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만만한 일상식

아삭 아삭 상큼한 모듬 피클

cool_cat 2011. 5. 24. 06:20

 

Daum 코드

 

 

 

 

새콤 달콤 입맛 돋워주는 상큼한 피클

 

요것 싫어 하시는 분은 잘 안계실것 같은디..^^

 

 

느끼한 피자를 먹을때나 딥소스를 만들때..

 

혹은 샌드위치 속에서 그 진가를 십분 발휘해

 

맛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마법같은 존재지용..^*

 

 

어렸을때 레스토랑에서 곁들이로 나온

 

오이 피클맛에 완전 뿅~~

 

울엄니를 완전 발바닥에 땀나게

 

수입 상가로 뛰게 만들었던..;;

 

병에 담긴 새콤달콤한 쪼매난 오이가

 

왤케 맛나고 신기하던지 말입니당..ㅎ

 

 

 

 

요즘도 피클을 좋아해서 한번씩 사먹곤 하는데

 

오래 보존하기 위한 첨가물들이 범벅이 된것 같아서

 

 구입하면서도 찝찝한 맘은 어쩔수가 없더라지요..ㅠ

 

 

게다 가격도 살짝~ 후덜덜..;;

 

채소 몇가지 동동 띄워놓은

 

쪼매난 유리병이 왤케 비싼건쥐..ㅠ

 

 

 

 

뭐든 푸짐한것 좋아라하는 쿨캣..

 

드뎌 팔을 걷어 부쳤습니당..ㅎ

 

 

 야채칸에서 춥다며 울고 있는 자투리로 남겨진

 

채소 친구들을 구해주기 위해서라지욤.. ^ ^

 

빨리 빨리 안만들어 먹었더니 영 시들어가서

 

더는 두고 볼수 없겠더라구욤..

 

엄니땜시 모두 유기농으로 구입을 해서

 

가격도 만만찮은데 말이지용..ㅜ

 

므..채소 일병 구하기쯤..ㅋ

 

 

>> 재 료 <<

 

 

물 3컵, 설탕 1과 1/2컵, 식초 1과 1/2컵, 소금 2와 1/2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2큰술, 통후추 7알, 월계수잎 2~3

 

무 1토막, 당근 1개, 오이 1과 1/2개, 청량고추 4개, 양파 1/2개,

 

레몬 2/3개, 노랑 파프리카 1개, 빨강 파프리카 1개..

 

 

(물: 설탕: 식초 = 2: 1: 1 의 비율로 넣으시면 적당합니다..만..!!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간은 적절히 가감하시는 센쑤~~^* )

 

 

 

 

피클링 스파이스는 요로코롬 생겼습네당..

 

여러가지 향신 허브를 적절히 믹스해 놓아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녀석이라지용..^^

 

대형 마트나 식재료 쇼핑몰에 가시면

 

쉽게 구하실수 있을 겁니당.

 

 

 

 

팔팔 끓는물에 열탕 소독을 한 다음

 

물기를 완전히 말려 준비합니다.

 

 

 

 

자투리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단면으로 둥글게 썰어도 괜찮고

 

길이 방향대로 길쭉 길쭉하게 썰어도 좋습니다.

 

요건 맘에 드는 방법으로 아무거나..^*

 

 

 

 

할라피뇨나 청량고추를 약간 넣어 매콤하고

 

 칼칼한 끝맛이 나게 만들어도 산뜻하니 맛있습니다.

 

 

글치만 아이들이 먹을 피클이면 요거이는 패쑤~~^*

 

 

 

 

상큼함을 더해주기 위해 레몬도 약간~~

 

식소다와 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 닦은 후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내 물기를 제거하고..

 

 

 

 

동글 동글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 합니다.

 

글구 레몬씨는 반드시 제거해 주세요.

 

걍 그대로 넣으면 쓴맛이 나게 되거든요..^^

 

 

 

 

피클링 스파이스와 통후추, 월계수 잎..

 

물, 소금, 설탕, 식초를 넣고 팔팔 끓여

 

새콤 달콤한 피클액을 만듭니다.

 

 

유기농 황설탕을 넣었더니 색깔이 그닥..ㅠ

 

그래도 몸에는 좋을거라 위로를 하면서리..ㅎ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준비한 채소를

 

꾹꾹 눌러 가며 채워 담습니다.

 

 

 

 

입구까지 가득 담아도 뜨거운 피클액이 들어가면

 

약간 수축이 되면서 빈공간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팔팔 끓인 뜨거운 피클액을 식히지 않고

 

그대로 유리병에 부어 줍니다.

 

 뜨거운 상태 그대로 부어줘야만

 

 더 아삭하고 맛있는 피클이 만들어 집니다.

 

뚜껑을 꼭 닫은 후 열기가 식으면 냉장 보관 하시고

 

이틀 정도 숙성시킨 다음 드시면 됩니다.

 

 

 

 

피클링액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부어 주셔도 되고

 

쿨캣처럼 그대로 부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건더기가 약간 보이는것이 좀더 홈메이드 느낌도 나고

 

먹음직스러운것 같습니다..^^

 

 

요건 쿨캣 기호니깐 선택은 자유임돵..ㅎ

 

 

 

 

며칠후 숙성된 사진입니당..^^

 

새파랬던 고추며 오이가 노르스름하게 변했어요..

 

 

피클을 아주 오래 보관하며 드시려면

 

피클액을 따라내어 다시 한번 팔팔 끓인 다음..

 

이번에는 완전히 식힌 다음 부어 주세요.

 

 

 

 

새콤 달콤.. 아삭 아삭..

 

상큼한 레몬향에 더해진 톡 쏘는 알싸한 맛까지..

 

산뜻하고 특별한  맛난 모듬 피클을

 

오래 오래 맛나게 드실수 있을 겁니당..^^

 

 

만드는 방법이 정말 쉽지용..?

 

젤 쉬운 음식(?)인 라면도 물을 적당히 잘 맞추고

 

꼬들 꼬들하게 면을 끓여 내는것이 은근 까다롭잖아요..;

 

아마 라면 끓이는것보다 훨 쉬우실 거라는..^*

 

 

 

 

 

피클병 뚜껑부분을 영문 유산지로 덮어

 

지끈이나 노끈을 묶어 주거나 네임택 등을 붙여 주면

 

선물용으로도 이용하셔도 손색이 없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상큼하고 맛있는 피클을 받고

 

싫어 하실분은 아무도 안 계실 것 같습니당..^^

 

 

혹..시들어 가는 자투리 채소가 있다면

 

얼른 꺼내서 피클 한번 만들어 보시어용..^^

 

분명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느끼게 되실 거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