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느낌나는 파래초무침..^^
요즘이 한창 제철인 파래는 풋풋한 바다향이
솔솔 풍기는 별미이지요..^^
포스팅을 하기전 파래에 대해
잠깐 공부를 해봤는데 정말 놀랄만큼
여러 효능을 가지고 있더군요.
일단 여러 해조류 중 항산화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리고..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으며
비타민 A가 다량 들어 있어 니코틴을 해독하고
간기능을 활성화 시키기도 하고
미네랄이 풍부해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변비,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에도 좋고
피를 맑게 하며 구취제거에도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 100g당 칼로리도 19Kcal 밖에 되지 않으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이쯤이면 만병통치약쯤으로 느껴지는 듯..ㅋ
한동안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던 매생이..
그 사촌쯤되는 파래가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효능도 그에 못지않게 뛰어나다니
자주 자주 애용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오늘의 요리 소개해 드릴께요..^*
요 몸에 좋은 착한 파래를 이용해
'파래 초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아삭아삭한 배와 시원한 무를 함께 곁들이니
반찬으로 먹는 무침이란 느낌보다
샐러드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용..^^
새콤 달콤 상큼..
샐러드 느낌이 나는 파래초무침..
얼른 시작해 보겠습니당..^^
재 료
★ 파래 2묶음, 배1/2개, 무 1토막, 통깨 2큰술,
당근 1토막, 홍고추 1개, 소금, 설탕 ..
★ 양념 : 간장 1큰술, 까나리 액젓 1큰술, 맛술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청 2큰술..
일반적으로 파래 무침을 할때
소금으로 간을 맞추시는 경우가 많은데
쿨캣처럼 간장이랑 액젓으로 간을 해보세요.
소금간과는 또 다른 감칠맛이 난답니당..^*
사각.. 사각 ..
아삭.. 아삭 ..
배랑 무가 씹히는 식감이 넘 좋구용..
풋풋한 바다향이 물씬 풍기는 파래를 머금으면
바다를 온통 먹어버린 느낌이 난답니당..^*
짜지 않게 무쳐내 맨 입에 걍 묵어도
넘 넘 맛있고 좋답니당..^^
오늘 만든 파래초무침은 특히
애연가분들이나 애주가분들께 강추하고 싶습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다 좋은것은 당근이구용..ㅎ
두루 두루 몸에 좋은 착한 파래..
건강을 위해 맛있게 무쳐서 많이 많이 드시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