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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서 숙성시킨 못난이 총각무 김치와 저염 무짠지

cool_cat 2016. 4. 21. 04:08




멀리 남도에서 김치 세트가 도착했어요~





아이스박스를 열자마자 맛있게 잘 익은


살짝 시큼한 김치 냄새가 폴폴~나더라구요~ㅎ



첨에 비닐에 싸인 무의 모습을 보고 동치미 무랑


김칫국물을 따로 포장해서 보내신건가 했는데


알고 보니 요게 무짠지더라구요~^^





그 아래엔 제법 큼직만한 비닐이 하나 더 들어있는데


새큼새큼한 냄새의 범인이 이 녀석이었던 모양입니다~ㅎ



아이스 박스 귀퉁이에 아이스팩이 한개 있는데


만져보니 녹지 않고 아직 얼어있는 상태였고


아이스 박스 바닥엔 국물이 전혀 새지 않았어요.





두 개 모두 꺼내 본 모습입니다.



음 ..  무짠지가 물기가 없는 상태라


비닐을 매듭 없이 걍 돌돌 말아서 넣으신 것 같은데


요건 조금 포장이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먼저 무짠지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께요~





무는 4개가 들어있는데 크기는 대략 손바닥만한 사이즈 입니다.



자연농으로 키운 토종무라서 크기가 일정하진 않고


애기 주먹부터 큰 것까지 사이즈가 다양하대요.



풋고추 삭힌 물에 탈수 정제염만 넣고


저염으로 담근 무짠지라고 합니다.





플라스틱 끈으로 꽁꽁 싸매놓은 이 파란 비닐의 정체는?!!


두둥~~ㅎ





바로 바로 토종무로 담근 못난이 총각무 김치 입니다.



지난 겨울 토종무 대풍으로 담가 냉장고가 아닌


공장 뒤 대나무 숲에서 자연숙성을 시켰다고 해요.



지금 딱 알맞게 맛있게 익은 상태로 날씨가 더워져서


현재는 0도씨 저온고에 보관 중 이라고 하시네요.






들춰 보니 쿨캣이 좋아하는 무청도 잔뜩 들어있는데


무엇보다 눈에 띄는게 뿌리까지 달린 요 통대파 였어요.



달달하고 맛있는 겨울 통대파를 아낌 없이 넣고 만들어서


김치가 더 시원한 맛이 나는 듯 하고


남도식 김치라 젓갈 맛이 진한 편이예요.





토종무라 사이즈가 들쑥 날쑥~


그래서 못난이 총각 김치라 이름을 붙이신 모양입니다.


근데 못난이치곤 무가 모양이 넘 이쁘고 귀엽지 않나요~?!! ㅎ



요렇게 약간 큰 사이즈도 있구요~





요런 꼬꼬마 사이즈도 있어요.



맛이 폭~ 들어서 깊이 숙성된 맛이 나는데


잘 익은 묵은지 스탈의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완전 취향저격일 것 같습니다~^^





무 짠지를 잘라 보니 속까지 간이 고루 배어들어서


색도 참 고르고 이쁘더라구요~





채를 곱게 썰어서 파도 조금 송송 썰어서 띄우고


생수를 적당히 붓고 홍고추를 살짝 올리니


완전 동치미 삘이 나는 것 있죠~^^



저염으로 만든 짠지라 물에 짠맛을 우릴 필요가 없고


그대로 생수만 부어 주면 됩니다.


실은 물을 좀 넉넉히 부었더니 오히려 싱거워져서


소금을 조금 더 넣어서 먹었어요..^^;;





토종 총각무 김치 5키로 : 30.000원

저염 토종 무짠지 5키로 : 15.000원





★ 포장 상태 : 4.8 점

 

박스 아이스 박스 안의 아이스 팩도 녹지 않았고

김칫국물이 전혀 새지 않았어요.



★ 제품 상태 : 4.9

 

무가 싱싱하고 아삭하며 전반적으로 모두 무난합니다.



★ 맛 : 4.8


 짠지가 짜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총각무는 숙성이 잘 된 상태로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 가격 :  4.8


괜찮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 프로방스 집꾸미기 체험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