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쿨캣이 넘 멋진 선물을 받았답니다.
위에 보이는 싱싱한 생표고버섯..
쿨캣이 버섯킬러 라는건
이미 알고 계실테공..ㅎ
그 중에서도 젤 좋아라하는 것이
요 표고 버섯~~^^
블친이신 울 표고 아빠 오라버니께서
이렇게 명품 표고를 보내주셨답니다.^^
오라버니께서 직접 키우신
햇살드림표고..
넘 싱싱하고 좋아보이시죵..?
쿨캣 완전 로또 맞은 기분..ㅋ
지난번 포테이토 크림 스프 포스팅에
감자 값이 넘 비싸다고 투덜댔더니..
오라버니께서 댓글에 그럴땐
무한리필 되는 표고버섯을
애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용..
일케 멋진 녀석을 보내 주시려고
그러셨던 모양이어용...ㅎ
편지도 한장 들어있었는데..
한참 수확기인 지금이 표고의 품질도 젤 좋아
꼭 보내주고 싶으셨다고 그러시네요.
수확기라니 지금이 한참 바쁜 시기일 것 같은데..
지난번에 일 손 좀 도와드리러 간다니까
울 표고 오라버니 말씀이
쿨캣은 절대로 출입금지 랍니당..
왜냐면 일은 안하고 솥부터 걸어 놓고
표고 몽땅 거둬서 요리 만들 것 같다구용..ㅋㅋ
어케 벌써 눈치를 채신거쥐..헤~
오라버니네 표고를 초토화 시킬까비
지두 꾹~눌러 참고 있답니당.
그라믄 안 가는것이 도와 드리는거..? ㅋ
표고 오라버니
넘 넘 감사해유..
맛나게 잘 맹글어 묵고 레시피도 올려서
여러분들과 나누도록 할께유~~
무쟈게 쌩유 베리 감솨~~~합네당..^^
지금이 표고 구입엔 최적기인 모양이어용..
품질은 좋고 가격은 착하고..ㅎ
그게 소비자 입장에선
젤 바람직한 거잖아용..헤~
요 거북이 등짝 마냥
아주 쩍쩍 갈라져 있는 모습..
요런게 정말 좋은 녀석인건
모두 잘 알고 계시지요..? ^^
두께도 엄청 두툼~해서
한개만 저며서 썰어 놓아도
완전 한접시 가득~이더라구용..
요 멋지구리한 녀석으로 표고 요릴
몇가지 만들어 봤는데..
하나씩 포스팅해 보여 드릴께요.
요건 담번에 포스팅할
<표고 숙회> 랍니다.
쫄깃한 표고의 질감이 고기보다 낫고
그 향이며 맛이 기가 막혔다는..
음.. 또 침 넘어 간당..ㅋ
싱싱하고 질 좋은 표고가 필요하신 분들은
울 표고 오라버니께 문의 해보셔용..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당.
제가 직접 먹어보고 요리 해봤잖아유..ㅎ
확실혀유~~
표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햇살드림표고가
궁금 하신분은 아래를 클릭..!!
그리고 주말에 받은 선물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지난번에 말씀 드렸었던 대게 선물..^^
쿨캣이 활동하는 카페에서
레시피의 여왕으로 뽑혀 받게된 부상이어용.
바로 그 대게로 만들었던 대게 그라땅 입니다.
요로코롬 아이스 박스에 얼음을 채워
살아 있는 상태로 배송이 되어 왔더군요.
두껑을 탁 여니..
살아있는 대게가 일렬로 도열해
열 쌍의 눈들이 저를 쫙~째려 보는데..
아주 기겁..
완전 깜놀 했잖아유..ㅋ
솔직히 좀 무섭던디용...ㅎ
살아서 꿈틀 꿈틀~~
집게발도 막 움직이공..
간이 콩알만 해져서는 한참을
대게랑 눈싸움..ㅋ
근디..
요 대게를 빨리 쪄서 보관하지 않으면
대게살이 다 녹아버린다고 하더군요.
대게의 살은 약간 겔 상태라서 일단 쪄내야만
단단하게 형태를 갖추게 되는 모양이어요.
그래서 다 녹아 없어지기 전에
큰 맘 먹고 게들을 수돗물에 담가
기절 시킨 다음 압력솥에 쪄내 버렸습네당.
빨갛게 익어 맛있는 냄새가 솔솔~~
근데 솔직히 말씀 드리면
대게가 좀 작아서인지
글케 살이 많은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리엔 그래도 살이 좀 차 있는듯..^^
그래도 맛만은 듁여 주던디용..ㅎ
원래 대게가 크다고 해서 대게가 아니라
대나무 처럼 다리가 쭉쭉 뻗어 있다고
대게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넘 잘 따른 탓일까용..?ㅋㅋ
무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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