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 상식 ◆/알아두면 도움되는 유용한 요리상식

아까운 튀김 기름 재사용 법, 정제하는 법

cool_cat 2015. 12. 2. 03:38

 

 

 

바삭하니 달콤한 고구마 빠스..

 

 

 

 

파사삭~~ 고소한 굴튀김..

 

 

칼로리가 살짝 압박이 되긴 하지만

 

요렇게 고소하게 튀겨내는 음식

 

한번씩 먹음 정말 맛나잖아요..!! ^^

 

 

 두개 모두 조만간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스탠바이하고 있는 녀석들입니당..ㅎㅎ

 

 

http://blog.daum.net/sophia1009/8933275

 

 

요건 이전에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

 

연어 레몬 탕수 구요..^^

 

 

요렇게 튀겨 먹는 음식이 맛있긴한데

 

사실 한 번 쓰고 버리기엔 튀겨낸 기름이 너무 아깝긴 하잖아요.

 

 

쿨캣은 될 수 있음 최대한 식용유 양을 적게 사용하고

 

한 번 사용한 기름은 버리는 쪽으로 하고 있는데

 

버리면서 아까운 맘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요즘은 수녀님께서 공부방에서 비누를 만드셔서

 

그 곳에 폐유를 모아다 드리니까

 

아깝단 생각이 전혀 안들게 됐지만

 

이전엔 좀 많은 양이어서 아주 아깝다 싶을 땐

 

나름 정제해서 한번 더 재사용 하기도 했답니다.

 

 

얼마전 친한 동생이 연어 레몬 탕수 포스팅을 보고는

 

튀김에 한 번 사용한 기름을

 

버리기가 아까운데 방법이 없냐고 물어오더라구요.


 

그래서 혹 제 동생처럼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해서 한 번 사용한 식용유를

 

재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사용한 기름에 파의 잎부분이나 양파 껍질 등을 넣고

 

튀겨낸 후 건져내면 기름 속에 남아 있던 잡냄새도

 

제거 되고 색깔도 살짝 맑아지면서

 

정제가 되는 느낌이 날겁니다.

 

 

 

 

기름이 완전히 식으면 아주 고운 체나

 

커피 필터 등에 찌꺼기 등을 한 번 걸러낸 다음

 

뚜껑이 있는 보관 용기에 부어

 

어둡고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 정제한 기름으로 다시 튀김을 하신다면

 

그대로 사용하지 마시고 신선한 기름을

 

1/3 정도 섞어서 사용해 주세요.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제일 좋긴 하지만

 

사실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프라이드 치킨이나

 

프렌치 프라이, 돈까스 등등..

 

가게에서 판매하는 이런 음식들이 수십, 수백번

 

더 튀겨져 재사용 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한 번 정도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