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더웠었죠..?
대구가 34도가 넘었다고 하더군요..
글케 더운날 잡지 요리 촬영 하느라
종일 땀을 뻘뻘 흘렸더니
오후엔 기진맥진..
완전 탈진해 뻗어 버렸답니다..ㅜㅜ
처음엔 한 가지 요리만 올리기로 되어 있었는데..
한 가지 요리가 더 추가 되는 바람에
급하게 부랴 부랴 만들고 셋팅하느라
아주 혼쭐이 났었답니다.
그 때문에 완전 정신줄을 놓아 버려서
촬영 하는 모습을 하나도 담지 못했어요..
그래서 넘 넘 아쉽습니당.. ㅜㅜ
제가 글치용..뭐...ㅠㅠ
글치만 계속 함께 작업 하기로 했기 때문에
담 번에 기회가 있겠지 하면서
아쉬운 맘을 달랬습니다.
대신 잡지 나오면 따끈 따끈한 넘으로
얼른 보여 드릴께용..^^
무튼..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넘 넘 감사드려용..^*
꾸 벅~~
여름이 되면 땀도 많이 흘리게 되고
아무래도 기운이 좀 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양식을 많이들 찾게 되지요..
저 같이 고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겐
콩을 그대로 갈아 만든 구수한 콩국수가
제일 훌륭한 보양식이 되는것 같습니다..
평소엔 흰콩으로 콩국수를 많이 만들어 먹는데
이번엔 검은콩을 이용해 만들어 봤습니다.
검은콩이 그렇게 좋다고 하잖아요..^^
듣기론 검은콩을 꾸준히 먹으면 노화 방지도 되고
머릿결도 좋아지고 탈모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용.
게다 검은콩에 들어 있는 물질이 비만 세포를 줄여 줘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하니
참 좋은 음식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모로 몸에 좋은 검은콩 국수..
얼른 시작해 보겠습니당..^^
재 료
검은콩 2컵, 녹차 소면, 생수, 흑임자 1/3컵..
오이 1/2개, 홍고추 1개, 계란 지단 (옵션)
콩을 잘못 삶으면 메주 냄새도 나고 고소한 맛도 덜해서
콩국수가 별로 맛이 안계시게 됩니당..ㅋ
그러니 맛있는 콩국수를 만들려면 콩을 적당히..
잘 삶아 내는것이 관건이겠지요..
그럼..
맛있게 콩 삶아내는 법부터 시작해 볼께용..^^
콩을 갈때 들어가는 물의 양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여 조절 하시면 됩니다.
묽은 것 좋아 하시면 좀 많이..
되직한 것 좋아 하시면 좀 적게..
저는 1:1 의 비율로 갈아 줬습니당..
자~~
이렇게 구수한 콩국물이 준비가 되었으니
이젠 탄력 있고 맛있는 국수 삶는 법을 알려 드릴께요..^*
근디.. 모두 다 잘 아실 것 같다는..ㅎ
찬 물에 비비듯이..
요게 무쟈게 중요 합니데이..^*
이제 그릇에 국수를 담고 콩국물을 부은 다음
고명을 올려 주면 검은콩 국수 완성입니당..^^
그럼 얼른 시식을 해 봐야죵..ㅎ
검은콩에 흑임자가 들어가 더욱더 고소하고
찐~~해진 콩국물 맛..
탱글하고 쫄깃한 면발과 환상의 콤비를 이룹네당..ㅎ
콩국물이 워낙 찐~해서 걸쭉하고 조금은 되직한 느낌에
어찌보면 콩죽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더 보양식 삘이 나는 것 같아용..ㅎ
요래 요래 김치까정 얹어 묵으면
그야말로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른답니당..ㅎ
진한 콩국물은 걍 요렇게 국물만 마셔도
넘 넘 좋습니다.
여름철 건강 음료로 진짜 최고지용..^^
어디 탄산 음료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
바쁜 아침에 요런 콩국물 한 잔이면
하루가 든든하니 좋습니당.. ^^
이제 장마도 시작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 같은데
요런 몸에 좋은 검은콩 국수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조오기 뒤에 보이는 알록 달록
넘 이쁜 젓가락들..
조건 울 맑음 언냐가 보내 줬어용..^*
사진 찍을때 소품으로 쓰라며
조렇게 이쁜 걸 선물로 보내 줬답니당..^^
조것 말고도 나무 포크랑 스푼..
글구 쿨캣이 넘 살앙하는 쪼코랑 캔디까정..ㅎ
언니가 하는 말이 어른 선물 사려고
요런 달다구리 까까 사보긴 첨이래유..
ㅋㅋㅋㅋ
맑음 언니야~~
넘 넘 고마워잉~~
글구 살앙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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