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 숙회 양파 무침/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반찬..새송이 숙회 무침
아잉..찌끔~오랜만인 것 같지욤..ㅎ
요즘 부쩍 더워진 날씨 탓에
컨디션이 오르락 내리락~~
한살 더 먹더니 기운을 못차리고 비실비실~~
거기에 못말리는 귀차니즘까지 더해져
쿨캣이 게으름을 좀 피워봤습니당..^^;;
즈질스런 체력이 언제나 문제인듯한데
이제라도 운동을 열심히 해볼까싶어욤..^^
더워진 날씨 탓에 입맛을 잃은 분들이 꽤 계신듯한데
요럴땐 아무래도 텁텁하고 무거운 음식보단
조금 매콤 달콤 새콤하니 산뜻한 음식이
입맛을 돌게하고 좋은 것 같아욤..^^
오늘은 흔히 볼 수 있는 새송이 버섯을 이용해
새송이 숙회 무침을 만들어 봤답니당..
일반적으로 새송이는 기름에 볶아 먹거나
조리거나 구워 먹는 방법을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쿨캐처럼 살짝 데쳐내 상큼한 무침으로
만들어도 아주 별미랍니당..^^
별것 아닌 흔하디 흔한 소박한 재료지만
방법을 달리해서 만들어 먹으면
또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답니당..
>> 재 료 <<
새송이 버섯 1봉지, 양파 중1개..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늘 1/작은술. 간장 약간,
매실액 1큰술, 식초 1과 1/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약간..
통깨, 흑임자 적당량..
오이나 파프리카, 고추 같은 채소류를 더 첨가해 주셔도 좋습니당..
간은 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시구욤..^^
양념은 미리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주세요..
새송이는 지저분한 밑동 부분은 잘라나 버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굵직하게 손으로 찢어 줍니다..
칼로 단정하게 썰어 주는 것 보다
이렇게 손으로 찢어서 무치는것이
투박하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욤..^^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새송이를 넣어 살짝 데쳐냅니다..
건져낸 새송이는 가볍게 눌러 물기를 뺀 다음..
체에 밭쳐 잠시 둡니다..
요즘 한참 제철인 몸에 좋은 양파도
듬뿍 들어가면 더 맛있겠지욤..^^
양파는 곱게 채를 썰어 준비해 주세요..
양파가 많이 매운맛이나면 물에 잠시 담궈
매운맛을 뺀 다음 사용하면 되는데
요즘 나오는 햇양파는 단맛이 강해
그대로 사용해도 좋은 것 같아욤..
양파는 소금에 미리 절이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어욤..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 조금 덜어 넣고 버물버물~
데쳐낸 새송이도 넣고 남은 양념장을
몽땅 넣어 고루 버물 버물~~
화끈하게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청양고추를
약간 다져서 넣어 주셔도 좋구욤..^^
마지막으로 깨도 듬뿍 넣어 주시면 완성~~!!
재료가 정말 정말 단촐하지욤..^^*
하지만 맛은 정말 구뜨..!!ㅎ
아삭 아삭 씹히는 달큰한 양파랑 새송이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기막히게 어울린답니당..
시간이 조금 지나면 국물이 자작하게 나오는데욤..
같이 밥이랑 비벼먹어도 참 맛있어욤..^^
생양파를 하루에 반개씩만 먹어주면
다욧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생으로 양파를 먹기는 조금 거북할 수 있잖아욤..
일케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부담없이
양파를 즐길 수 있고 또 새송이를 볶아먹는
조리방법보다 데쳐서 무치면 칼로리도 낮아져서
다욧에도 더욱 도움이 되겠지욤..^^
다욧에도 도움이 되고 입맛도 되살려 주는 착한 반찬..
새송이 숙회 무침..
더위에 입맛을 잃은 분들과 다욧하는 분들께
강추해 드리고 싶어욤..!!!ㅎ
오늘 저녁 반찬으로 어떠신가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