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별미밥 ,덮밥 & 볶음밥

수험생을 위한 특별식..예쁘고 맛있는 버섯 영양밥

cool_cat 2010. 10. 25. 06:20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

 

대구엔 일욜 내내 비가 왔었답니다..

 

날씨도 어두컴컴..

 

아주 잠자기 딱 좋더만유..ㅋ

 

종일 침대랑 합체해서 게으름 피우며

 

꿈나라를 해멨답니당..ㅎ

 

 

한번씩은 아무 생각없이

 

 욜케 푹~~쉬어 주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지난 금욜 여울빛 언니네 놀러 갔다 오는길에 

 

이마트에 잠깐 들려 새로 출시 됐다는

 

피자를 한번 사먹어 보려고 했는데요..

 

아 글쎄..

 

그 피자 대기 시간이 자그만치 3시간..ㅜㅜ

 

 

완전 놀래서 포기를 했는디..

 

피자가 먹고 싶긴하고..

 

글타고 만들어 먹기는 귀찮으니

 

억울한 맘에 옆에 보이는

 

냉동 피자를 사왔대나 어쨌대나..ㅋㅋ 

 

 

근디..냉동 피자는 웬만하면 안 사묵어야 겠어요..

 

맛이 징짜 안 계셔욤..ㅠㅠ

 

 

 

 

 

에공..

 

또 말이 한 없이 옆길로 새고 있슴당..ㅎ

 

이쯤에서 정신 차리고

 

오늘의 요리 소개해 드릴께용..^^

 

 

가을이 깊어 갈수록 맛이 더 좋아지는 버섯~~ㅎ

 

새송이와 표고를 메인으로

 

밤, 대추, 호두, 은행등등..

 

영양 많고 맛있는 재료들을 함께 넣어

 

'별미 버섯 영양밥'을 지어 봤습니다.

 

 

 

 

 재료

 

찹쌀 1컵, 멥쌀 1컵 , 밤 7개, 대추 한줌,

 

은행 12알, 당근 한 토막, 호두 한줌,

 

새송이 2송이, 건표고 3장, 들기름, 다시마 육수 ..

 

무순(옵션..)

 

 

★ 양념장  : 다시마 육수 1큰술, 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다진 청량고추, 홍고추 1개씩,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한꼬집,

 

통깨 1큰술, 다진 쪽파 1큰술, 들기름 1큰술..

 

 

 

 

엄휘~~

 

조노무 스킬렛..

 

조고 왜 글케 무거운 거야용..?

 

 

증말~~ 죽 묵고는 들지도 몬하겠시용..ㅜ

 

아주 손목 나가는 줄 알았다능..ㅠㅠ

 

 

확~~엿 바꿔 묵어부럿..ㅋ

 

 

 

 

그럼 다시~~ㅎ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고루 섞어서 밥을 푸고..

 

 

 

 

매콤 고소한 양념장도 솔솔~~

 

전 들기름향이 넘 좋더라구용..ㅎ

 

 

들기름이 싫으시면 참기름을 사용하셔도 됩니당..^^

 

 

 

 

고루 고루 비벼서 한 큰술 듬뿍~~

 

넘 맛있어 보이시죵..? ^^

 

 

쫄깃한 버섯에 달콤한 밤..

 

게다 고소한 호두까지

 

오도독 씹히는 그 맛이란..ㅎ

 

 

 

 

 요래 요래 김치까정 얹어서 묵음

 

그야말로 환상이지용..^^

 

 

조오기 사진 속의 맛난 명품김치..

 

울 여울빛 언니네서 얻어온 아이랍니당..

 

언니네 김치가 정말 정말 맛있거든요..^^

 

 

손 큰 언니가 마이도 싸줬건만

 

그날 이후..

 

 맛나다공 요걸로만 밥을 묵어서리

 

벌써 반이나 없어져 버렸어욤.. ㅜ

 

 

내가 묵어놓고 아까워 하는건 또 뭐람..헤~

 

 

이젠 아껴 묵어야 겠어용..^*

 

 

 

 

 

다가오는 11월 9일이 수능일이던가요..?


 버섯 영양밥에는 두뇌 활동을 돕는 호두와 은행,

 

심신을 안정 시켜주는 대추 등이 골고루 들어가

 

수험생들의 영양식으로 그만일 것 같습니다.

 

또한 요런 영양밥은 초대요리로도 좋답니당..^*

 


오늘은 뭐 해먹지..?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없이 가을이 오롯이 담긴 별미중의 별미

 

버섯영양밥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