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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재료의 재발견! 냉장고 정리용 요리 오징어 버섯죽

cool_cat 2012. 3. 23. 06:20

Daum 코드

 

 

 

 

주말이면 늘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쿨캣..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마트를 찾게 될것 같습니당..ㅎ

 

 

가기전.. 다음 일주일 동안 먹을 식단을 생각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물건이 있는지 확인차

 

냉장고 정리를 한답니다.

 

 

 

 

냉동고에 가자미랑 고등어, 쇠고기 등이 남아 있고

 

오징어 한마리랑 몸통만 먹고 다리랑 머리부분만 남겨 둔것도 조금 있으니

 

생선이나 육류는 살 필요가 없는 것 같공..

 

당근 반개랑 버섯 몇개, 피망 자투리만 약간 남아 있으니

 

이번주는  채소는 고루 고루 사야할 것 같네욤..^^

 

 

아무래도 담주는 봄나물 레시피가 많이 올라 올것 같지욤..ㅎ

 

 

 

 

자..그럼 냉장고에 남은 자투리 채소랑 오징어를 이용해서

 

냉장고 정리도할겸 오징어 야채죽을 만들어 볼까 합니당..

 

 

워낙 죽을 좋아하는 식구들의 식성탓에 자주 끓여 먹는 편이라

 

여러 종류의 죽을 다양하게 만들어 봤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오징어를 넣고 죽을 끓여 본적은 없는 것 같더라구욤..

 

오징어가 들어간 죽은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하지 않으셔욤..?^^*

 

 

 

 

 

>> 재 료 <<

 

오징어 다리와 귀부분 2마리 분량, 몸통 1/2 마리.

 

피망 색깔별 약간, 당근 1/2개, 생표고 버섯 3개, 양파 1개,

 

멥쌀+발아 찰현미 3컵..

 

참치 액젓 2큰술, 소금 약간..

 

쌀뜨물, 멸치 다시마 육수..

 

 

 

 

쌀은 깨끗이 씻어 미리 충분히 불려 물기를 빼둡니다..

 

쿨캣은 멥쌀이랑 발아 찰현미를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표고, 양파, 당근, 오징어는 잘게 썰어 준비해 주시구요..

 

 

 

 

참기름과 맛술을 약간 넣어 달달 볶아 줍니다.

 

 

 

 

재료가 살짝 익으면 불린쌀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쌀이 익어 약간 투명해지면..

 

 

 

 

쌀뜨물과 멸치 다시마 육수를 1:1의 비율로 넣어

 

죽이 눌어 붙지 않게 고루 저어가며 뭉근히 끓입니다.

 

죽의 농도는 식성에 맞게 조절 하시어욤..^^

 

 

 

 

쌀이 거의 퍼지면 다진 피망을 넣어 한소끔 더 끓여 주시고..

 

참치 액젓 2큰술을 넣어 줍니다.

 

모자른 간은 소금으로 맞춰 주시면 됩니다.

 

( 다진 피망을 처음부터 넣어 끓이면 색이 죽어 이쁘지 않은것 같아서

 

말미에 넣어 한소끔만 끓여 주었습니다.

 

맛도 물론이지만 눈으로 먹는 맛도 큰법이잖어욤..^^* )

 

 

 

 

드시기 직전 참기름 한방울 톡 떨어트려 주셔도 좋구욤..

 

기호에 따라 김가루를 얹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쫄깃 쫄깃하게 고소하게 씹히는 버섯과 오징어..

 

부드러운 죽이라 아주 그냥 꿀꺽 꿀꺽 넘어가용..ㅎ

 

 

 

자투리 재료를 이용해 한끼 뚝딱 만들어 먹고

 

괜시리 뿌듯한 쿨캣입니당..ㅎ

 

남은 재료가 있다면 이것 저것 넣어서

 

요런 죽을 만들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욤..^^

 

 

그럼 모두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