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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한 일본요리..후식으로 좋은 고구마 차킹 (ちゃ-きん)

cool_cat 2011. 8. 18. 04:35

Daum 코드

 

 

 

 

담백하고 깔끔한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일본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특히 기름지지 않아서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시는것 같구요..^^

 

 

오늘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달콤하고 맛있는 '고구마 차킹 (ちゃ-きん )'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차킹이란 단어가 좀 생소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으니 그것부터

 

먼저 설명을 드리고 넘어가도록 할께요..^^

 

 

 

 

차킹(ちゃ-きん ) 이란..

 

다도()에서 찻잔을 닦는 삼베 행주를

 

차킹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찐 고구마나 백합 뿌리 등을 으깨어

 

삼베 행주에 싸서 짠 자국이 그대로

 

나게 만든 음식을 일컫기도 하구요..

 

 

음..

 

쉽게 말하자면 다도에 쓰이는 삼베 헹주를

 

이용해 만든 고구마 요리(?)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쪄낸 고구마에 꿀이나 팥앙금등을 첨가해서

 

부드럽고 달콤하게 만들어 차와 함께

 

내가면 더없이 좋은 후식이 된답니다..^^

 

 

오늘 쿨캣이 만든 고구마 차킹은

 

쿨캣 스탈로 약간 변형을 해서

 

퓨전 스탈로 만들어 봤습니다.

 

 

그럼 함께 만들어 보실까용..^*

 

 

 

 

>> 재 료 <<

 

고구마 큰것 2개, 꿀 1큰술,

 

생크림 2큰술, 연유 2큰술,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 2~3큰술,

 

말차 1/5큰술 또는 가루 녹차 1/2큰술..

 

 

( 아쉬운대로 가루 녹차도 나쁘진 않지만

말차가 있으시면 그걸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그럼 더 곱고 선명한 녹색이 나거든요..

 

가루 녹차는 아무래도 말차에 비해

좀 어두운 색을 띄게 된답니다..ㅠ )

 

 

 

 

아몬드와 호두등의 견과류는 맨팬에 한번

 

살짝 볶아내 전처리를 한다음 굵게 다져 줍니다.

 

 

일케 한번 볶아서 사용하면 더 고소한 맛이 나욤..^^

 

 

 

 

고구마는 찜통에 찌거나 전자렌지에 푹 쪄냅니다.

 

흐흐..

 

다 익었는지 찔러본 구멍이 뻥~~!!ㅋ

 

 

쿨캣 생각에 전자렌지에 쪄내시는게 수분이 적어

 

농도 조절 하기도 쉽고 만들기가 수월한것 같아요..

 

 

 

 

쪄낸 고구마의 껍찔을 벗기고 뜨거울때 곱게 으깨어

 

연유, 생크림, 다진 견과류를 넣어 섞어 줍니다.

 

 

 

 

반죽을 반으로 나눠서 반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반에는 말차를 넣어 색을 냅니다.

 

 

말차가 없으시면 가루 녹차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근데 말차보다 색깔이 곱지는 않아욤..;;

 

 

 

 

삼베가 있으시면 삼베를 사용하시면 좋구요..

 

없으시면 걍 랩을 잘라서 쓰시면 됩니다.

 

 

쿨캣은 삼베가 있는데도 랩을 사용했슴당..

 

다 만들고 빨기가 귀찮아서뤼..ㅋ

 

이 듁일노무 귀챠니즘..^^ ;;

 

 

렙을 손바닥에 펼치고 두가지 반죽을

 

조금씩 덜어 올립니다.

 

 

 

 

반죽이 고루 섞여 잘 어우러지게

 

랩의 윗부분을 모아 잡고

 

둥글게 뭉쳐 모양을 내줍니다.

 

 

 

 

너무 동그랗고 이쁘게 만들려고 하지는 마세요..^^

 

요건 좀 못생기게 만든것이 더 개성있고

 

자연스러워 보이는게 멋있습니당..^*

 

 

 

 

어떠셔욤..?

 

 제법 멋지구리하지 않습니깡..? ㅎ

 

슬마~~ 또 제 눈에만..^^;;

 

 

 

 

두가지 반죽이 자연스레 섞어져서

 

마블링 된듯한 느낌이 살짝~ 나지욤..^^

 

 

말차로 만들었으면 진한 초록빛이 나서

 

더 선명하고 이뻤을텐데..

 

아..아쉽..ㅜㅜ

 

 

 

 

반을 잘라 보면욤...

 

고소한 호두랑 아몬드가 콕콕 박혀 있는것이

 

요렇게 보인답니당..ㅎ

 

요고이 오독 오독 씹히는 맛이 그만이라지욤..^*

 

 

 

 

부드럽고.. 촉촉하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걍 달기만 한것이 아니라 녹차의

 

쌉소롬한 맛이랑 연유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뒷맛이

 

매우 깔끔하고 담백하답니다..^^

 

 

 

 

방학 맞은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좋구요..

 

손님 오셨을때 후식으로 내가셔도 좋습니다.

 

 

아이들 주실땐 우유랑 함께..

 

손님상에 내가실땐 녹차등의 차와 함께..

 

그럼 더 맛있게 즐기실수 있을 겁니당..^^

 

 

쉽고 맛있는 고구마 차킹..

 

얼른 한번 만들어 보시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