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별미..혀를 춤추게 하는 매콤한 오징어 볶음..
매콤 달콤..
쫄깃 쫄깃..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있게 식감에
입에 착착 감기는 양념옷을 두르고 있는
오징어 볶음 모두 좋아 하시지욤..^^
괭이답게 해물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쿨캣은
당근 넘흐 넘흐 살앙 합니당..ㅎ
지난번 블친이신 울 사이팔사님께 선물 받은 양파즙을 넣어
매콤한 양념을 미리 잔뜩 만들어 숙성시켜 뒀다가
휘리릭~ 볶아내 먹었더니 월매나 맛나던지..^^
요고 하나만 있으면 한끼 해결 하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당..ㅎ
이번 주말 뭘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입에 착착 붙는 매콤한 오징어 볶음 완전 강추하고 싶습니당..^^*
>> 재 료 <<
★ 오징어 1마리, 통마늘 3쪽, 양배추 3~4장,
당근 1토막, 애기 느타리 버섯 1줌, 대파 1/2대,
양파 1/2개, 청, 홍고추 각 1개씩..
★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2큰술,
후춧가루 조금, 다진 마늘 1/2큰술, 양파즙 2큰술,
청주 2큰술, 통깨, 흑임자 적당량, 참기름 약간..
달콤한 맛을 즐기시면 설탕양을 조금 더 늘여 주셔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잠시 숙성 시켜 줍니다..
양념에 양파즙을 넣었더니 양념 맛이 한층 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이 나는 것 같더라지욤..^^
오징어는 껍질을 멋기고 안쪽에 칼집을 넣어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토막을 낸 다음..
양념장의 반을 덜어 잠시 재워 둡니다..
http://blog.daum.net/sophia1009/8931560
오징어에 예쁜 칼집 넣는 쉬운 테크닉..
궁금하시면 사진을 콕..!!ㅎ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썬 마늘을 넣고
타지 않게 볶아 마늘향을 내줍니다..
큼직하세 썬 양배추와 채썬 양파, 당근을 넣고
양념장을 약간 넣어 살짝 볶아 줍니다..
채소가 익어 숨이 죽으면..
미리 재워둔 오징어를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연이어 애기 느타리는 적당한 크기로 찢어
양념 그릇에 묻은 양념을 닦아낸다는 기분으로
살짝 버무려 낸 다음..
미리 볶아 둔 재료와 함께 어우러지게 볶아 줍니다..
버섯에 양념이 배고 오징어가 모두 익으면..
마지막으로 통깨와 흑임자를 듬뿍 뿌리고
참기름을 한방울 투하하여 고루 섞은 다음 불을 끕니다,
칼집을 낸 부분에 양념이 쏙쏙~~
칼집을 넣고 안 넣고는 비쥬얼뿐만 아니라
맛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지욤..^^*
담백하니 식감 좋은 버섯이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져
한층 더 맛이 업그레이드 됐다지욤..^^
캅집 마다 양념이 쏙쏙 배어 있어
매콤 달콤하니 쫄깃 쫄깃..
요 맛에 안 넘어가는 분은 없으실 듯..ㅎ
밥 반찬으로 그만이구요..
밥에 올려 덮밥처럼 드셔도 너무 좋구요..
술안주 하시면 완전 죽음입니당..ㅎ
이번 주말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