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탐스럽고 예쁜 사과의 계절이 되었나봅니다.
9월이 시작되는 첫날 햇살 농원에서
맛있는 홍로 사과를 보내주셨답니다.
두껍고 탄탄한 전용 박스에 담아
완충용 홈형 트레이에 그물 완충제까지 꽁꽁 감싸고
다시 골판지 한 장을 덮어 단디~!! 포장을 해주셨다지요.
한 눈에 확인해 보시라고 그물 완충제를
모두 홀랑 벗기고 한 컷~!!ㅎ
안내문이 따로 없어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언뜻 보기엔 몇 가지 크기가 섞여 있는 것 같아요.
좀 큼직한 사이즈가 3개..
작고 아담한 중소과 사이즈가 7개..
가장 큰 것과 작은 것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크기 차이가 제법 납니다.
솔직하게 평가하자면 여태 보내주신 모든 면에서
매우 훌륭했던 햇살농원의 이전 사과들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아주 약간 떨어지는 감이 있어요.
올 여름이 유난히도 가물고 찌는 듯 무더워
사람도 살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
뙤약볕 아래서 그 가뭄과 더위를 모질게
견디고 자란 녀석들은 오죽할까 싶기도 합니다.
이만큼 자라준 게 고맙고 노심초사하며 기르신
농부님의 정성에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살펴 보면 꼭지 부분이 싱싱하고~
사과 아랫부분까지 고른 발색이 되어있어요.
베이킹 소다랑 식초를 물에 섞어
뽀득뽀득 닦아 놓으니 요래 한 인물이 납니다.^^
반으로 잘라보면 요런 모습~~
과육이 굉장히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요.
한 접시 후딱 깎아서 시식 시작~~
앞서 말씀드렸듯이 굉장히 아삭아삭 하고
달달하니 당도도 괜찮아요.
단 과즙이 풍부하다는 느낌은 아닌 듯합니다.
[햇살 농원 홍로 사과]
프로방스 집꾸미기 서포터즈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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