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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으로 만든 고급스런 한끼 <일식 어묵 덮밥>

cool_cat 2010. 3. 2. 08:08

 

 

 

 

 

약간은 긴 듯했던(?)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벤쿠버에서의 동계 올림픽도 더불어 막을 내렸구요.

 

지난 16일간..

 

온 국민을 TV앞으로

 

불러 모으고 하나 되게 만들었던

 

많은 감동의 순간들이 하나둘씩

 

머릿 속을 스쳐지나갑니다.

 

 

 

 

 

 스포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쿨캣도

 

이때 만큼은 열성팬이 되어

 

목이 터져라 응원도 해보고

 

스포츠  마니아인양  그렇게 지냈습니다.^^

 

 

에공..

 

이젠 무슨 낙으로 살까용...? ㅎ

 

 

 뭐..쿨캣이야

 

무엇보다  좋아하는 요리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들 만나고

 

 그 속에서 나누고 느끼고..

 

그렇게 부대끼면서 다시 살아야 겠지요.

 

그게 젤 행복한 일 일테니까요..^^ 

 

 

 

 

쿨캣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젤 먼저 만들어본 요리는

 

울 맑음 언니한테 선물 받은

 

맛있는 어묵으로 만든

 

<일식 어묵 덮밥> 입니다.

 

 

어묵이랑 집에 남은 채소랑 버섯을 넣어

 

후다닥 만들어주니

 

생각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멋진 요리가

 

만들어졌답니다.

 

 

그럼 어묵 덮밥 시작할께요..^^

 

 

재 료

 

 

네모 어묵 2장, 그 외 어묵 약간..

 

(어묵은 아무거나..집에 있는 것 쓰시면 됩니당..^^ )

 

건표고 한줌, 당근 한토막, 양파1/2개, 대파1/2대,

 

홍고추1개, 깻잎 10장, 팽이버섯 1봉..

 

 

쯔유 3큰술, 참치 액젓1큰술, 맛술 1큰술, 녹말물..

 

 

( 쯔유가 없으시면 간장에 맛술과 설탕, 굴소스를

 

약간 넣어 대용하시면 됩니다.)

 

 

 쯔유란 쉽게 말하자면 가다랭이를 우려 만든

 

일본식 농축 간장이랍니다.

 

혹..  쯔유가 없으시면 간장에 맛술과 설탕, 굴소스를

 

약간 넣어 대용하시면 된답니당..^^

 

 팽이버섯이랑 깻잎은 맨 마지막에 넣어

 

살짝 섞어 주기만 하세요.

 

넘 오래 가열해 숨이 다 죽어버리면

 

맛이 별루 없습니당..^^

 

 

 

 

 그러면 요렇게 완성..^^

 

 

 

 

밥이랑 고루 비벼서~~

 

크게 앙~~^0^

 

 

달달하면서도 짭짜름한 쯔유의 맛이

 

어묵에 쏙~ 배어 감칠 맛이 난답니다.

 

어묵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 탱탱..

 

 

맑음 언니야 짱 맛있어부러..

 

고마워잉..^*

 

 

 

 

요번엔 맛있는 김치까지 얹어서리~~

 

뭐..두말이 필요 없습네당..ㅋ

 

요 김치..

 

바로 여울빛 언니네서 얻어 온

 

바로 그 김치예용..

 

진짜 넘 넘 맛있어용..ㅎ

 

 

여울 언니야..

 

이거 다 묵음 나 또  얻으러 가도 돼..?

 

ㅋㅋㅋ

 

울 언니 아무래도 도망 갈 것 같아욤..헤~

 

 

쿨캣..

 

착한 언니들 덕에 이렇게 넘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답니당..

 

 

모두 너무 너무 고마워잉..^*

 

 

 

 

 

 

집에 반찬이 마땅치 않을때 ..

 

냉장고 정리가 필요한  날..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도 있고 정리도 깔끔하게 된답니다.

 

무엇보다 한 그릇에 해결 되니

 

설겆이 걱정이 없어 좋구요...ㅎ

 

 

좀 창피하지만 솔직히 쿨캣은 

 

설겆이 하는게 그렇게 귀찮더라구용..ㅋ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