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

한달이 지나도 그대로인 식빵.. 이걸 과연 먹어도 될까요..?

cool_cat 2010. 8. 30. 12:25

 

 

 

 

 

 

 

8월도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8월을 마무리 하면서 삼빡한 얘기를

 

들려 드리고 싶었는디..

 

여~엉~~찝찝 꿀꿀한 얘기를

 

하나 해드려야 겠습니다..ㅜㅜ

 

 

 

 

근데 웬 뜬금없이 식빵 사진은 올려 놓았냐고

 

의아해 하실 것 같습니다.

 

실은 요게 한달이 된 식빵이라면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냉동고에 보관했던 것이 절대 아니고

 

실온에 그대로 방치해 둔 식빵이라면요..ㅠㅠ

 

 

 

 

유통 기한이 8월 5일까지라고 찍혀 있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지난 8월 1일 홈더하기에서 직접 구입한 식빵 입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천원도 안되는 싼 가격에

 

행사를 한다며 매대 가득 식빵을 팔고 있기에

 

호기심에 한 봉지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베란다에 두었다 그만 깜빡 잊고

 

며칠이 지난 후에야 발견을 했지 뭡니까..ㅜㅜ

 

한참 더울때라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그냥 먹긴

 

웬지 꺼림직해서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또 며칠이 지나 버렸습니다..ㅜㅜ

 

이젠 정말 버려야 겠다 마음 먹고 식빵을 꺼내 봤는데

 

곰팡이 하나 피지 않고 아무런 변화도 없이 그대로더군요.

 

조금 놀랍기도 하고 언제까지 그대로 일까하는 호기심에

 

그냥 베란다에 방치해 두었답니다.

 

 

 

 

 바로 오늘..

 

한달이 다 되어 식빵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근데..이건 참..

 

바로 잼을 발라 먹어도 될 것 같은..

 

처음 모습 그대로인 상태의 멀쩡해 보이는 식빵..

 

@.@

 

 

 

 

식빵 하나를 꺼내 보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봐도 어느 한 곳 곰팡이 핀 곳도 없고

 

이상한 냄새가 나지도 않습니다.

 

 

 

 

혹시나 하며 식빵을 모두 꺼내 보아도

 

모두 다 멀쩡..

 

이걸 상하지 않았다고 좋아해야 하나요..?

 

 

 

 

그럼 다른 빵은 어떨까 싶어 같은 날 구입했던

 

냉동고에 넣어 뒀던 빵을

 

실온에  꺼내 사흘 동안 두었더니..

 

 

 

 

바로 이렇게 ..

 

아주 곰팡이가 피고 난리가 났습니다.

 

 

 

 

 너무 곰팡이가 심하게 생겨서

 

만지기도 꺼내기도 싫어서 걍 봉지째 찍었다는..ㅜㅜ

 

 

하지만 요게 정상인 거겠죠..?

 

 

 

 

수입 밀가루에 농약이나 다른 방부처리가

 

많이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글치만 다른 제과점에서 구입한 수입 밀로 된 빵은

 

곰팡이가 피는 것을 보면 이건 또 아닌가 싶기도 하고..

 

 

대기업에서 만든 빵이라 특수한 처리가 된 것 일까요..?

 

 

이런걸 하나 하나 따진다면 세상에 먹을 것이

 

한가지도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삼*이란 회사에 특별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겨울이면 이 회사에서 나오는 호빵을

 

거의 매일 매일 사먹다시피 하는 사람인데

 

올해는 글쎄..

 

 호빵을 사먹어도 좋은 것 인지..

 

벌써부터 고민이 되는군요..ㅠㅠ

 

안전한 먹거리..

 

어디를 가야 찾을 수 있을까요..?

 

제가 직접 농사라도 지어야 하는 것 인지..

 

 

이건 참..

 

대. 략. 난. 감.

 

 .

.

.

 

 

 

댓글 다신 분 중에 블로그 유입을 유도 하기 위해 8월 초에

 

찍은 사진을 지금 올렸을 거라는 분이 계셔서

 

증거물로 올려 드립니다.

 

분명 오늘 아침 11시 14분에 찍은 사진 입니다.

 

  

보이지 않는 공간인

 

인터넷에서의 예절이 더 중요한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