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열무를 아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득템을 해서
신이나서 열무 요리를 한 이야기를 해드린 적이 있었지요..^^
오늘 그 날에 이어 맛있는 열무 반찬 한 가지를
더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적당히 데쳐내 아삭 아삭 씹히는 살캉한 열무에
고소한 두부를 으깨어 넣고 된장이랑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등등..
갖은 한식 양념으로 맛깔나게 버무려낸
고소하니 담백한 열무 두부 무침이랍니당..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요게 은근 깊은맛이 나고 맛도 괜춘해서
밥한그릇쯤은 문제없이 비우게 만드는 밥도둑이라니깐욤..^^*
>> 재 료 <<
데친 열무 250g, 두부 1/2 모, 다진파 1큰술, 청,홍 고추 각 1개..
된장 1/2큰술,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표고 가루 1작은술,
맛술 1큰술, 통깨, 참기름 각 약간..
분량의 양념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둡니다..
손질한 열무는 팔팔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두꺼운 줄기부분부터 퐁당 담군다음 열까지 세어 주고..
전체를 모두 입수시켜 8~10분 정도 부드럽게 데쳐냅니다..
그래야 고루 적당히 익게 되겠지요..^^
데쳐낸 열무는 찬물에 얼른 헹궈주세요..
먹기 좋게 3센티 정도의 길이로 썰어 준 다음..
물기를 꼭 짜줍니다..
두부는 칼등으로 으깨어 키친 타올에 올려 물기를 꼭 짠 다음
미리 준비해둔 열무와 다진파, 다진 청, 홍 고추를 모두 넣고
숙성 시켜둔 양념장을 넣어 고루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도 듬뿍~~듬뿍~~~
고추장이랑 고춧가루가 들어가 발그스럼하게 물든 열무~~^^
으깬 두부랑 함께 버무려 고소한 맛이 더해져
맛이 더 풍부하고 부드러워졌어요..^^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등등..
기본 한식 양념이 충실히 들어간 요런 양념 맛이
한국사람 입맛엔 제일인 듯..^^*
열무 들깨 볶음에 이어 열무 두부 무침까지..
열무 한 단으로 알차게 만든 반찬 두 가지..
제법 괜춘하지 않으신가요..^^*
같은 열무를 이용해서 만들었지만 조리법을 달리했기에
전혀 다른 맛과 느낌을 즐길 수 있답니다..
다양한 조리법으로 제철 열무를 더 맛나게 즐겨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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