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짭쪼롬한 밥도둑<알 밴 양미리 조림>

 

 

 

 

 

 

 

며칠전 동지 팥죽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이 정말 동짓날 이네요..

 

팥죽은 맛있게 끓여 드셨어요..?

 

 

팥 좋아하는 쿨캣은 당근..ㅋ

 

간 밤에 불려둔 팥으로 새벽부터

 

부산을 떨었답니다.

 

 

물론 소개해 드린 쉽게 만드는

 

약식 레시피로 말이죠..ㅎ

 

 

그리고 지금  팥 시루떡도 만들고 있어용..^^

 

 

시루떡 익어가는 냄새가 슬슬~나는걸 보니

 

얼추 다 돼가나 봅니다.

 

 

팥시루떡 레시피도 담번에 함 올려 볼까용..?

 

요것두 댓따 쉽게 맹그는

 

쿨캣만의 방법이 있는디..ㅋ

 

 

 

 

 

 

 

 

여튼..이 포스팅 후딱 해놓구

 

뜨끈한 팥죽이랑 팥시루떡..

 

얼른 먹어야 겠어용..ㅎ

 

 

나이 먹기 싫으니 새알심은 빼주는 센쑤..ㅋ

 

 

어릴땐 자기 나이 수만큼

 

새알심을 먹는게 엄청 불만이었는데..

 

요즘은 나이대로 다 먹으면

 

아주 배가 남산만해 질 것 같다는..ㅎ

 

 

이건 참말 슬픈 야그 구먼유..ㅜㅜ

 

 

 

 

 

 

이러~~언~~

 

 

이런 심각한 순간에 눈치 없이

 

팥 시루떡 익는 냄새에

 

뱃 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ㅎ

 

 

 

쿨캣..자판 두드리는 속도가

 

점 점 빨라지고 있습니당..

 

 

이라믄 분명 오타가 많을 것 인디 ... ㅋ

 

 

그래두 지는 몰러유 ~~ ㅎ

 

 

 

 

 

 

 

배고픔에 마음이 급해진 쿨캣..

 

언능 레시피 소개 하겠습니당.. ^*

 

 

오늘 소개해 드릴 요리는

 

매콤 짭쪼롬한 양미리 조림입니다.

 

 

고등어만큼이나 양질의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는  양미리는 가격 또한 저렴해

 

더욱 착한 생선이랍니다.

 

 

주말 마트에서 한 두릅에 4980원..

 

5천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사왔습니다.

 

 

요즘이 제철인 듯 살도 통통 오르고

 

알도 꽉 꽉 들어차 있어

 

 

살점 반..  알 반..

 

 

그야말로 반반한 녀석이랍니당..ㅎ

 

 

자..  그럼 반반한 양미리로

 

맛나게 조려 볼까용..? ㅋ

 

 

 

재 료

 

 

양미리 14마리 (양미리 한 두릅은 20마리 입니다.

 

나머지는 구워 먹으려고 남겨 뒀다는..ㅋㅋ)

 

무 1토막, 꽈리 고추 1줌, 홍고추 1개..

 

 

양념장 :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마늘 2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2큰술, 청주 1큰술, 간장 1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춧가루 조금, 생강즙 1작은술..

 

밑국물 : 참치 액젓 1큰술, 표고 버섯 가루 1/2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2컵..

 

 

 

 

 

양미리는 사서 바로 조리하지 마시고

 

2~3일쯤 매달아 꾸덕하게 건조시켜

 

조리하시면 살이 쉽게 부스러지지 않고

 

쫀득하니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글구 양미리를 씻으실때 밀가루를 조금 뿌려 주면

 

표면의 미끈거림이 쉽게 빠진답니다.

 

 

 

 

 

무에 간이 깊이 배도록

 

미리 잠시 재웠다 조리 하시고

 

 

양념장이 끓을 때 양미리를 넣어야

 

순간 응고 돼어

 

알이 쉽게 풀어지지 않습니다.

 

 

 

 양미리는 뼈째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생선 중 하나입니다.

 

 

중불로 뭉근히 끓여 뼈까지

 

물러지게 만들어 뼈째 드시면

 

칼슘 섭취도 돼 더욱 좋을 듯..^^

 

 

 

 

 

 

자~아~~

 

이렇게 국물 없이

 

빠짝 조려냈습니다.. ^^

 

 

그럼 ...

 

언능 시식을 해봐야 겠지용..?

 

 

 

 

 

 

먼저 메인인 양미리부터~~ ^^

 

 

윤기가 좔 좔 좔~~~

 

알까지  배어  더욱 통통 하군요.. ㅎ

 

 

흠..통통구리하군..ㅋㅋ

 

 

알이 얼마나 실하게

 

들어 찼는지 한번 보여 드릴께용..^^

 

 

 

 

 

 

보이시죵..?

 

 

정말루  살점 반..  알 반..

 

 

쿨캣 말이 꼭 맞지용..? ^*

 

 

어째 알이 더 많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ㅎ

 

 

 근디..왜 사진이 합성 같아 보이는지..ㅜㅜ

 

 

절대~~합성 아니구먼유...ㅋ

 

 

 

 

 

 

요렇게 밥 한 술 듬뿍~~떠서

 

 

매콤 짭쪼롬한 양미리랑

 

꽈리 고추 하나를 척~ 올려 묵어주면..

 

 

고소한 살점과 오돌 오돌한 알들이

 

입 속에서 춤을 춥니당..ㅎ

 

 

 

 

 

 

 

간이 쏙 밴 달큰 짭짜름한  무는

 

뭐..두말 할 것도 없겠지용..? ^*

 

 

 

 

 

 

 저렴하면서 양질의 영양소를 두루 갖춘

 

반반한 양미리.. ㅎ

 

 

매콤~~하게 조려 놓으면

 

지대루 밥도둑으로 변신 합니다.. ^^

 

 

입 맛 없으실때 일케 한번 조려서 드셔 보셔용..

 

 

밥그릇 바닥을 긁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거라는..ㅋㅋ

 

 

이제 저는 고시레~~

 

한번 하고 팥죽이랑 시루떡

 

묵으러 가야 겠습니당.. ㅎ

 

 

즐거운 하루 보내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