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캣..참 행복합니당..^^ 자랑질~~ㅋㅋ
보름달 보면서 소원은 빌어 보셨는지..?
어슴프레하게 나마
그래도 달이 보이긴 하더군요...^^
쿨캣도 달보면서
소원 몇가지 빌어봤습니다.
내용은 말 안할래용..
그럼 안 이뤄 질까비..ㅋ
지난주 쑥국 포스팅 하면서
쿨캣이 여울빛 언니네 놀러 간다고
말씀 드렸었죠..?^^
당근 그날 언니네 놀러 갔다 왔습니당..
근데 언니네서 잘 놀고 있는데 ..
전화가 와서는 몬 택배가 도착 했다는 거예요.
알고보니 블친인 맑음 언니가
선물을 보내준 것 있죠..ㅎ
쿨캣 완전 대박난 날이었다는..
바로 위에 보이는 아이들..
하나는 집에 올때..
여울 언니가 바리 바리 싸준 선물~
또 다른 하나는 맑음 언니가 보내준 선물~
쿨캣의 네버엔딩 자랑질 좀 들어 보실래용..? ^*
먼저 시간 순서대로..ㅎ
오후 2시쯤 천천히 꽃단장(?)하고
언니네 도착..
앉기 무섭게..
" 점심 먹었나..?"
"응..먹고 온댔잖아.."
"그럼 이거라도 먹어봐.."
이러면서 시작된 요리 파레이드..
전날 좋은 엄니가 포스팅한
몽키빵을 정성스레 구워서
셋팅해 두고..
요 모카 요거트 쉬폰 케익까지 하나 더
구워서 줄줄이 내오더라구요.
몽키빵도 맛있었는데
요게 아주 대박이던데용..ㅎ
언니 말로는 다 굽고 꺼내다 떨어트려서
윗면이 조금 주저 앉았다는데..
제가 보기엔 완벽하고 맛은 거의 듁음..
부들 부들 촉촉하니
넘 넘 맛있더라구요.
집에서 만든 요거트를 사용해서
일케 케익을 굽는데요.
그리곤 쉴 틈도 안주고
" 너 뭐 먹을래..?
비빔국수로 줄까..?
아님 비빔만두로 줄까..? "
이러길래..
" 난 비빔만두..!! "
이랬더니..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만두 굽고 냉장고 뒤적이더니
금방 뚝딱 내오더라구요.
맛있어 보이시죠..? ㅎ
앙..또 침 고인당..ㅋ
열심히 묵고 있는 도중에
쿨캣 손전화가 경기하듯 떨리길래
얼른 받아보니..
"○○○씨 택배 도착 했는데요.."
이러더군요.
그게 바로 맑음 언니가 보내준 선물..^^
고건 좀 있다 보여 드릴께용..ㅎ
무튼..
글케 열심히 먹고
입 아프게 수다 떨다
저녁 늦게 돌아 왔답니다.
실은 그날 언니네 형부께서 일찍
퇴근해서 댁에 계셨는데..
저 있는 동안 불편할까봐
저 갈때까지 완전 유폐 생활..ㅋㅋ
방에서 꼼짝도 안하시더라구요..
아마 엄청 답답하셨을 듯..ㅋㅋ
그래도 언니랑 수다 떠는게 재미나서
형부 불편하신 것 알면서도
오래도록 뭉기적 거리고 있었답니당..ㅎ
" 형부 .. 무쟈게 지송해유~~" ^^
언니네 놀러갈때 쿨캣이 들고간 선물 가방..
발렌타인때 못 드린 오빠야랑 형부 초코렛이랑 명란이.
글구 여름지기님께 받은 고구미도 조금..
근디..
그 가방에 다시 꽉 꽉 채워 들고 왔다는 거..ㅎ
친정 갔다오는 딸 기분이 이럴 것 같다는..ㅋㅋ
언니네 김치가 정말 정말 맛있거든요.
" 언니야.. 그러지 말고 김치 공장 하는게 어떨까..?
언니가 김치 공장하믄 만날 사묵을 건디..ㅎ "
캬~~~
듁여주죠..? ^^
아무리 심심하게 담가도 김치인디..
넘 넘 맛있는 바람에 맨입에
반접시를 묵고 그날
밤새 물을 엄청 묵었다는 전설이..ㅋㅋ
그날 먹었던 몽키빵이랑 모카 케익..
그리고 손수 썰어서 말린 사과칩까지 ..
이렇게 싸줘서 잔뜩 들고 왔답니당.
아참..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바로 형부가 캐오신 냉이..^^
냉이 캐기는 울 형부의 빠질 수 없는
봄 맞이 연례 행사래용..
캐와서 다듬는 것 까지 모두
형부께서 몽땅 다 하신다나요.ㅎ
고것두 한 봉지 쓰~윽~~ㅋ
요건 담번에 요리 맹글어 포스팅 할께용..^^
그리고 배달 된 맑음 언니 선물..^^
지난번 언니가 요 어묵을
선물 받으걸 보구
맛있겠다면서 좀 껄떡거렸더니..
이걸 일케 바루..
흐 뮈..
이젠 말도 함부로 못하겠어요.
맛있다고 하면 이리 바루 보내주니..
고마우면서도 미안해서리..ㅜㅜ
손도 무쟈게 큰 울 맑음언니..
박스안에 아주 한가득~~
일케 큰 어묵 봉지는 정말 본적이 없더라는
무게도 4Kg이 넘더라구요.
종류도 가지 가지..
그 집서 파는 어묵을
종류별로 다 넣어 보냈더라구요.
얼마전 어묵 땜에 좀 찝찝했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이 집 어묵은 냉동 어육이 아니라
생 생선살로만 만든대요.
그리고 정말 부산에서 만드는
진짜 부산 어묵..^^
깨끗하게 튀겨져서
색깔도 뽀얗고..
맛도 아주 기가 막히더라구요.
보통 마트에서 사묵는 어묵과는
비교 할 수 없다는..
맨 입에 먹어도 맛이 끝내 줬답니다.
쿨캣.. 아예 봉지째 끼고 앉아
그 자리서 6개를 해치웠다는..^*
좀 창피하당..
ㅋㅋㅋㅋㅋ
언니야 ..
넘넘 마이 마이
고마워잉~~^^
요 맛난 어묵으로
요렇게 요릴 만들었답니당..
요건 낼 포스팅 할께용..
기대하셔도 좋습니당..ㅎ
또 자뻑질..ㅋㅋ
쿨캣..
이렇게 언니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귀염을 받고 있답니다.
요게 다 제 자뻑질의 근원이 된 것 같아용..헤~
컴퓨터라는..
인터넷이라는..
그저 차갑기만 할 것 같은
이런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훈훈한 사랑과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고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여울빛 언니..
맑음 언니..
모자란 점 넘 많은 쿨캣..
이렇게 예뻐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앞으로도 더 많이 많이 예뻐해 주기..ㅎ
이런 고운 인연 엮어준 울 자기한테도
고맙단 인사를 하고 싶네..
자기야 고마워~~^^
그리고 모두 모두
무쟈게 사. 랑. 해 ..♥
쿨캣을 찾아 주시는
모든 블친분들도 사랑합니당..^^
쿨캣..
정말 복 많이 많이 받은
행복한 사람인 것 같죠..? ^*
그리고 한가지 알려 드릴게 있는데요..
위에 보이는 사진..
실은 제 손이랍니다.
가끔.. 레시피에 한번씩 출연 하기도 하지요.
요리 블로거치곤 손톱이 좀 길다
그러셨을 것 같은디..ㅎ
실은 요게..
쿨캣 스무살때부터의 취미 생활 이랍니당.
네일 아트를 직접 배운 적은 한번도 없지만
집안의 피때문인지 요런 것에 좀 소질이 있는 듯..ㅎ
조렇게 손톱에다 직접 그림을 그린답니다.
요것두 자뻑질..ㅋㅋ
앞으로 네일 아트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간단하고도 이쁘게 손질하고 꾸밀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올려 드릴께요.
그러니 손톱이 좀 길다 싶으셔도
걍 좀 눈감아 주시삼..
오랜 취미생활 이라는디..ㅋ
부탁 드려용..
꾸 벅~~
참..전속 모델도 구했삼..
손톱채 길고 이쁜 울 여울 언니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