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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타락죽]쉬운 궁중 요리..임금님의 보양식 흑임자 타락죽

cool_cat 2011. 8. 22. 00:03

Daum 코드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아침 수라인 조반전을

 

드시기전 초조반전을 드셨다고 합니다.

 

 

보약을 들지 않을때 죽이나 미음, 응이, 잣죽,

 

흑임자죽, 타라죽(우유죽)등을 올렸다고 하지요.

 


타락죽은 궁중의 수랏간에서 준비하는것이 아니라

 

의녀가 이른 아침 임금님께 진상했다고 합니다.

 

 


궁중에서는 암소의 젖을 약처럼 사용하였고,

 

특히 임금님이 병이 나시거나 몸이 약할 때

 

보양식으로 올렸다고 전합니다.

 


아무래도 타락죽을 음식이 아니라

 

약으로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요즘이야 마트에 가면 매우 흔하게

 

지천으로 널린것이 우유지만

 

옛날에는 궁중이나 상류층에서만 먹을수 있는

 

매우 귀한 재료였다고 하지요.

 

 

임금님의 보양식 귀한 타락죽..

 

우리 함께 만들어 볼까요..?^*

 

 

 

 

>> 재 료 <<

 

찹쌀 또는 멥쌀 1컵, 우유 2컵, 물 5컵,

 

흑임자 3~4큰술, 소금 약간, 꿀 약간..

 

 

 

 

찹쌀 또는 멥쌀을 깨끗이 씻은 다음

 

체에 밭쳐 그대로 충분히 불립니다.

 

 

 

 

흑임자는 맨팬에 살짝 볶아

 

고소함을 더해 줍니다.

 

 

 

 

불린쌀과 흑임자를 믹서기등에 넣고..

 

 

 

 

물을 조금 부어 곱게 갈아 줍니다.

 

 

아주 고운 타락죽을 만드시려면

 

체에 여러번 걸러내 건더기는

 

모두 버리고 만드시면 됩니다.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분량의 물과 함께

 

모두 넣어 주시고..

 

 

 

 

중불로 가열해 고루 어우러지게

 

 된죽을 쑤어 줍니다.

 

 

 

 

된죽이 만들어 지면 우유를 조금씩 부어

 

몽우리 없이 풀어 홀홀하게 끓여 줍니다.

 

 

우유가 들어가 쉽게 덩어리질수 있으므로

 

너무 센불을 사용하시지는 마시구요..

 

 

 

 

죽이 부드럽게 만들어지면..

 

마지막으로 소금과 꿀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원래 타락죽엔 우유만을 넣어 끓여 내는데

 

쿨캣은 영양과 맛을 더해 주기 위해

 

흑임자도 함께 넣어 만들어 봤습니다..^^

 

 

요고이가 훨씬 더 맛있었담쓰..^*

 

 

 

 

우유와 흑임자의 영양이 고스란히 담긴

 

부드럽고 고소한 흑임자 타락죽..

 

달콤한 꿀맛까지 더해져

 

목넘김이 더욱 부드럽습니다.

 

 

 

 

임금님처럼 아침에 잡수셔도 당근 좋구요..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 주셔도 좋구요..

 

 환자의 회복식이나 노인분들의 건강식으로

 

활용하셔도 너무 좋습니다..^^

 

 

요즘 우유값이 들썩 들썩 하던디..;;

 

더 오르기 전에 얼른 한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