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고구마, 호박고구마/신토불이 웰빙 먹거리..맑은물 한동이 농장의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

 

 

 

바야흐로 11월..

 

이젠 가을이 깊다못해 무르익어 겨울로 치닫고 있습니당..^^;;

 

 

뜨끈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누워서

 

책장을 넘기며 달콤한 고구마를 한입~~!!

 

 

아웅~~

 

상상만해도 햄 볶아욤..!!ㅋ

 

 

 

 

고구마를 완전 좋아하는 쿨캣에게

 

11월의 체험 상품으로 옥답의 맑은 물 한동이 농장에서

 

달콤한 고구마를 보내주셨어용..^^

 

 

 

 

밤고구마 반..호박 고구마 반..

 

일케 5kg 패키지로 보내주셨답니당..

 

 

 

 

요거이는 밤고구마구욤..

 

손바닥에 올려 놓으면 딱 요 정도의 크기인데요..

 

아주 작은 꼬맹이와 좀 가느다란 녀석들  몇개를 제외하곤

 

들쑥 날쑥 하지 않고 거의 일정했어요..

 

 

근데 조금 작고 가는 녀석 몇개가 부러져 있어서 속상;;

 

아무래도 배송 중 사고인 것 같아욤 ..ㅠ

 

 

 

 

요고이가 호박고구마랍니당..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온 관계로

 

모양이나 색깔이 예년만 못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여태 받아본 맑은물 한동이 농장의 상품 품질이

 

워낙 좋아서 기대가 정말 컸었는데

 

그에 비하니 조금 미흡한 듯해서

 

 넘넘 안타깝고 아쉬운 맘이 들었습니다.. ㅠㅠ

 

 

 

 

호박 고구마를 잘라본 단면이어욤..

 

뽀오얀 진액이 금방 올라오면서 송글 송글 맺히는거 있죠..

 

 

 

 

고구마 몇 개 얼른 씻어내고

 

압력솥에 푹~~쪄줬습니당..ㅎ

 

 

 

 

가스불에 올려 놓고 조금 덜 익었을때 불을 끈다는것이 그만 깜빡..;;

 

찌매 과하게 쪄진듯해욤..^^;;

 

그래도 맛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패쑤~~ㅎ

 

 

 

 

진한 노란빛을 띄는 빛깔 고운 호박고구마는

 

넘 넘 촉촉하니 보들 보들해요..

 

근데욤..

 

숙성이 덜되어 그런지 아직 단맛은 조금 약한듯 했어요..

 

 

 

 

하지만 숙성 후엔 달아진다고하니 기대가 만땅.!!ㅎ

 

특히 요런 호박 고구마는 군고구마를 만들어 먹음 진짜 맛있지욤.

 

 

달콤하니 고소한 냄새를  솔솔 풍기는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달보드레한 속살을 한입 베어 물면

 

 그야말로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달까욤..^^

 

 

담에 숙성이 되면 꼭 오븐에 구워먹어야겠어요..!!

 

 

 

 

타박 타박.. 폭삭 폭삭..

 

폭실한 속살이 매력인 밤고구마지욤..^^

 

 

수확해서 바로 보내 주셔서 아직 후숙이 안된 상태라

 

조금 더 후숙을 시켜 먹으면 훨씬 달콤하고 맛있다고 하셔서 

  

먹고 싶은걸 꾹 참고 베란다에 잘 보관해뒀답니당..ㅎ

 

 

 

 

맑은물 한동이농장에서는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외에도

 

 자색고구마, 오렌지고구마, 백색고구마, 야콘도 재배를 하고

 

시래기, 절임배추도 판매를 하신데요..

 

 

 

 

아참..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아 고구마가 물을 많이 먹은 상태라

 

상자를 열어 놓고 보관하시는 것이 좋다고 하시네요..

 

 

수분이 많은 상태에선 아무래도 잘 썩고 상하기 쉬우니

 

쿨캣은 받은 즉시 신문지를 깔고 이틀 정도 

 

베란다에 널어 통풍시켜 말렸다가

 

상자에 신문지를 켜켜이 깔고 차곡차곡 넣어 보관해뒀답니당..

 

 고구마가 생각보다 민감한 녀석이더라구욤..

 

너무 찬 냉장고 보관도 NG..!!

 

보관시 조금 신경을 써주시면 더 오래 오래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