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조카에게 최고 이모 소리를 들은 아이반찬 두 가지..^^
어젠 날씨가 제법 포근 했었죠..?
근데..주위에 감기 걸린 분들이
왜그리 많던지..ㅜㅜ
여울빛 언니도 그렇고..
좋은 엄니님도 그렇고..
고운매님도 또 그렇고..ㅜㅜ
차례로 돌아 가면서 앓는 것 같다니깐요..ㅠㅠ
사실 쿨캣도 코가 씰룩~씰룩~~
아무래도 조짐이 심상치 않습니다..ㅠㅠ
요 고비를 잘 못 넘기면
아주 된 통 앓아 누울 것 같아
컨디션 조절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네요.
여러분도 꼭
감기 조심 하세용~~~~~^^
요건 판피* 광고 문구인디..ㅋㅋ
낼이 클수마수 이브이고
정말 클수마수가 이틀 밖에 남지 않았기에
그날을 위한 스페셜 메뉴를
멋지게 만들어 포스팅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메뉴는
그 이름도 럭셜한
랍. 스. 타 .. ^^
근디.. 동지 전날밤에 팥죽 끓이고
팥시루떡 만들고 포스팅 준비하느라
밤을 홀라당 새웠드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근 쿨캣 상태가
여~~엉 메롱..ㅜㅜ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나 요리 해야지 했는데..
그게 완전 시체 놀이..
눈을 떠보니 오후 4시가 훨~ 넘었더라구요.
부랴 부랴 준비해 요리 만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이미 어두컴컴 .. 해는 져버렸공..
그래두 만든게 억울해 몇 컷 찍어 봤지만
이건 진정 아니올시다...ㅜㅜ
흑 흑... 클수마수 스페셜이라고
큰 맘 먹고 지른 랍스타인디..
월매나 속이 상하던지..ㅠㅠ
뭐..결국 제 뱃속으로 다 들어갔지만서도..ㅎ
아무리 이리보고 또 저리봐도
도무지 올릴만한게
어째 한 컷도 없더라구욤..ㅜㅜ
그래서 지난주 꼬맹이 조카 놀러왔을때
만들어 준 반찬을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하나는 진짜 밥반찬이고
또 다른 하나는 술안주로도 딱 좋은
초간단 레시피 랍니다.
정말 넘 간단해서 레시피라
부르기도 민망하다는..ㅋ
민망한 레시피..
지금 바루 들어 갑니데이..ㅎ
재 료
★ 두부 반모, 감자 2개, 표고 버섯 2~3장,
양파 1/2개, 청, 홍 고추 ,
가는 지리 멸치 한 줌..
양념장 : 간장 2큰술, 요리당 1큰술, 맛술 1큰술,
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조금, 물 1/2컵..
★ 뱅어포 2장, 설탕, 소금 , 참기름 , 깨 약간씩 ..
감자를 먼저 찬물에 담궈 전분기를 빼줘야
잘 부스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조려 집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이 먹을거라면
일반 멸치보다는 아주 가는 지리 멸치가 좋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먹으면 파프리카를 사용하시구요.
자~~이렇게 두부 멸치 조림은 완성 되었고..
이젠 안주로도 돟은 뱅어포 볶음을
만들어 볼께용..^*
정말 간단하고 쉽지용..?
이렇게 볶아 놓으면 꼬소하고
바삭 바삭한 것이 완전 스낵삘~~ㅋ
이젠 하나씩 시식을 해볼까용..? ^^
파근하게 조려진 감자가
달콤 짭짜름~~
멸치가 들어가 맛이 더욱 깊어 졌습니다.
두부는 구워낸 다음 조려내
겉은 쫄깃거리고 속은 보들 보들~~~
반찬으로 아주 안성 맞춤 입니당..^^
특히 쿨캣이 강추하는 뱅어포 볶음..^^
바삭 바삭..
꼬소 꼬소..
만들어두면 자꾸 손이가
어느새 다 집어먹고 없답니다..ㅎ
곱게 부셔서 참기름이랑 김가루 넣고 비벼서
주먹밥을 만들어두 넘 맛있구요..^^
이렇게 만들어 주면 반찬 투정 심한
울꼬맹이 꼬맹이 조카 녀석도
금방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낸 답니다.. ^^
뭐..이모가 호랑이 눈을 치뜨고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ㅋㅋㅋ
그래도 저번엔 이모가 최고야 그랬단 말예요 ..ㅎ
평소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컨디션 조절 잘하셔서
절대 감기 같은건 걸리시지 마시어용..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