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양배추(브뤼셀 스프라우트) 소시지 볶음
크기는 미니미지만 그 안에 담긴 영양은
일반 양배추의 몇 배에 이른다는 미니 양배추를 이용해
맛깔난 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미니 양배추, 방울 양배추, 베이비 양배추, 브뤼셀 스트라우트..
부르는 이름이 그 영양만큼 다양하고 많더라구요~ㅎㅎ
>> 재 료 <<
미니 양배추 400g, 양송이 버섯 3~4개, 당근 1토막,
프랑크 소시지 4개, 양파 0.5개, 마늘 4쪽,
물 약간, 포도씨유 적당량..
굴소스 1큰술, 소금, 후춧가루 각 약간..
프랑크 소시지는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첨가물과 기름기를 제거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고 양송이는 도톰하게 썰고
베이비 양배추는 작은 것은 그대로 쓰고 큰 것은 반으로 나누고
당근과 양배추는 다른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썰고
마늘은 편 썰어 준비해 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편 썬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이 올라오면
먼저 미니 양배추와 당근을 넣고 살짝 볶은 뒤
프랑크 소시지, 양파, 양송이 버섯도 넣어 함께 볶아주고
물을 가장자리로 소량 둘러 준 다음
프라이팬의 뚜껑을 덮고 잠시 찌듯이(브레이징) 익힌 후
굴소스,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적후추를 가니쉬 삼아 톡톡~~!!
베이비 양배추는 너무 오래 볶으면 씁쓸한 맛이 나서 맛이 떨어져요.
요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앞서 조리한 브레이징 입니다.
소량의 기름을 넣고 볶다가 물을 약간 넣고
뚜껑을 덮어 찌듯이 익혀내는 방법인데
요렇게 조리하면 쓴맛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모양도 이쁘고.. 영양도 뛰어나고.. 맛도 괜춘하고..!!
마트 가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챙겨드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