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고구마 만주

 

 

안녕하세요. coolcat입니다.

오늘 바람이 넘 많이 부네요.

겨울이 다시 오려나봐요..ㅋㅋ 

 

오늘 만주를 구워 봤어요.

저번날 마트 갔을때 고구마가 어찌나 실하고 좋던지

아무 생각없이 담아 왔네요.

사람은 길쭉길쭉 늘씬 한게 좋은데 고구마는 짧고 굵은 게 좋은 거라고 하네요.ㅎ

 

 

 

 

 

저게 재료 냐구요..?

그렇기도 하구...  아니기도 하구 ... ㅋㅋ

 

재료   : 고구마 큰것3개,  버터카스테라1개, 다크초코렛 조금, 양갱조금,

견과류 뭐든..조금, 계핏가루, 꿀3큰술, 연유1큰술, 우유조금, 소금 조금..

 

 

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찜통에 찝니다.

 

2. 쪄낸 고구마를 뜨거울때 으깨 연유, 꿀, 우유 각 한큰술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각종 견과류와 함께 섞어줍니다. 

(Tip : 소금이  단맛을 더  강화 시켜 준데요. 더 달콤~~)

 

 

반죽을 반을 나눠둡니다. 나머지는 좀 있다 카스테라 섞을 거예요.~~

 

3. 고구마를 한입 크기로  떼어낸 다음 양갱을 조금 잘라 넣습니다.

 

4. 다크 초코렛 1알도 같은 방법으로 넣어 줍니다.

 

( 재료사진 드뎌 나왔죠..ㅋㅋ 팥앙금 만들기 귀찮아 양갱을 넣었어요.~ㅎ

글구 고구마가 다니까 쌉싸름한  다크 초코렛이 어울릴것 같아 넣어 봤죠.^^ )

  

 

5. 속을 그렇게 넣구 하나는 동글납작하게 다른 하나는 밤모양으로 ..

 

위에 검정깨, 통깨도 얹구요 밤모양을 살리려구 아랫부분만 계핏가루 묻혀 주구요.

 

6. 그위에 계란 노른자1개를  풀어 붓으로 발라 줍니다.

(그래야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색깔이 나와요..)

 

 

7. 카스테라를 속부분만 떼어내 체에 내려 가루를 만들어요.

 

6. 나머지 남은 카스테라랑 계란 흰자 남은 것하고 계핏가루 조금을

 

남은 고구마 반죽에 몽땅 넣어 섞어 줍니다.

 

반죽 되기는 우유를 조금씩 넣어 조절 하세요.

 

( 너무 묽지 않고 조금 되직하게.. )

 

 

7. 오븐을 180도로 예열해 10분정도 구워줍니다.

 

8. 색이 덜 났다 싶으면 노른자를 한번더 발라 굽습니다. 

 

좌측은  팥양갱이랑 다크 초코렛 넣은 것..

 

우측은  나머지 카스테라랑 계란흰자, 우유 ... 남은 반죽 모두 섞은 것..

 

 

 

만주 몇개는  꿀2큰술을  고루 발라 카스테라 가루위에 굴려도 봤습니다. ㅎㅎ

 

이만하면 괜찮죠?

 

반은 저 먹구요,  반은 선물 하려구 도시락에 담아 포장 했답니다.

 

아직 한판 더 구워야 해요.

 

낼 어르신 컴반 놀러 (?) 가는 날이거든요.

 

가서 맛있게 나눠 먹을 거예요.^ ^

 

이런식으로 만들어 선물하면 정성스러워 보여 다들 좋아 하시겠죠?

 

물론 간식으로야 말 할것두 없지요.^^

 

 

반죽에 소를 넣은건  들어간  재료랑  어우러져 나름대로  맛있고

 

( 전 초코가 좋네용..^^  제가 실은 초코 홀릭이거든요.ㅎ )

 

카스테라 넣은건 정말 백화점서 파는 만주 딱 그맛이 나네요.

 

생각보다 더 잘 됐어요.   만족..ㅋㅋ

 

재료 설명 위에 사진 잘 보시믄 양갱이랑 제가 늘 끼고 사는

 

허* 초코렛이  있구요. 토마토랑 허*초코아이스크림이랑  부채과자도 보일거예요.

 

이게 다 레시피 올리면서 제가 집어 먹는 군것질 꺼리 거든요.

 

저 레시피 포스팅 함서 살만 자꾸 찌는 것 같아요.ㅠㅠ

 

만들어서 먹구.. 글 올리면서 먹구.. 큰일 났어요.

 

저 어쩌죠..? ㅋㅋ 이러다 굴러 다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