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맛있는 밑반찬

매콤한 팽이 콩나물 볶음..

cool_cat 2009. 8. 7. 14:51

 

 

 

 서민 음식의  대표격인 콩나물..

 

 

비타민도 많이 들어있고 아스파라긴산도 들어 있어

 

피로회복이나 숙취 해소에도 좋다지요..

 

무엇보다 값도 싸고 여러 형태로 변형시켜 만들 수 있어 더 좋은 재료입니다.

 

국도 끓이고 나물도 볶고..

 

조물 조물 무치기도하고 찜도 하고.. 

 

또 라면 끓일때도 한줌만 넣어주면 국물이..캬~~^^

 

어떤 음식에나  쓱~ 넣어주면 대충 어울려주는 친화성..ㅎ

 

참~ 성격 좋은 친구 입니다. ^^

 

어릴땐   콩나물 많이 먹음 콩나물처럼 키가 쑥쑥~ 자라는 줄 알고

 

깜빡 속아 정말 열심히 먹었드랬습니다.. ㅎㅎ

 

지금도 콩나물은 잘 먹는데 키는 글쎄.. 걍 보통.. ㅋ

 

 

콩나물을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을땐 하얗거나 빨갛게

 

조물 조물 무쳐 먹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저희집선 매콤하게 볶아서도 먹는답니다..

 

콩나물을 볶는다..?

 

좀 이상할것도 같지만 의외로 증~말  맛있습니다..

 

무침과 찜.. 그 중간쯤 되는 그런 맛.. ㅎ

 

표현력이 부족해서 아쉽습니다.ㅜㅜ

 

 

일단 한번 지켜 보세요..^^

 

 

 

 

 

재 료

 

콩나물1봉, 팽이버섯1봉, 대파1대, 양파 1/4개, 홍고추(옵션)..

 

양 념 : 고춧가루 2큰술, 간장1과1/2큰술, 다진 마늘1큰술, 설탕 한꼬집,

 

참기름1큰술, 포도씨유1/2큰술, 맛술1큰술, 요리당1/2큰술..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어도 아주~~ 좋습니다.. ㅎ)

 

깨소금1큰술..  (요건 요리 맨 마지막에 넣으세요..)

 

 

 

 

먼저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대파와 양파도 함께 팬에 넣고

 

양념장으로 버무려 센불로 볶아 줍니다.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춰주고

 

 

 

 

콩나물이 익어서 살짝~  수분이 생기면  

 

손질해둔 팽이 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콩나물이 숨이 죽고 국물이 조금 생기면

 

깨소금과 참기름 한방울 더 넣고 휘리릭~ 섞어 주시면 완성..!!

 

 

 

 

 접시에 담아 통깨도 좀 뿌려 주시공.. ㅋ

 

 

 

 

 

 

콩나물은 뚜껑을 덮고 조리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어

 

팬에 걍 볶아 혹시 비리지 않을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처음 부터 뚜껑이 열린상태로 볶아주면

 

볶는 동안 비린성분이 모두 휘발돼 비린맛이 나지 않습니다..

 

 

 

 

 

 

 무침과 찜의 중간 맛..   ㅎ

 

 

 

 

 

 

팽이 버섯의 쫄깃함과 콩나물의 아삭함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매콤한 볶음..

 

 

 

 

 

 

이젠 고춧가루 넣고 팍팍 무쳐만 드시지 말고

 

일케 볶아서도 드셔 보세요..

 

또 다른 맛이 난답니다..

 

 

콩나물 팍팍 볶았냐..? ㅋㅋ 

 

 

이상 cool cat 이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