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
지난 주 쿨캣이 완전 흥분해..
선물 자랑하고 싶어서
굴 볶음밥 만들어 포스팅 한 것
혹시 기억이 나시는지..ㅎ
이쁜 호박이를 선물 받아서
아주 기분이 날아갔었죠..ㅋ
사정상 그날 누가 보낸 선물인지
다음에 말씀 드리겠다고 했었는데..
그 주인공을 알려 드리려구용..ㅎ
고 이쁜 선물을한 사람은
바로 바로
울 3호 고운매 랍니다.
좋은 엄니랑 고운매, 그리고 저 쿨캣이
나란히 1호, 2호, 3호 인 것은
저희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은
거의가 아시리라고 봅니다.
무슨 순서로 1, 2, 3호인지는
절대 묻지 마십시요..
깊게 알면 다칠수도..ㅋㅋ
지난번에 포스팅한 굴볶음밥..
보잘 것 없는 볶읍밥이었지만
그것을 먹음직스럽고 멋있어 보이게
연출해 줬던 그릇이
울3호에게 선물 받은 호박이 였습니당..^^
그리고 작년 부터 뭘 보내주겠다며
어찌나 뜸을 들이던지..ㅎ
말만하면 분노의 사포질 중이라는
대답을 늘 했었는데..
그 분노의 사포질이 드뎌 끝이 났었는지..
이리 멋진 선물을 보내 주었답니다.
택배 아저씨가 전해주고 간 박스안에
무쟈게 둘둘 말아 싸놓은
일명 뽁뽁이..ㅋ
저거 안 뜯어져서 별로 안 좋은 성질
아주 더 버릴뻔 했슴당..ㅋㅋ
근데..저리 싸 보낼만 했더라구용..^^
안에 든 내용물이
도자기 그릇에 거울이었으니 말이죠..^^
정성스레 곱게 쓴 손글씨 편지..
글씨는 왤케 저리 잘 쓰는건지..
악필인 언니를 완전 기죽게 만들었습니당..ㅋ
부족한 언니가 해준 것도 별로 없는데
뭐가 그리 고맙단 건지..
오히려 읽는 동안 제가 더
고맙고 미안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당..
아무래도 그렇게 해달라는 얘기 같아요..ㅋㅋ
끝에 쓴 손발 오그라 든다는 표현 보이시죠..?ㅋ
평소에 울 고운매..
완전 개그맨 뺨칩니당.. ㅎ
우울한 일 있다가도 고운매가 쓴 글을 보면
웃음이 완전 빵..ㅋ
지난해 안 좋은 일이 있었을때도
고운매가 써준 댓글이 완전 히트 였습니당..
우라질 브라질 빵구똥꾸..
이렇게 써 놨더라구요..ㅋ
그 상황에서도 얼마나 우습던지..ㅎ
활달한 성격에 호기심도 무지 많고
정도 무지 많아 주체가 잘 안되는 ..
그런 귀여운 동생 이랍니다.
편지와 함께 꼭 맞는 이쁜 케이스에
곱게 담아 보내준 핸드 페인팅 거울,.,.
보셔요..
정말 섬세하고도 아름답게 그려 놓았죠..?
큰 꽃 보다 저런 작은 꽃을 그리기가
훨씬 힘들다고 맑음 언니가 얘기를 해 주더군요.
언니가 리폼 전문가라 그런걸 잘 알더라구요.
그리고 저렇게 완성 되기까지
정말 손이 많이가고
분노의 사포질을 아주 죽어라
해야 한다는 것두요.
우리 고운매 얼마나 열심히
사포질을 해댔을까요..
그 정성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답니다.
거울엔 제 이름의 끝 글자도
이쁘게 그려 넣어 준 센스..^^
정말 넘 넘 마음에 쏙 드는 선물 이었습니다.
제가 아까와서 못 쓰고
넣어두고 보기만 해야 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안된다고 늘 자기 본 듯이 가지고 다니래서
그러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내 동생 고운매야..
무쟈게 고맙다..
언니 정말 정말 잘 쓸께..
그리고 늘 가지고 다니면서
네 생각도 많이 할께..^*
그리고 너무 너무 사랑한다..
귀하고 고운 우리 모두의 인연
오래 오래 아름답게 이어보자..^^
언니들이 모두 너 많이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것 알지..?
선물 받았다고 그러는 것 절대루 아녀..ㅋㅋ
그리고 이미 보여 드렸던 호박이..^^
넘 넘 살앙시러운 아이 ..^^
한번 더 보여 드리려구용..ㅎ
올록 볼록 ..
빵빵..ㅎ
어찌나 이쁘게 생겼던지..
보는 순간 제가 아주 뻑이 갔었다죠.ㅋ
근데 ..3호야
언니들이 무쟈게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너 혹시 르쿠르제 총판하냐..?
ㅋㅋㅋ
참..고운매란 뜻이 뭔지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서
끝으로 알려 드리고 맺도록 하겠습니다.
고운매란 곱고 고운 뒷태..뒷 맵시
뭐 그런 뜻을 가진 순수 우리말 이랍니다.
정말 이쁘고 고운 닉넴 이지요..?^^
우리 고운매 ..
보시면 아는체도 해주시고
많이 이뻐해 주세요..^^
'◆ 소소한 얘기 ◆ > cool cat's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솔하게 말하는 쿨캣의 모든 것..>릴레이 바톤을 받았답니다. (0) | 2010.02.13 |
---|---|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0) | 2010.02.12 |
맑음 언니..그리고 친구들 모두 고마워~~♥ (0) | 2010.02.02 |
쿨캣 귀한 표고 선물 받았어요..^^ (0) | 2010.01.07 |
쿨캣은요.. (0) | 2009.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