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olcat 입니다.
종일 비도 오구 바람도 불고 .. 날씨가 심술을 부리네요.
마치 봄이 오는걸 시샘이라도 하는 것처럼..
이렇게 날씨가 궂은 날이면 왜 부침개가 먹고 싶은 걸까요..?
ㅎ 참다참다 장을 보고왔네요.^^
날씨는 아직 봄이 아닌데 봄나물은 벌써 얼마나 많이 나와 있던지...
제철 보다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냉이며 달래 쑥.. 저도 모르게 열심히 나물을 담고 있더라구요.^^
욕심껏 담아 뿌듯해 하며 왔답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새우살 표고, 달래전..!!
이름 넘 길죠? 혹시 하나라두 빼면 섭섭해 할까봐..ㅋㅋ
이렇게 달래랑, 새우살, 표고 버섯을 넣고 부침개를 부쳤답니다..
평소에 달래만 먹으면 조금 맵고 아린듯해 다른 재료랑 섞어서 부쳐 봤어요.
달래에 없는 단백질도 보충되고 씹는 질감도 쫄깃해져서 더 좋은 것 같네요.
재료 : 건표고10장(중간크기), 새우살150그램, 달래150그램, 양파1/2개,
계란1개, 부침가루1 과1/2컵, 표고 불린물 1컵, 그냥물 1컵..
1. 따뜻한 물에 설탕 조금 넣고( Tip : 그래야 빨리 불고 표고의 풍미가 살아 난데요. )
표고를 불려 물기를 꼭 짜서 채를 썰어 주세요.
표고가 너무 두꺼우면 비스듬이 살짝 포를 떠 채를 썰어 주세요.
2. 달래는 다듬어 씻어 3~4cm길이로 잘라 주세요.
3. 새우살은 엷은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작게 썰어 둡니다.
4. 표고 불린물과 재료를 모두 섞어 반죽해 주세요.
5.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지름 10cm남짓 되도록 반죽을 떠 놓습니다.
6. 한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 노릇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부침개는 자꾸 뒤적이면 부스러져 모양이 안 예뻐져요.)
7.8.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장과 함게 냅니다.
사과가 들어가 더 달콤하고 향긋해서 좋더라구요.
참, 초고추장은 갈은 것 그대루 써두 되구요, 초간장은 즙을 넣어야 되요.
안그럼 메밀국수 장국에 든 무같이..ㅠㅠ.
한번 해 보세요.^ ^
이렇게 만들면 밥반찬으로도 좋구.. 간식으로도 좋구..
ㅋㅋ아시죠? 술안주로도 그만이라는 것 .. ㅎ동동주..~~
봄엔 춘곤증이라던지 피로감을 많이 느껴 비타민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죠.
비타민 듬뿍 든 봄나물 많이 먹고 건강한 봄을 맞아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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