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초대에도 좋은 쉽게 만드는 담백한 4색 감자떡
모두 복달임은 잘 하셨나용..? ^^
이젠 중복도 지나갔고 말복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삼복 더위만 지나면 여름이 다 간거라는데..
담 주가 아무래도 올 여름의 피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여름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은 거겠지요..^*
쿨캣은 복지관 지붕 공사로 인해 7월 말까지
방학아닌 방학을 맞게 돼 연일 집에서
뒹굴 뒹굴~~
방굴라데쉬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당..ㅎ
이힛..
담주까지 지붕 공사하면 좋겠어용..
비가 오면 공사가 지연 될 거라는디..
이젠 장마도 끝이 났다고 하공.. ㅜㅜ
그럼.. 물 떠놓고 기우제라도..
ㅋㅋㅋ..
이긍~~이러면 안되는 거겠죵..^*
자~~그럼~~
저 같이 집에서 보내시는 분들을 위한
주말 간식레시피 나갑니당..^^
요건 선아님께 선물 받은 접시를
얼른 써보고 싶은 마음에서
받은 그날 바루 맹글었던 아이랍니다..ㅎ
이름하야 ' 4색 감자떡..'
실은 며칠 전부터 감자떡이 글케 먹고 싶더라구요..ㅎ
근디..
감자떡이란게 감자를 강판에 갈고
녹말을 내려서 반죽하고 쪄내고..
아주 무쟈게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잖아요.
글케 복잡한건 이 더운 여름에 도저히 만들 자신이 없공..
글치만 먹고는 싶공..ㅜㅜ
그래서 좀 간단하게 만들 수 없을까 궁리를 하다
생각해낸 레시피 랍니다.
요건 절대~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으니
누구나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거여용..^*
재 료
★ 경단 반죽 : 감자 3개, 시판 찹쌀가루 2컵,
건포도, 라즈베리, 흑임자 적당량..
★ 경단 옷 : 소금 한꼬집, 설탕 1/2큰술, 꿀 적당량..
흑임자, 아몬드 슬라이스, 씨리얼, 대추 ..
( 베리류 대신 콩을 조려서 넣어 줘도 맛있습니다.
글구 찹쌀 가루의 양은 감자의 크기와 수분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가감하시기 바랍니당..
음~ 수제비 반죽보다 좀 되직하게 만드시어용..^^ )
쿨캣은 흑임자, 아몬드 슬라이스, 씨리얼에
각각 굴려줬습니당..
안 묻힌 것까지 합치면 모두 4색..^*
요건 흑임자 감자떡..
씹을수록 흑임자의 고소함이 물씬~~ㅎ
요건 아몬드 감자떡..
아삭 아사삭 씹히는 고소한 아몬드의 맛이
괜찮았어요..^^
또 요건 마무것도 묻히지 않은
걍 감자 떠~억~~^*
담백한 감자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답니다.
끝으로 씨리얼을 묻힌 감자떡이랍니다.
아삭하게 씹히는 씨리얼의 식감이
넘 재미있었어요..^^
한 입 베어 물면 감자향이 폴폴 풍기는
말캉한 감자떡이 쭈~~욱~~ㅎ
찹쌀이 많이 들어가 매우 부드러운 맛이 난답니다.
요 감자떡은 금방 만들어서 먹는 것보다
한참~뒤에 완전히 식혀 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냉장실에 한번 들어갔다 나와도 절대~ 딱딱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맛있어 진다는..ㅎ
글구 감자 대신 고구마나 단호박으로
얼마든지 응용 가능합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이용 하시려면 카스테라를
체에 내려 옷을 입혀 주세요.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아이들 입맛에 딱이랍니다.^*
요즘 감자가 제철이라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 하잖아요..
요렇게 드셔보는 것도 별미일 것 같습니당..^*
이번 주말 간식으로 감자떡 한번
만들어 보시와용..
우유랑 먹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손님 초대시 후식으로 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쿨캣은 오늘 사랑하는 사람들 만나려고
올만에 여행을 떠난답니다..
맛난 음식도 먹고 차도 마시고
밀린 수다도 실컷~~ 떨공..ㅎ
접시가 월매나 많이 깨질꺼나..ㅋ
이 글 발행하고 바로 출발할 예정이예요.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콩닥..ㅎ
잘 다녀올께용..^^
울님들도 주말 즐겁게 보내시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