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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예쁜 쫄깃 쫄깃 별미 키조개 쌈장과 쌈밥

cool_cat 2011. 5. 3. 06:20

Daum 코드

 

 

 

 

이젠 제법 날씨가 더워진것 같아요.

 

성미 급한 분들은 벌써 반팔도 입고 다니시던디..^^

 

 

아직 봄소풍도 한번 못가본 쿨캣..ㅜ

 

꽃그늘에 앉아서 도시락도 먹공..

 

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도 맞아보구 잡은디..

 

봄을 제대로 즐겨 보기도 전에

 

여름이 올것 같아서 살짝 불만입니당..ㅎ

 

 

글치만 넘 좋아하는 봄나물이며

 

싱싱한 푸성귀가 많아서 그걸로 위로를 삼으려구욤..^^

 

 

맛난것만 딱 쥐어주면 아무 생각도 안나는 쿨캣..

 

먹기 위해 사는 1인 추가욤..ㅋ

 

 

 

 

맛있는것 먹는 즐거움을 최고로 생각하는

 

쿨캣의 강추 요리는 키조개 쌈장 쌈밥입니당..^^

 

흐뮈~~이름도 무쟈게 길지욤..^^

 

긴 이름 만큼 맛 또한 일품이라고

 

침을 튀기며 강조 또 강조.. ㅎ

 

 

요즘 제철인 키조개를 이용해 맛깔난 쌈장을 만들어

 

싱싱한 쌈채소로 쌈밥을 만들었더니

 

요고이 완전히 퐌따스틱..!!

 

 

밥 두그릇쯤은 자동으로 들어가는

 

아주  무서븐 밥도둑 이랍니당.. ^*

 

 

 

 

실은 오늘 이 요리를 만들게 된 이유인즉슨

 

얼마전 여울빛 언니로부터 선물받은

 

멋진 요 접시를 자랑질하고 싶어서라지욤..ㅎ

 

 

은은하고 세련된 칼라에 은근한 멋이 배어 있는

 

선물한 여울빛 언니를 꼭 닮은 녀석이예욤..^^

 

 

"쿨캣~~요리 사진에 이쁘게 써주라..^^ "

 

이러면서 그것두 퀵으로 배달을..ㅎㅎ

 

언니야 다시 한번 무쟈게 고맙데이..

 

감동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능..

 

흑..흑..

 

감동 먹은 요 삘대로 요리를 만들면

 

뭐든 넘 넘 맛날것 같지 않으세욤..?^^

 

 

벅찬 감동으로 만드는 키조개 쌈장..

 

지금 시작합니데이..^*

 

 

>> 재 료 <<

 

키조개 2개, 청, 홍고추 각 1개씩, 청량 고추 1개,

 

참기름, 후춧가루 약간, 청주 약간, 멸치 육수....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작은술, 맛술 1큰술, 다진파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약간..


 

 

 

키조개를 소금물에 잠시 해감시킨 다음

 

청주 약간을 넣고 살짝 데쳐 냅니다.

 

남은 육수는 절대 버리지 마시고 된장을 끓일때 

 

밑국물로 이용하시면 넘 맛있습니당..^^

 

 

 

 

내장 부분은 쌉싸름한 맛이 날수 있으니

 

따로 분리해 걍 드시거나 다른 요리에 넣어 주세욤..^^

 

앞서 말씀 드린 남은 육수랑 된장 끓이는데 넣으시면 좋을듯..^*

 

 

 

 

살만 발라낸 키조갯살을 적당한 크기로 다져 줍니다.

 

 

 

 

 

청, 홍 고추도 다지공..

 

 

 

 

파도 다져 두공...

 

 

 

 

 

표고칩은 충분히 불려 준비합니다.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양념장의 반을 덜어내 키조개 다진것과

 

섞어 20여분 정도 재워 둡니다.

 

 

 

 

팬을 달궈 들기름을 두르고 재워둔

 

키조개 된장 양념을 넣어 달달~ 볶습니다.

 

 

 

 

팍팍하지 않고 조금 부드러운 쌈장을 만드시려면

 

멸치 육수를 약간 넣어 주세요.

 

그릇에 묻은 양념장을 헹궈 넣었더니

 

육수물이 빨갛게 보입니당..ㅎ

 

 

 

 

잠시 끓여 국물이 자작하게 조려지면

 

남겨둔 양념을 모두 넣어 고루 저어가며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량고추 다진것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들기름이나 참기름으로

 

마무리를 하시면 완성입니당..^^

 

 

 

 

빛깔도 발그스레 참 먹음직스럽지용..?^*

 

 

 

 

더 맛난 쌈밥을 즐기기 위해 한 단계 더..!! 

 

현미 잡곡밥에 통깨랑 흑임자 들기름을

 

듬뿍 넣고 삭삭 비벼 한입 크기로 떼어 놓습니다.

 

 

 

 

동글 동글 작게 굴려 만든 잡곡 주먹밥에

 

맛난 쌈장 모자를 씌워 주시자구용..^*

 

 

 

 

상추잎 가운데 동글린 주먹밥을 얹고

 

쌈장을 살짝 올려 쌈밥으로 준비하면

 

 나름 맛나고 이쁘겠지요..^^

 

 

요걸 찍으면서 넘 이뻐서 꽃보다 쌈밥..

 

이말이 저절로 나왔었는디..

 

근디..사진은 색깔이 영~~~ㅜ

 

 

실제는 진짜 이뿌공 맛나보였는디..

 

찍사가 형편 없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당..ㅠ

 

이건 참..;;

 

 

 

 

고소하고 담백한 키조개와 표고 버섯..

 

쫄깃한 식감까지 너무 좋아 더욱 맛있답니당..^^

 

 

 

 

걍 밥위에 올려 착 착 비벼 묵어도

 

완전 굿이구용..

 

 

 

 

걍 밥 한술 떠서 듬뿍~ 올려 먹어도 죽음입니당..^^

 

이건 결과적으로 같은 야그 아닌강..?ㅋ

 

 

 

 

흠..흠..

 

무튼 요래 요래 쌈밥으로 잡수시면

 

진짜 진짜 맛있습니당..^^

 

요건 사진이 찌매~ 지대루 나왔네용..ㅎ

 

 

꽃다발 같은 쌈밥..^*

 

 

 

 

 

요즘 키조개가 제철이랍니다.

 

뭐든 제철에 먹는 맛이 최고로 좋은거잖아요..

 

한창 맛있는 키조개..

 

일케 맛깔난 쌈장을 만들어서  쌈밥으로도

 

한번 즐겨보시어용..^^

 

 

쌈밥으로 도시락을 싸서 나들이를

 

가셔도 넘 좋을것 같습니다.

 

쫄깃거리는 식감도 그만이고 색다른 맛에

 

홀딱 반하실 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