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쿨캣입니다..^^
내일이 정말 설이자 발렌타인 데이네요..
일단 쿨캣이 드리는 초코렛
눈으로라도 하나씩 드시공..
새해 복도 무쟈게 많이 받으시어용..^*
쌰방한 MJ님께 릴레이 바톤을
덜컥 받아 놓고는
이걸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잘 몰라서 고민만 하다가
또 며칠을 흘려 보냈습니다.
이미 아시다시피
제가 무지 소심한 쿨캣이잖아요..ㅎ
이런 걸 제가 써도 좋은건지..
또 어떻게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
참 난감했더랍니다.
하지만 더이상 지체하면 MJ님께
너무 실례가 될 것 같아
고민 끝에 소신껏.. 진솔하게 ..
한번 올려 보려 합니다.
참..시작 전에 발자취를 남겨야 한대요..
1. 먼저 바톤을 받으신 분은 발자취에 닉네임을 씁니다.
2. 받으신 질문에 예능이 아닌 다큐(?)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합니다.
3. 다 쓰셨으면 다음 바톤을 이어 받으실 두분과 그분들에게
해주실 재미난(?)질문 5개를 써주세요..
4. 각 질문 이외의 기본적인 양심은 꼭 지켜주세요.^^
→존스미스→건탱이→얄루카→신호등→키리네→MiLK→몽쉘→잉어→Crimson
→케이온→흰우유→로라시아→HurudeRika→MEPI→차원이동자→네리아리
→斧鉞액스→ENCZEL→M.T.I→SLA→visualvoyage→악의축→보시니→Phoebe
→Zorro→못된 준코→938호→오러→뽀글→샤방한 MJ→ 쿨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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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질문..
어떻게 요리 블로거가 되셨나요..?
음..지난번에도 살짝 한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정말 솔직히 얘기하자면
상품에 눈이 어두워서..ㅋㅋ
다음의 미즈쿡이란 요리 코너에서
요리 레시피를 올리면 추첨해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물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엔 복권 이라던가 뽑기 종류는 전혀 저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관심도 없고
그 흔한 로또 한번 사본 적이 없었는데
그 날은 뭐에 홀렸는지 그걸 꼭 한번
응모해 보고 싶더라구요.
평소 요리 만드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건 완전 딱이다 ..뭐 이러면서 ..ㅎ
그래서 복지관 어르신들 실습용으로
만들어 놓은 빈 블로그에다
얼른 요리를 세가지 정도 만들어 포스팅하고
미즈쿡에 레시피를 올려 응모를 하게 된것이
요리 블로거로서의 시작이었다고 할까요..ㅎ
요리 만드는게 취미이고 또 생활의 한 부분이다보니
그저 꾸준히 열심히만 포스팅을 했었답니다.
그러다보니 요리 고수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고
영광스런 황금펜도 되고 또 우수 블로그도
되어 있었다는 그런 얘기..^^
참 사람의 일이란 한치 앞을
모른다는 얘기가 꼭 맞는 것 같지요.
이렇게 돌이켜보니 보면 미즈쿡이랑 참 인연이 깊고
그만큼 고마워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생각난 김에 미즈쿡에 들렀더니..
요리 고수 페이지에 요게 떠 있더라구요..
흐뮈~~
감격하고 깜놀해서 얼른..ㅎ
미즈넷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꾸 벅~~
두번째 질문..
요리할땐 어떤 마음으로 하시나요..?
이런 질문엔 보통 먹는 사람을 생각해서
사랑과 정성를 담아 요리해요..
뭐 요런게 일반적인 정석 대답이겠지만..ㅋ
쿨캣은 걍 솔직히 대답 할께요.
요리할땐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신나는 음악 완전 크게 틀어 놓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요리 합니다.^^
만드는 제가 즐거워야
보시는 분들도 즐거울 거란 생각에서
그저 무쟈게 해피 모드로..ㅋ
단..신경 쓰는게 하나 있다면
레시피를 보시고 따라 하시기 편하도록
좀 더 세세히 그리고 쉬운 방법으로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점이죠.
포스팅 안하는 요리를 만들땐
그저 눈대중으로 계량 없이
팍 팍 집어 넣는 스타일인데
포스팅할 요리는 하나 하나 신경을 써서
계량해 요리를 만든답니다.
요게 좀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용..
어떨땐 깜박해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도..ㅜㅜ
세번째 질문..
블로그 하면서 어떤 보람을 느끼시는지..?
아무래도 제 레시피를 가지고
맛있게 잘 만들어 먹었다는 말씀을 하실때
제일 뿌듯하고 또 기쁘답니다.
제가 완전 정통한 전문 요리사도 아니고
그저 취미로 만드는 요리이고
약간 귀차니스트 경향이 있는지라
될 수 있으면 팁만 딱 찝어서 ..
쉽게 간소화해서 만들려고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따라하기 쉬우셨다고..
그리고 맛있었다는 말씀을 하실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번째 질문 ..
요리 외에 좋아하는 것..?
음..처음 이 블로그의 타이틀을 만들때..
요리 , 패션, 그리고 포샵 이었답니다.
뭐..지금은 요리가 주가 되었지만..ㅎ
원래 쿨캣이 패션 쪽에 관심이 좀 많습니다.
예전엔 옷을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어 입기도 하고 그랬었거든요.
집안이 예술 하는 분이 많으셔서인지
아무래도 약간은 피를 이어 받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주 어릴때부터 옷은 직접 골라 입었던 것 같아요.
모자도 좋아하고.. 가방도 좋아하고 ..
구두도 좋아하고..ㅎ
하긴 여자분들 대부분 다 좋아하시겠지만..ㅋ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는데..
재능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으흐흐..
무쟈게 민망시러운 ..
유치뽕짝의 극치..ㅎ
아주 아주 오래 전
그래픽 첨 배울때 만들었던 습작..ㅎ
이걸 왜 올린거지..? ㅋㅋ
이제 마지막 다섯번째 질문..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음..글쎄요..
꿈이라..
이 질문이 제일 어려운 것 같군요.
꿈을 꾸기엔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가 싶은
서글픈 생각도 좀 들고..ㅜㅜ
쿨캣은 솔직히 거창하고 큰 꿈은 없습니다.
그저 지금처럼 소박하게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눌 수 있을때 나누고 ..
베풀 수 있을때 베풀고 ..
기뻐힐 수 있을때 기뻐하면서..
사람 냄새 풍기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소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그대로..
복지관 나가서 어르신들께 컴퓨터도 가르쳐 드리고
재롱도 떨어드리면서..
그리고 좋은 친구와 고마운 이웃들 ..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을 나누면서
그저 소박하게 살고 싶습니다.
휴 우 ~~~
모..일케 하면 되는 건가유..? ^^
글재주 없는 사람 답변한다구 아주 진땀을 뺐구먼유..ㅋ
재미 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도
무쟈게 수고 많으셨습니당..ㅎ
고맙습니다.^^
이제 다음 주자로 바톤을 넘겨 드려야 할텐데..
음..
오랜 고민 끝에 쿨캣이 선택한 두 분은
표고 아빠님이랑 좋은 엄니님..^^
표고 아빠님은 쿨캣의 오라버니 되시는 멋진
농업인이자 육아 블로거 이시구요..
엄니는 저의 든든한 응원군이자
가장 좋은 친구인 요리 블로거 입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얘기하니까 넘 어색하다..
설명 안해두 어떤 분들인지 모두 잘 아시쥬...? ^^
그러니 설명은 고만 할래유..헤..
그럼 바로 두 분께 질문..
먼저 표고 아빠님..
1. 농업인으로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면서 느끼시는 고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
2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후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3. 표고님에게 가족이란..?
4. 앞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주길 바라시는지요..?
5.표고님이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은 .?
다음 좋은 엄니님..
1. 빵이란 한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블로그를 하게된 까닭이 있다면..?
2. 엄니가 생각하는 멋진 요리란..?
3. 엄니에게 가족이란..?
4. 자신이 만든 최고의 빵을 대접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누구.. 그 이유는..?
5. 블로그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자..
두분.. 쿨캣이 바톤을 넘겨 드렸으니
성실히 답변해 주셔야 돼유~~^^
부탁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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