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고 맛있는 밑반찬..마늘종 멸치 볶음

 

 

 

 

풋마늘이 한참 출하 되는 요즘이라

 

제철을 맞은  마늘종이 월매나 맛나던지..ㅎ

 

 

수입 되는 중국산 마늘종을 사철 볼 수 있긴 하지만

 

요맘때만 맛볼 수 있는 국산 마늘종의 맛은

 

도저히 따라 오지 못하는 것 같더라지욤..^^

 

 

 

 

향이며 맛이며 어느 모로보나 국산 마늘종의 완벽한 승리..!!ㅎ

 

 

근데 한가지 불만(?)인 것은

 

마늘종의 가격이 거의 배가 오른 것 같다는 점..;;

 

 

예년과 비교해 딱 반 정도의 양을 담아 놓곤

 

가격은 오히려 더 비싼것 있지욤..;;

 

 

글치만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별미(?) 인지라

 

눈 찔끈 감고 과감히 가트에 두 묶음 담아 왔답니당..ㅎ

 

 

 

 

 

>> 재 료 <<

 

지리멸치 200g, 마늘종 1단..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요리당 1큰술,

 

생강즙 약간, 참기름 약간..

 

 

 

 

먼저 마늘종은 4cm남짓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랗게 데쳐 냅니다.

 

 

 

 

데쳐낸 마늘종은 체에 밭쳐 물기를

 

쫙~ 빼줍니다.

 

 

 

 

 

먼저 마른팬에 약한 불로 멸치를 살짝 볶아

 

눈에 보이지 않는 비닐과 비린내를 날려준 다음..

 

체에 밭쳐 부스러기를 털어내 준비해 줍니다.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 마늘향을 낸 다음,,

 

미리 볶아 준비해 둔 멸치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멸치에 기름이 고루 배이면 데쳐내

 

물기를 빼둔 마늘종도 넣고 함께 볶습니다..

 

 

 

 

간장, 맛술, 생강즙, 요리당을 넣고 고루 저어

 

간이 골고루 배게 볶아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약간 넣고

 

통깨와 흑임자를 넣어 고루 저어준 다음 불을 끄면 됩니다.

 

 

 

 

반질 반질 윤기가 자르르르~~

 

풋풋한 마늘향이 월매나 좋던지..^^

 

 

 

 

마늘종이 부드럽게 익어 살캉 살캉~~

 

짭조롬한 지리 멸치는 고소하니 오돌 오돌~~

 

마늘종이 매운맛이 아니라 달큰한 맛이나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없이 좋을 것 같습니당..^^

 

 

 

 

따따시한 밥에 올려 먹으면 요만한 밑반찬이 없는 것 같지욤..

 

물에 훌훌 말아 얹어 먹어도 넘 넘 맛있구욤.^^*

 

 

 

 

요래 도시락 반찬으로 이용하셔도 당근 그만이겠지욤..

 

학교 다닐때 엄마가 많이 싸주신 반찬이었는데..ㅎ

 

 

요즘 마늘종이 한참 제철이라 맛있습니당..

 

요맘때만 드실 수 있는 별미..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