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아이스 박스가 도착했어요.
살짝 묵직한 박스를 얼른 들여놓고 바로 개봉에 들어갑니다.
아이스박스 뚜껑을 열면 두꺼운 비닐에 싸인
홍게가 보입니다,
우왕~~
홍게가 아주 얼음에 파묻혀 있는데요..ㅎ
얼음을 아끼지 않고 아주 가득 채워 보내주신 것 같은데
아쉽게도 반이상 녹아 물이 많이 고여있는 상태였고
살아있는 녀석은 없었어요.
반짝 반짝 윤기나는 등껍질을 자랑하며
짙은 주황색을 띄는 홍게의 사이즈가 제법 큼직합니다.
뒤집은 모습도 보여드릴께요~~
좀 큰 녀석은 대략 12센티 내외 정도..
좀 작다 싶은 녀석은 10센티 내외 정도의 크기였어요.
홍게 전신샷 나갑니당..ㅎ
30센티 눈금자 도마 위에 올려 놓았는데
대충 크기가 가늠이 되시려는지~~^^
앗..근데 다리 하나가 도망을 간 듯..;;
찬찬히 하나씩 꺼내서 살펴보니
다리가 떨어진 부상병들이 몇 마리 눈에 띕니다.
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 다리를
스스로 자른다고 하더라구요..ㅜㅜ
떨어진 다리가 얼음물 속에 요렇게 확인이 되는군요..
배송된 총 여섯마리의 홍게를
모두 꺼내서 줄을 세워 보았어요..ㅎ
흐뮈~~
눈을 너무 무섭게 홉뜨고 있는데요..ㅡㅡ;;
난 늬들이랑 눈싸움 하기 싫거덩~~ㅋㅋ
얼른 찜통에 몽땅 쪄냈습니다.
온 집이 게 냄새로 진동을 하더란..^^;;
잘 쪄진 게딱지를 요렇게 쩍 벌려서리~~
게는 역시 게딱지를 슥슥~~긁어 먹는 요맛이죵~~ㅎ
요건 몽통 부분을 잘라 본 모습입니다.
살이 나름 많은 듯 합니다.
요건 다리를 잘라 본 모습입니다.
살이 완전 통통하게 들어찬 것은 아니지만
글타고 없지도 않아요..ㅎ
달달하면서도 짭짜름한 것이 맛은 괜찮아요.
맛있는걸 욕심내서 혼자 먹을 순 없다며
친한 동생을 불러서 나눠줬어요..^^
아참~!!
♣ 판매자님께서 알려주신 홍게 찌는 법 ♣
찜솥에 적당량의 물을붓고 먼저 끓이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채반을 올리시고
그 위에 게딱지가 아래로 가게 켜켜이 넣으신 후
뚜껑이 꼭 닫힌 상태에서 25-30분정도 센불에서 찌시고
불끄고 20분 기다리셨다가 뚜껑을 여세요.
그 전에 뚜껑을 연다거나 불조절을 하시면 절대 안돼요.
라고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ㅎㅎ
● 속초 홍게 고급형 3kg : 31,900 원
6-9마리 내외.. 몸통 9-12cm 내외..
★ 포장 상태 : 4.6 점
물이 새거나 하진 않았지만 얼음이 반 이상 녹아
물이 많이 고여 있는 상태였어요.
★ 제품 상태 : 4.5점
다리가 떨어진 게가 3마리 정도 있었고
살이 아주 묵직하게 든 상태는 아니었어요.
★ 맛 : 4.8 점
담백하니 고소하고 짭짜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나는 것이
게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 가격 : 4.7 점
타사이트와 비교시 괜찮은 가격같습니다.
" 프로방스 집꾸미기 체험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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