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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송이죽]가을 최고의 별미 송이 현미죽

cool_cat 2012. 10. 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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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죽/가을 최고의 별미 송이 현미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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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이 가을을 대표하는 최고의 보양식을 꼽으라면

 

단연 송이버섯을 들 수 있겠지욤..!!

 

 

산과 땅의 정기를 고스란히 받고 자라

 

풍부한 영양과 더불어

 

담백한  맛과 그윽한 향기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보약보다 귀한 음식으로 칭송이 자자 합니당..

 

 

 

 

깊은 산속의 낙엽이 수북한 소나무 아래

 

둥글게 혹은 줄지어 무리를 이루고 자라는 송이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위의 기능을 돕고

 

식욕을 좋게 하며 설사를 멈추게 하고

 

기를 보강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성질이 서늘하여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열량이 적어 비만인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비타민B가 풍부하며 구아닐산이 다량 함유되어

 

혈액순환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케 좋은 송이를 안먹어보고 지나면 넘 섭할 것 같아서

 

지난달 추석 장을 보러 나간김에  덥석 집어와

 

저장해 두고 야금 야금 꺼내먹고  있답니당..^^

 

근데욤..

 

송이가 흉년이 들었는지 가격이 완전 후덜덜~~

 

정말이지 작년에 비해  값이 너무 오른 것 같아욤..

 

아주 아주 아껴가며 조금씩 꺼내먹고 있다능..ㅠㅠ

 

 

아무래도  송이를 캐러 직접 산으로 들어가야 될 것 같다능..^^;;

 

 

오늘은 송이 버섯에 현미와 쇠고기를 더해

 

담백하고 영양 많은 송이 쇠고기죽을 만들어 봤습니당..

 

 

 

 

>> 재 료 <<

 

잘 생긴 중간 크기의 좋은 송이버섯 1개..

 

갓 피고 좀 덜 생긴 무쟈게 큰 송이버섯 1개..

 

(이거이 진짜 제 손바닥만해욤..^^;;)

 

멥쌀 1컵, 찹쌀 현미 1컵, 다진 쇠고기 50g..

 

★ 쇠고기 양념 :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다진 양파 각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작은술..

 

 

 

 

양머리 처럼 동그랗게 갓이 말린 송이~~

 

정말 모양이 이쁘지욤..^^*

 

 

송이는 물에 오래 헹구게 되면

 

좋은향이 다 달아나버려욤..;;

 

그러니 지저분한 부분은 칼이나 필러로 가볍게 긁어내고

 

키친 타올에 물을 묻혀 가볍게 닦아내어 주는 정도가

 

가장 바람직한 송이 손질법이 되겠습니당..

 

 

잘 생기고 이쁜 좋은 송이는 모양을 살려

 

납작하게 편썰어 주공..

 

좀 덜 생기고 갓이 핀 무쟈게 큰 송이는

 

모양을 살려 적당한 크기로 썰고

 

기둥 부분은 결대로 쪽쪽~찢어 준비했습니다..

 

 

 

 

쌀은 깨끗이 씻어 충분히 불려 주시구욤..

 

 

 

쇠고기는 분량의 양념으로 미리 재워둡니당..

 

 

 

 

불린쌀의 반은 블랜더 등에 넣고 굵게 갈아 줍니다..

 

일케 살짝 갈아서 죽을 끓이면

 

호화가 빨리 돼서 만들기가 훨씬 수월한 것 같아욤..^^

 

 

 

 

바닥이 두꺼운 냄비를 달구어 들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달달 볶습니다..

 

 

 

 

쇠고기가 살짝 익으면 쌀을 넣어 잠시 볶습니다..

 

 

 

 

쌀이 살짝 익으면 물을 적당히 부어 주세요..

 

 

보통 죽을 쑬땐 육수를 많이 이용하는데

 

오늘은 볶은 쇠고기를 넣었기에 걍 물만 넣어 줬습니당..

 

그래도 맛이 아주 진하다능..^^

 

 

 

 

쌀이 나른하게 퍼져 죽이 걸쭉하게 어우러지면..

 

 

 

 

마지막으로 송이를 과감히 투하해 주세요..

 

 

송이를 미리 넣으면 향긋한 향이 감소가 돼욤..

 

그러니 꼭 맨 마지막에 넣어

 

아주 살짝만 익혀 주시면 됩니당..

 

 

 

 

천일염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 주시고

 

불을 끄면 송이 쇠고기죽 완성입니당..^^

 

 

 

 

장식을 위해 편 썰어 구워낸 송이도 몇 점 올려 주시공~~

 

담백한 송이 쇠고기죽을 한수저 듬뿍~~

 

 

 

 

입안 가득 번지는 향긋하고 그윽한 송이향~~

 

솔 숲에 와있는 느낌이 든다면 너무 과장일까욤..^^*

 

 

쫄깃 쫄깃 씹히는 식감이 고기보다 훨씬 좋습니당..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담백하고 구수한 송이죽을 한번 끓여 보심이 어떠실지욤..

 

가족의 건강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 될 것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