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별미밥 ,덮밥 & 볶음밥

간단한 재료지만 특별한 맛~중식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마늘 표고 볶음밥

cool_cat 2014. 4. 18. 00:15

 

 

 

냉장고에 딱히 남은 재료도 별로 없고

 

먹을만한 반찬거리도 없다 싶을때

 

젤 만만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김치 볶음밥이 아닐까 합니다..

 

 

새콤하니 고소한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 맛..!!

 

요건 아무래도 적당히 잘 익은 신김치가 관건인데 말이죵..

 

너무 푹 익어 버리거나 너무 싱싱한 생김치로는

 

절대 김치 볶음밥이 제 맛이 안나잖아욤..^^*

 

 

 

 

모처럼 김치 볶음밥을 맛나게 만들어 먹으려고 했더니

 

에공~에공~~

 

팔팔하게 살아나 밭으로 돌아가려는 생김치와

 

폭~~익어 곰삭은 묵은지 밖에 보이지 않더라는..^^;;

 

 

그렇지만 먹고 싶은 것 앞에서는 절대 굴하지 않는

 

식탐 대마왕 쿨캣아니겠습니깡..!!ㅋ

 

 

급진로를 변경~~!!

 

중국식 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지욤..^^*

 

 

 

 

 

>> 재 료 <<

 

마늘 한줌(15개 가량), 대파 1과1/2대,

 

표고 3장, 밥1공기, 식용유, 소금 약간..

 

 

 

 

마늘은 동글 동글하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대파도 송송 썰어 주시구요..

 

 

 

 

표고도 다른 재료와 잘 섞일 수 있도록 작게 찹해줍니다..

 

 

 

 

오늘의 주요 재료 준비 끄읏~~!!

 

완전 단촐..!!간단..!! ㅎ

 

 

 

 

달군웍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고

 

서서히 볶아 마늘향을 내줍니다..

 

 

 

 

이어 대파도 넣어 살짝 볶아 주시구요..

 

이때 소금도 약간 솔솔~~

 

 

 

 

그리고 잘게 찹한 표고도 넣어 함께 볶아 주세요..

 

다시 소금 약간 솔솔~~

 

 

 

 

표고가 살짝 익으면 뜨거운 밥을 넣고 재료와

 

골고루 섞일수 있도록 고루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맛있는 볶음밥을 만드는 비결중의 하나가

 

바로 요 따뜻한 밥에 있다는 것..!!

 

 

찬밥을 넣게 되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면서

 

익는 온도의 차가 생기게 되고 밥이 질어지거나

 

뭉치거나  딱딱해지는 등..실패 확률이 높아지게 되거든요..;;

 

 

 

 

밥알 하나 하나가 고루 코팅 되듯 볶아지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불을 끕니다..

 

 

 

 

쿨캣은 통깨랑 흑임자도 듬뿍 뿌려주었어용..^^

 

 

 

 

장식으로 방울 토마토도 살짝~~ㅎ

 

 

 

 

은은하게 번지는 향긋한 마늘향~

 

아니..파향이라고 해야할까요..?!!

 

 

마늘과 파를 볶아낸 그 향과 맛이 보통이 아니랍니당..

 

달큰하면서도 향긋하니 오묘한~~

 

고소하면서 담백하니 입에 착착 붙습니당..^^*

 

 

근디..요걸..마늘 볶음밥이라고 불러야할지..

 

파 볶음밥이라고 불러야할지 또 무쟈게 고민이 되는군용..^^;; ㅎ

 

 

 

 

음..매콤한 맛을 즐기신다면 쿨캣처럼

 

크레쉬드페퍼를 살짝 뿌려서 드셔 보셔용..^^

 

 

 

 

요렇게 고루 고루 살살 비벼서리~~

 

 

 

 

매콤한 맛이 은근하게 감돌면서 맛을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이 들어욤..^^

 

 

 

 

매우 간단하고 소박한 재료이지만 맛만은

 

정말 탁월하다고  자신있게 권해드릴 수 있어요..^^

 

웬만한 중식 레스토랑보다 나을거라능..^^*

 

 

요 중국식 볶음밥에 김치 한가지만 있으면

 

주말 한끼쯤은 가볍게 패스할 수 있을 겁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