감미료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 ?

 

또 어떤 요리에 사용해야 좋은 것인지.. ?

 

더 근본적으로는 이것들은 어떤 재료를 써서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

 

이런 점들이 쿨캣을 항상 궁금하고 헛갈리게 했습니다.

 

 

궁금한 것 절대 못 참는 호기심 냥이인 쿨캣..ㅎ

 

여러 요리 서적과 방송 매체등을

 

열심히 공부하여 내린 나름의 정의랄까..

 

 정리를 해봤습니다..^^

 

 

그럼 한 가지씩 차례로 설명 드릴께용..^*

 

 

 

1. 설탕

 

 

 

 

 사탕나무나 사탕수수를

 

가열, 농축, 정제, 결정화하는 과정을 거쳐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으로 나누어집니다.

 

과거에는 << 흑설탕-황설탕-백설탕 >>의 순으로 추출하여

 

정제되는 과정의 마지막에 남는 백설탕이

 

 가장 나쁘다고 알려졌으나

 

요즘은 선호도가 높은 백설탕을 먼저 추출하고

 

가열, 착색의 과정을 거쳐

 

황설탕, 흑설탕의 순으로 만들어

 

오히려 흑설탕이 제일 나쁘다고 합니다.

 

농약이나 첨가물을 줄여 만든

 

유기농 설탕이라 해도 조제하는 방법은

 

동일하므로 당분 이외의 영양 성분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설탕은 좌측은 유기농 갈색 설탕이고

 

우측은 유기농 흑설탕 입니다.

 

색이 매우 짙은 일반 흑설탕에 비해

 

 연한 색을 띄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유기농 제품이 아닌 흑설탕은 카라멜 소스와

 

 색소등을 첨가해 진한 색을 내기에 더 좋지 않습니다.

 

 

  

2. 조청  

 

 

 

 

쌀과 엿기름을 오랜 시간 고아 만든 전통 감미료로

 

표백, 정제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영양성분이

 

모두 살아 있는 비교적 안전한 먹거리 입니다.

 

 그러나 맛과 색이 진해

 

요리가 자칫 무거워 질수 있습니다.

 

 

잘 굳고 점성이 강해 뭉근히 조리거나

 

 볶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탕, 떡볶이, 조림등에 적합합니다.

 

 

 

3. 물엿

 

 

 

 

 조청이 완성되기 전단계로 조청의

 

잘 굳고 강한 점성을 보안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그러나 표백, 정제 과정을 거치고

 

유전자 조작 콩이나 옥수수를 사용한 경우가 많아

 

세심하게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해야 합니다.

 

 

 조청보다 색이 투명하고 농도가 묽어 사용하기 편리하며

 

요래 본래의 색이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종 볶음이나 구이, 무침 요리의 마무리에 넣으면

 

깔끔한 단맛과 광택을 줍니다.

 

 

 

4. 요리당

 

 

 

 

  조청과 물엿의 단점을 보안하여 만든 제품으로

 

올리고당과 유사 하지만 올리고당과 같이

 

비피더스균을 활성화 시키는 기능은 없습니다.

 

(사진 속의 제품은 그 점을 보완해 만든

 

올리고당이 첨가된 요리당이에요..^^

 

글치만 절대 제품 홍보는 아닙니데이~ㅎ)

 

 

소량만 넣어도 매우 강한 단맛을 내지만 

 

이 강한 단맛으로 인해 뒷맛이 깔끔하지 못하고

 

물엿이나 조청에 비해 윤기가 덜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점 때문에 색이 진한 조림 요리에 

 

사용 하시면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5. 올리고당

  

 

 

 

물엿과 요리당의 단점을 보안하여 만든 제품으로

 

몸에 이로운 장내의 비피더스균을 활성화 하여

 

증식 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1/4정도로 매우 낮아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 옥수수나 콩으로 만든 것은

 

몸에 좋지 못하므로 구입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또한.. 70도 이상의 고열에는

 

단맛이 현저히 떨어지는 약점이 있음으로

 

고열로 조리거나 장시간 가열하는 요리에는

 

그리 적합지 않습니다.

 

 

 

6.

 

 

 

 

 벌이 채집한 꽃의 향이 남아 있어

 

조리용으로는 비교적 향이 약한

 

잡화꿀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각종 미네랄과 영양분이 살아 있어

 

생으로 조리하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열에 매우 약함으로 고열에선

 

영양분이 많이 파괴 됩니다.

 

그러므로 조리시 제일 마지막에 넣어야 합니다.

 

 

  

 

 

모두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어느 것을 꼭 꼬집어 좋다고 말하거나

 

반드시 사용 하시라고

 

말씀을 드릴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일 좋고 이상적인 방법을 꼽으라면

 

매우 어렵긴해도 자연 그대로의..

 

재료가 가진 자체의 단맛을 살려

 

조리하는 방법이 정답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이상으로만 끝날 수 있다는 어려움이.. ㅠㅠ

 

 

그러므로..

 

각각의 제품마다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만드는 요리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서 넣고

 

이미 인공적인 단맛에 깊이 중독돼 버린 입맛을

 

점차 그 양을 줄여가며 조금씩 바꿔가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대안이 될만한  비교적 안전한 천연 감미료

 

 

 

 

 

인공적인 감미료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고 좋은

 

천연 감미료인 아가베 시럽, 메이플 시럽,

 

 과일이나 열매, 녹차등을 발효 시킨 여러 효소들..

 

쿨캣 생각엔 요런 제품들이 그나마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의 축복..천연의 건강한 단맛 비교  

 

 아가베, 메이플, 에리스리톨 등등..

 

하나씩 설명을 상세히 드리자니

 

너무 길어서 다시 몽땅 쓰긴 쫌 거시기..ㅜㅜ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을 클릭 하셔서

 

지난번  포스팅을 참조 하시면 좋겠습니당..^*

 

 

 

 

궁금증이 쪼매~ 해소가 되셨는지~~^*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만드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에효~~

 

학교 댕길때 요렇게 열심히 공부했으면

 

하대나 셜대를 가는 것인디..ㅋ

 

이상.. 

 

공부 넘 많이해 어지러운 쿨캣이었습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