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만만한 일상식

칼로리를 확~낮춘 <깔끔한 표고 꽈리고추 볶음>

cool_cat 2010. 1. 11. 07:32

 

 

 

 

 

 좋은 아침~~^^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쿨캣은 쪼매 우울한 주말을 보냈답니다..ㅜㅜ

 

 

 

 

 

 

왜냐면  또  머리카락을 이상하게 잘랐다는..ㅜㅜ

 

 

지난번에  머리 모양이 맘에 만든다고

 

한참을 징징 징...

 

투덜 투덜..그랬었던 것 기억 나시죠..?

 

 

이제 몇 달 지나 겨우 볼만해졌다 싶었는데...

 

단 앞머리가 길어서 넘 거추장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만 좀 정리 하겠다고 갔다가

 

정말 완전 정리를 당하고 왔지 뭡니까..

 

 

 

 

 

 

 

아~~ 제가 설명한 정리랑 실땅님이 생각한 정리는

 

정말 하늘과 땅차이..ㅜㅜ

 

 

전 정말

 

" 앞 머리만 좀 자르고

 

나머지는 살짝 끝만 정리해 주세요.."

 

이렇게 얘기 했단 말이예요..

 

 

아니..한국말로  설명 했구만 왜 몬알아 듣는겨..?

 

 

엄니가 단발머리 간난이 됐다고 하더니만

 

전 그보다 더 짧아져서 숏컷 삘이 날 정도 랍니다.

 

이건 참..

 

도로 붙여 달랠수도 없고..

 

아주 머리가 시릴 정도 랍니다.

 

게다 본 사람들 반응이 모두

 

너 완전 중학생 같어..

 

이건 뭐... 욕을 하는건지 칭찬을 하는건지..ㅜㅜ

 

 

엉엉..

 

이제 머리 길때까지 모자 쓰고 다녀야 겠어요..

 

 

여울빛 언니야..

 

나 머리 좀 길때까지

 

오빠야 쪼꼬렛 갖다 주러 몬가겄당..ㅋ

 

 

 

 

 

 

 무튼..그랬다는 슬픈 야그를 전해 드리믄서

 

오늘의 요리 (?) 소개 하겠습니당..^*

 

 

쿨캣이 요번에 표고 아빠께 정말 멋진

 

명품 표고를 선물 받은 것 아시죠..?

 

그래서 선물 받은 그 표고로 맛있는

 

표고 볶음을 만들어 봤습니다.

 

 

근데 버섯 볶음은 자칫 잘못하면

 

기름이 넘 많이 들어가서 느끼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쿨캣이 느끼하지 않게..

 

깔끔하게 볶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께요.

 

뭐..다 아시고 계시는 방법 일수도 ..ㅋㅋ

 

 

일단 한번 시작헤 보겠습니당..^*

 

 

 재 료

 

 

표고 버섯 4개, 채끝살 약간, 홍고추 1개,

 

꽈리 고추 한줌, 양파 1ㅣ2개, 쪽파 한줌..

 

 

재움 양념장 : 간장 2큰술,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양파즙 1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다진파 1큰술, 참기름 1큰술..

 

 

간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그리고 칼로리를 더 낮추고 싶다면 쇠고기는 당근 아웃~~!!

 

전 남은게 돌아다녀서 귀찮아서 넣었다는..ㅋ

 

 

 

 

표고를 불린 후 물기를 짜고 채를 썰때

 

너무 완벽하게 꼭 짤 필요는 없어요

 

볶을때 수분이 조금 있는것이 더 부드럽게

 

잘 볶아 진답니다.

 

그리고 눌을까봐 걱정 되시면 물과 함께

 

기름을 아주 조금만 넣으세요.

 

전 물만 넣고 볶았습니다.

 

 

쪽파는 얇아서 엄청 잘 익어요.

 

그러니 마지막에 넣어 한번 섞어 주기만해도

 

여열로 충분히 익는답니다,

 

너무 익어 물러지는 것 보다 적당히 살캉하게 익는것이

 

훨씬 맛있답니다.

 

 

 

 

 

이렇게 먼저 살짝 재웠다  볶아내면  

 

간도 더 잘 배이고

 

참기름 1큰술로만 볶아내게 되어서

 

훨씬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난답니다.

 

 

무엇보다 표고가 지닌 고유의 맛과 향을

 

한층 더 살릴수가 있어 좋습니다.

 

 

걍 볶으면 버섯이 스펀지처럼 기름을 흡수해

 

자꾸 기름을 추가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칫 느끼해질 수가 있거든요.

 

 

 

 

쫄깃 쫄깃..

 

보들 보들..

 

근디.. 고기가 더 쫄깃한건지

 

아님 표고가 더 쫄깃한건지

 

도무지 모르겠다는..ㅋㅋ

 

 

 

 

 

밥 위에 요렇게 얹어서 묵어주면

 

그야말로 밥도둑..ㅎ

 

밥 한그릇이 금방 사라져 버린답니당..ㅎ

 

 

아삭하게 씹히는 꽈리 고추도

 

정말~ 맛있구요..^^

 

하긴 제 입에 안 맛있는거 찾는게

 

 어렵긴 하지만..ㅋㅋ

 

  

 

 

 

 

 표고 버섯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아시는 사실 이실테고..

 

혹시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울 표고 오라버니께 여쭈어 보셔용..

 

표고 박사시거든요..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