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시원함..매콤 칼칼한 홍합 칼국수
대설 주의보가 내린다고 하던데..
오늘도 무쟈게 추울 모양이지요..
요즘 차가운 날씨 탓에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더라구요..
*세상 언니가 감기로 고생 하면서
살이 4킬로나 빠졌다고 하던디..
흐뮈~~ 부러버랑..ㅎ
2% 모자란 저질 체력으로 면역력도 좀 떨어지공..
만날 골골 대고만 있는디..
왜 남들 다 걸리는 그 흔한 감기는 피해가는 것인쥐..
좀 헐벗게 입고서 거리를 막 쏘다녀 볼까용..?
그럼 감기가 걸리려낭..?ㅎ
감기 걸린걸 은근 부러워 하는
참으로 철없는 쿨캣이지 말입네당..
이건 참 약도 없다능..
ㅋㅋㅋ
썰렁한 야그는 이제 그만하공..
오늘 레시피 소개해 드릴께요..^^
요즘 한창 살이 통통하니 올라 맛있는
시원한 홍합이랑 달큰한 무랑 배추도 함께 넣어
칼칼한 홍합 칼국수를 끓여 봤습니다..
요고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지용..^*
재 료
홍합 1망, 청량고추 1개, 홍고추 1개, 무 1토막,
청주 2큰술, 배춧잎 3~4장, 대파 1대, 칼국수 생면,
참치 액젓 1과 1/2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홍합을 처음부터 넣고 그대로 계속 끓이게 되면
넘 질겨지고 작게 오그라들어서
별루 맛이 안계시게 됩니당..ㅎ
그러니 먼저 살짝 삶아내서 국물이랑 홍합을
분리해 나중에 함께 섞어 주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당..^^
그럼 그릇에 가득~~담아 주시공..^^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부터~~
입 크게 벌리공 앙~~ ^0^
달큰한 무랑 배추..
시원한 홍합이 그대로 우러나와
국물맛이 넘 넘 시원하다지용..
청량고추가 들어가 칼칼한 맛이 나서
더 깔끔하고 개운하게 느껴진답니다..^^
통통한 홍합살이랑 쫄깃한 칼국수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
잘 익어 새콤한 김치까지 얹어 먹으면
환상을 넘어 환장의 경지라는..ㅎ
이론..
제가 좀 과격했나용..?
ㅋㅋㅋ
오늘같이 추운날은 이런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있는 음식이 제격이잖아요..
칼칼한 국물 후루룩~~마시면
뱃속이 후끈 후끈..ㅎ
온종일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당..^^
온기 가득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