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밥 동그랑땡..

 

 

 

안녕하세요. coolcat입니다.

 

요즘 날씨가 넘 요상한것 같아요.

비오다 바람불다 추웠다 더웠다..

이러다 보니 전 감기기운이 있어 훌쩍훌쩍..ㅜㅜ

그래도 오늘 하늘은 넘 맑고 햇살도 따사롭고 참 좋아요.

 

감기들어 입도 깔깔~~ 음식맛도 잘 모르겠고..

그래두 약 먹으려면 밥 챙겨 먹어야 될것같아 냉장고를  뒤적뒤적..

 

샌드위치 만들려구 사둔 슬라이스햄이랑 맛살, 오이.. 머 이런게 보이네요.

찬밥 남은것두 있구해서  이걸로  뭔가 만들어 한끼 해결을 해야겠어요.

 

궁리 끝에 남은 재료들 다 넣구 찬밥도 섞어서 밥동그랑땡을 해보려구요.

밥전이라 해두 되구요..^^

 

감기라 음식맛도 잘 모르겠으니 걍 밋밋한 동그랑땡 보다 

 카레 가루 넣어서 조금 강한맛을 느껴보려구요..ㅎ

 

 

 

 

 

재 료 :  팽이버섯 큰묶음 1봉지,  게맛살3줄,  계란2개,  오이1/4개,  밀가루2큰술,  찬밥1그릇,

슬라이스햄6장, 카레가루1큰술,  강황1/2큰술,  검은깨 조금,  물 조금...

 

 

 

 

 

 

1. 재료들을 밥과 잘 섞이게 작게 썰어줍니다. 

 

전 햄이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이라 넘 얇아 좀 크게 썰었어요.

 

피망, 당근 있음 같이 다져 넣음 더 좋겠죠..?

 

집에 남은 야채 뭐든 다 이용하세요.

 

( 전  오이를 살짝 소금에 절여 작게 썰어 넣었답니다. 파란색 보충용..ㅋ

 

오들오들 살짝 씹히는게 그런대로 괜찮은거 같아요. )

 

2. 재료가 잘 뭉쳐지게 밀가루 2큰술을 넣어 버무립니다.

 

 

 

 

 

3.  카레가루를   넣고      4.  강황도  넣어 버무립니다.

 

물을 조금 넣어 반죽 되기를 맞춰 주세요.

 

전 좀 되직하게 반죽 했어요..

 

 

강황은 소화를 돕고,  성인병을 예방 하고 항암작용도 하며 부인과 질환에도 좋데요.

 

게다  치매예방도 된다는 군요.

 

그래서 인도에 치매 환자가 별로 없다는..

 

카레 자주 해먹어야 겠어요. ^ ^

 

 

 

 

5. 팬을 달궈 포도씨유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앞뒤로 노릇, 노릇 지져내기..

 

자꾸 뒤적이면 재료가 다 흩어져 부스러지니  한면이 완전히 익을때 까지 가만 두세요..

 

잠시 모른척...ㅋㅋ  물론 넘 모른척 함 다 탑니당~~

 

요렇게  노릇노릇...  한접시  구워냈습니다.

 

 

 

 

 

 

 

 

카레랑 햄, 야채가 어우러져서  마치   볶음밥 같기도 하고 전 같기도 하고..

 

찬밥 남고 입맛없을 때 한끼 해결하기론 딱인것 같아요.

 

애들 간식으로 줘도 좋을듯..  무엇보다  밥이 들어가 든든...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괜찮구.. 이래 저래 착한 아이템..ㅋ

 

한번 만들어  맛있게 드셔 보세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