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다가 정신 없이 받아 본 택배 박스입니다..ㅎ
박스 외관은 살짝 찌그러지고 군데 군데 찢긴 곳이 보이는데
뭐..안에 든 상품만 괜찮다면야~^^
어떤 물건일까 궁금해하며 개봉해 봤더니
박스 안에 잘 생긴 오이가 가지런히 들어있네요~
근데 완충재 없이 신문만 이렇게 깔아놓은 것은
포장이 조금 미흡한 것 같습니다.
오이는 청오이가 아닌 백오이 인데요~
곧게 쭉 뻗은 외양과 너무 굵지 않은 적당한 크기..
위 아래 굵기가 동일하고 색이 연한색을 띄는 것은 좋은데
까칠까칠한 돌기가 별로 없고 좀 생기가 없어 보이는 것이
살짝 시든듯 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이는 총 18개가 들어있는데 꼭지가 마르지 않았고
크기가 거의 일정했어요.
청오이보다 껍질이 연한 백오이라 그런지
꺼내다 보니 윗쪽에 있던 것들은 괜찮은데
아랫쪽에 있던 오이는 표면에 요런 잔 생채기랄까
잔 기스가 난 것이 5~6개 정도 있어요.
맛을 보려고 얼른 하나 깎아봤습니다~
조직이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한 것은 합격인데
오이가 수분감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반을 뚝 부러뜨려 본 모습이예요~
씨가 생성이 되지 않은 것은 합격~!!
여기에 오이의 생명인 수분감만 더해줬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데 너무 아쉽지 말입니다.
백오이랑, 양파, 달래를 섞어서 매콤 달콤 새콤한
오이 달래 무침을 만들어 저녁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오이 상품, 정품 혼합 10kg 28.000원 (택비 포함)
5kg 20.000원 (택비 포함)
★ 포장 상태 : 4.8 점
박스 외관이 찌그러진 상태였고 내부 포장이 완충재 없이
신문지 한 장만 깔린 것은 조금 미흡한 것 같습니다.
★ 제품 상태 : 4.7 점
크기도 일정하고 굵기도 너무 굵지 않고 적당하고
색도 연하고 고른 점은 좋으나 전반적으로 조금 시든 느낌이고
아랫쪽에 있는 오이에 잔기스가 약간 나있어요.
★ 맛 : 4.7 점
단단한 조직감과 아삭한 식감은 좋으나
수분감이 너무 부족합니다.
★ 가격 : 4.8 점
상품, 정품이 혼합된 동일 조건이 없는 관계로
대략적으로 비교했을때 무난한 듯 합니다.
" 프로방스 집꾸미기 체험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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