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칼칼한 국물맛..깔끔하고 담백한 감자 어묵국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다보니

 

뜨끈한 국물이 점점 좋아지더라구욤..

 

 

바쁜 아침에 밥 한술 후루룩 말아 먹으면

 

든든하기도하고 걍 국만 먹어도 참 좋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만만한 재료에

 

만들기도 간편하면 더욱 좋겠지욤..

 

 

오늘은 감자랑 어묵에 매운 청양고추까지

 

송송 썰어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감자 어묵국을 끓여볼거예요..^^

 

 

 

 

>> 재 료 <<

 

감자 큰것 2개, 돔어묵 2장, 무 1토막,

 

청양고추 1개, 파 1대, 양파 1/2개,

 

멸치 다시마 육수, 참치 액젓, 천일염 각 약간..

 

 

 

 

감자는 큼직하게 사방썰기를 해주었어요..

 

 

가지런히 썰어줘도 좋겠지만 쿨캣은

 

요렇게 큼직 큼직 제맘대로 썰어 만든것이

 

훨씬 더 먹음직해 보이더라구욤..^^

 

 

 

 

그런 다음 감자는 모서리 부분을 모두 돌려 깍아줍니다..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요런식으로 돌려깍기를하면

 

끓이면서 부딪혀 부서지지 않아서

 

감자국을 끓였을때 국물이 맑고 깨끗하답니당..

 

 

 

 

돌려 깍은 감자는 물에 잠시 담궈 전분기를 빼줍니다..

 

그래야 국물이 깔끔하고 탁해지지 않아요..

 

 

 

 

어묵을 뜨거운물에 한번 살짝 데쳐내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무, 양파, 대파, 청양고추도 썰어주세요..

 

 

 

 

멸치 다시마 육수에 나박 썬무와 감자를 넣고

 

감자가 살캉하게 익으면..

 

 

 

 

어묵이랑 양파를 넣어 함께 끓입니다..

 

 

 

 

어묵이 익어 떠오르면 청양고추와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불을 끕니다..

 

 

 

 

아참..간은 참치액젓 약간이랑 천일염으로 맞춰주세요..

 

참치 액젓이 없으면 걍 국간장을 약간 넣어 주시면 됩니당..^^

 

 

 

 

칼칼하니 시원한 국물맛..

 

매콤하면서 깔끔한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당..^^

 

 

 

 

동글 동글~~생긴것도 이쁘지 않나욤..^^

 

 

모서리가 모나지 않아 더욱 깔끔하게 끓여진 감자국..

 

손이 조금 가긴해도 해볼만하지 않으신가욤..ㅎ

 

 

 

 

손질에 손이 많이 가거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도 아니고..

 

냉장고에 늘 있을법한 친숙한 재료라서 더욱 좋은~~

 

쌀쌀한 날씨에 더욱 어울리는 감자 어묵국이랍니당..

 

시원하게 한번 끓여보시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