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착한 식당/갓 지은 집밥을 맛볼 수 있는 백반집 일미식당

 

 

 

 

먹거리 X파일 착한 식당/

갓 지은 집밥을 맛볼 수 있는 백반집 일미식당

 

 

요즘 먹거리 X파일 이란 프로그램이 인기몰이 중이지욤..

 

양심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숨은 식당을 소개하는

 

 '착한식당' 코너가 이 프로그램의 백미라고 할 수 있지욤..^^

 

요걸 패러디한 코미디 프로그램까지 있을 정도니 말이어욤..ㅎ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지대한 관심 때문인 것도 같고

 

그만큼 건강한 먹거리를 쉽게 찾는 것이 어렵다는

 

반증인것도 같아 살짝 씁쓸하기도 합니당..

 

 

 

 

본방 사수는 못하지만 그래도 때때로 찾아보는 쿨캣..ㅎ

 

 

몇 군데 맘에 드는 식당을 점찍어 두고

 

언제 한번 찾아가봐야지 했었는데..

 

 

마침 종로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집밥처럼 맛있는 밥을 짓는다는 착한 백반집

 

'일미식당'이 떠올라 그곳을 방문 했답니당..

 

 

일미식당은 종로구 낙원동의 낙원 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어욤..

 

 

길눈 어두운 시골쥐 쿨캣 혼자라면

 

절대 못 찾아갈 것 같은..^^;;

 

아주 구석 쪽에 짱 박혀 있더란..ㅡㅡ

 

 

 

 

멀리서 어렴풋이 보이는 X란 글자~~

 

오홍~~제대루 찾은 것이 분명합니당..!!ㅎ

 

 

 

 

가까이 가서 다시 한번 확인 사살..!!

 

어..이건 아닌가..ㅋㅋ

 

여튼..착한 식당 1호점이 분명합니당..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국산 고춧가루만 사용이라는  문구가 보이는군요..

 

착한 식당이니 믿어도 되겠죵..?!!ㅎ

 

 

 

 

안쪽에도 착한 식당임을 알리는 명판(명패)이

 

턱하니 걸려있었답니당..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주방은 안이 훤하게

 

모두 들여다 보이는 오픈형 주방이었어욤..

 

 

 

 

피크 시간대에 밀려 드는 손님을 치르기 위해

 

미리 반찬을 담아 차곡 차곡  쌓아놓으셨더라구욤..^^

 

 

 

 

가게는 그다지 크지 않은..

 

아니 정말 작은 규모였어욤..

 

테이블이 딱~~다섯개였다능..^^;;

 

 

쿨캣은 조오기~~2번 자리에 착석..!!ㅎ

 

 

 

 

메뉴가 참 단촐하지욤..^^

 

이집 메인 메뉴가 청국장이랑 오징어 볶음이래욤..

 

 

청국장 좋아하는 쿨캣은 당근 청국장을..

 

일행은 해물 된장찌개를 주문했답니당..

 

 

오징어 볶음도 주문하려 했는데 일행이

 

다 못먹는다고 말리는 바람에 할수없이 참았다능 ,,ㅠ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가게안을 구경해봤어욤..

 

이 가게를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도 요렇게 보이구요....

 

 

 

 

요런 요상(?)시런..

 

 완전 촌실방의 극치를 달리는 포스터까지..!!ㅋ

 

 

이거이 완전 80년대 돋는..

 

ㅋㅋㅋ

 

 

 

 

구경을 하는 동안 백반집답게 이것 저젓

 

기본찬을 세팅해주시는군욤..

 

 

열무김치, 도토리묵 무침, 시금치 무침,

 

김구이, 고등어 조림, 겉절이 김치..

 

딱 집에서 먹는 그런 느낌의 반찬들이지욤..^^

 

 

반찬은 더 달라고하면 리필이 된답니당..

 

 

 

 

쿨캣이 주문한 청국장이구욤~~

 

 

 

 

일행이 주문한 해물 된장찌개랍니당..

 

 

 

 

해물 된장찌개엔 조개 몇개랑

 

조그만 게다리 몇개가 들어 있어욤..

 

 

흠..

 

가격이 저렴하니 패쑤~~

 

 

 

 

캬~~

 

근데 밥은 진짜 집밥처럼 맛나더라구욤,,

 

쌀도 윤기가 잘잘 흐르는 것이 밥맛이 참 좋았어욤..

 

 

보통 일반적인 백반집엔 한꺼번에 많은 양의 밥을 짓기에

 

아랫 부분의 밥은 눌려서 맛이 덜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 오래된 밥을 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한꺼번엔 많은 양의 밥을 짓지 않고

 

그때 그때 자주 밥을 지어 내고

 

눌려서 밥맛이 없어질까봐 솥에 가득 밥을 짓지 않고

 

반정도 약간 넘을 정도로만 밥을 짓는다고 해욤..

 

그래서 갓 지은 집밥 맛을 유지하는 모양이어욤..

 

 

 

 

청국장 듬뿍 한숟가락 올려 주시공~~ㅎ

 

넘 맛있겠죵..?!!ㅎ

 

 

안녕하세요 <먹거리 X파일>의 쿨엉돈 PD입니다~

 

청국장!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역쉬~~너무 맛있는데요~~!!

 

 

뭐~~이래야 할것 같은..ㅋㅋㅋ

 

 

 

 

다시 쿨캣식으루욤~~ㅎ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집에서 먹는 청국장 바로 그 맛..!!

 

 

콩알이 송송 살아있는 청국장이 그다지 짜지 않고

 

삼삼하니 맛있었습니당..

 

 

 

 

김쌈도 해서 한입 앙~~

 

 

 

 

사실 맛있게 잘 지은 밥만 있으면

 

김치 한가지만으로도 한그릇 뚝딱 비울수 있잖아욤..^^

 

 

음식의 기본 중의 기본인 밥이 맛있는 식당

 

백반집 일미식당..

 

작고 허름한 가게이긴 하지만 기본을 지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당..

 

집밥같은 익숙한 편안함이 이집의 매력인것 같아욤..^^

 

 

 

 

이상 쿨엉돈 PD였습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