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디 높은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만국기처럼 펄럭이는 색색의 빨래들~^^
쿨캣은 설겆이하는건 별루인데
빨래하는건 좋아라 한다지욤..ㅎ
므..
엄밀히 따지면 세탁기가 빨래를 하는거지만서동..;;
흠흠..ㅋ
글치만 빨래 넣고.. 세제 넣고.. 유연제 넣어 주는 일이랑
빨래 꺼내고 널고 걷고 개는 일까진
반드시 제 손을 거쳐야 하니 쿨캣이 하는 거 맞잖아욤..^^
우기면 대.. 우기면..!! ㅋㅋ
쿨캣이 빨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빨래를 널어서 햇볕에 아주 바짝~~말린후
걷을때 나는 청결하고 상쾌한 냄새와
보송보송 기분 좋은 느낌 때문이랍니당..^^
햇볕에 잘 말린 빨래에선 아주 묘한~~
특유의 기분 좋은 냄새가 나잖아욤..
아웅..말로 표현하려니 참 어렵당..^^;;
무튼.. 쿨캣은 그걸 '햇빛 냄새'라고 부른다죠..^^*
왜냐면 햇볕에 잘 말렸을때만 나는 냄새니깐욤..ㅎ
요로코롬 장황하게 빨래 야글 늘어 놓은 이유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로
화학 세제를 대신할수 있다는것을 알려 드리려구욤..^^
아무래도 합성 화학 세제는 피부에도 나쁘고..
환경도 오염 시키고..
여러모로 해로운 점이 참 많잖아요..ㅜ
특히 피부가 민감하고 약한 분들이나.. 노약자분들..
그리고 아토피를 가진 분들에겐 넘 넘 치명적..!!
섬유에 남은 잔여 찌꺼기들이 피부 트러블을
가중시키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자..그럼 어떤 것들로 합성 화학 세제를
대신 할 수 있는지 다 함께 보실까욤..^^
먼저 옷 색상을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소금..!!
약간의 소금을 푼 물에 세탁물을 30분간 담갔다 빨면
옷 색상이 선명해 집니다.
또 옷을 삶을때 소금을 넣으면 찌든때가 제거가 된다지요.
음..물 1리터당 소금 1큰술 정도를 넣고 20여분 삶으면
아주 말끔~~ㅎ
글구 물이 빠지기 쉬운 옷을 빨때 세탁전
30여분 정도 소금물에 담궜다 세탁을 하시면
물빠짐 현상이 훨씬 덜하게 됩니다..
쿨캣은 인디고 블루 같은 짙은 색상의 청바지를 빨때
이 방법을 꼭 이용한답니당..
요고이 확실히 효과가 있어용..^*
그리고 흰옷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마술 같은 계란 껍데기..!!
흰옷을 삶을때 세탁물을 빙 둘러 놓은 다음..
가운데 부분에 계란 껍데기를 넣어 함께 삶으면
흰옷이 더욱 하얗게 변한답니다.
단.. 계란 껍데기를 넣을때 망이나 거즈에 한번 싸서
넣어 주시는게 좋을 듯
아님 껍데기가 묻어서 빨래를 한번 더 해야 되는
아죠 아죠 무서븐 사태가..;; ㅎ
그리고..
레몬즙이나 레몬 조각을 넣은 뜨거운 물에
누렇게 변색된 흰 티셔츠나 흰 양말을
하룻밤 푹~~담궈 두면
본래의 하얀색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
글구 레몬향이 폴폴~나면 기분도 상큼하니 좋잖아욤..
값비싼 향수가 따로 필요 없다능..^^*
더 깨끗하고 더 말끔하게 만들어 주는
만능 베이킹 소다..!!
땀냄새로 얼룩진 옷이나 양말은 세탁 30분 전..
베이킹 소다를 녹인물에 담갔다 세탁을 하세요..
냄새 싹~
얼룩 싹~
으흐흐..
꼭 광고 문구같넹..;;ㅋ
글구..일반 세탁 세제에 베이킹 소다 1/2컵을 넣어
세탁하면 표백 살균 효과가 탁월해 집니다.
이 외에도 때가 쉽게 잘 타는 셔츠깃과 소매깃 등에
'베이킹 소다 페이스트' 로 거품을 내어 빨면
때가 아주 쉽게 잘지워 집니다.
>> 베이킹 소다 페이스트 만드는 법..<<
베이킹 소다 : 물 = 3 : 1 의 비율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고루 잘 섞어 주시면 됩니다.
무쟈게 간단 하지욤..!! ㅎ
근데 시간이 지나면 굳거나 분리될 수 있으니
충분히 잘 저어 사용하고 될 수 있으면
만든건 한번에 다 사용 하시는 것이 좋고
남은것은 밀폐 용기에 보관 하시면 됩니다.
글구 섬유 유연제 대신 식초 한방울 톡~~!!
모두 이미 잘 아시지용..^^*
끝으로 빨래를 잘 할수 있는 팁을 몇가지 드리자면욤..
첫째..세제를 아주 많이 많이 넣는다고
옷이 더 깨끗하게 빨아지는 것은 결코 아니란 사실..!!
세제를 너무 과다하게 많이 넣게 되면..
아무래도 세제가 깨끗하게 헹궈지지 않고
빨랫감에 그대로 잔여 세제가 남을 수 있으니
딱 정량만 넣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둘째.. 지퍼가 달린 옷은 반드시 지퍼를 채우고
세탁을 해주셔야 지퍼 손상도 없고 마찰로 인한
다른 옷의 손상도 막을 수 있습니다.
세째..카라가 달린 옷은 카라 부분을 안으로 접어 넣어
세탁 하시면 목 부분이 늘어 나는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패리스 힐턴처럼 한번 입은 옷을
다시 안입을 수는 없는 일이공..;;
잘 관리해서 깨끗하게 입으면
새것 만큼 좋은 것이잖아욤..^^
내 몸에 익숙해진 옷이 주는 편안함..
좀 늘어나 후즐근해져도 친근감 있는..ㅎ
빨래 하나를 해도 야무지게.. 깨끗하게..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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