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원목 수공예 나무 도마~통판으로 만든 자연나무 빵도마

기다리던 선물을 받고 너무 신이 나서

얼른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요즘 운동하다 다친 어깨 때문에 치료를 받으러 다니느라

사진작업이 늦어져 이제야 소개해드리게 됐어요~

오랜 블친인 울 맑음 언니의 소개로

원목 수공예 공방을 하시는 자연나무님과 인연이 되어

너무 멋지고 감사한 선물을 받았답니다.

맑음 언니야~ 넘넘 고마워~

자연 나무님~정말 고맙습니다~^^

고급스럽고 깔끔한 크라프트지의

꽤 커다란 종이 박스가 이렇게~!!

자연나무 스티커도

너무 세련되고 이뻐~이뻐~♥.♥

심지어 취급주의 스티커까지

요렇게 멋지구리 합니당~ㅎㅎ

포장은 또 어찌 이리도 꼼꼼하게 하셨는지~!!

겹겹이 에어캡으로 돌돌 말아 포장하고도 모자라

바닥에도 두툼하게 깔아놓으셨더라구요.

세심함과 꼼꼼함을 다시 한 번 확인 하게 되는

요 제품 설명 스티커~

일케 무지막지하게 섬세하셔도 되는겁니깡~!!ㅋ

평소 같으면 급한 성격에 포장지를 북~뜯어버렸을 텐데

곱게 포장하신 정성을 보니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서

아주 조심조심 갓난 아기 다루듯이 풀었답니당.

은은하게 풍기는 향도 넘 좋고 도마에 오일 맛사지를 해서 보내셔서

 포장지에 살짝 배어있는 모습까지 좋았다는요~ㅎ

음..

언젠가 티비에서 도마에 대해 방송하는 것을 봤는데

통판이 아닌 나무 도마는 접착제를 이용하여 나무를 붙여 만든 것이라

현미경으로 자세히 보면 칼질을 할때 접착제가 조금씩 나오고

플라스틱 도마도 미세한 플라스틱 가루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정말 충격을 받고 경악을 금치 못했거든요.ㅜㅜ

그 이후에 집에 있던 도마를 싹 다 버리고

원목 도마를 들이고 무리해서 캄포 도마까지

몇 개를 구입을 했다는 전설이..^^;;

그런데 바로 요 자연나무 도마가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통판 그대로 사용하여 만든

친환경 도마라는 사실~!!

통나무 자체에서 발생되는 피톤치드가

유해한 곰팡이와 세균으로 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재질이 단단하고 견고해서 칼질시 도마에

음식물이 스미지 않아 더욱 안전해서 좋아요.

통판 그대로 사용해 살아 있는 나뭇결이 너무 아름답죠.

이 아이는 느티나무로 만든 빵 도마예요.

요즘 요런 투톤 도마가 은근 유행이던데

그것도 참 마음에 들어요~^^

어디 하나 모난데 없이 부드러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고

두께도 제법 두툼한 2센티로 딱 쓰기 적당한 사이즈예요.

빵도마로 나왔지만 트레이로 이용해도 좋고

서빙보드나 플레이트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괜스레 딸기도 한 번 올려 찍어 보공~

핑곗김에 김밥도 만들어 사진을 찍어 봤답니당.

접시에 담는 것보다 요게 훨씬 더 괜춘해보이죠~!! ^^

원톤으로 이루어진 이 아이는 산벚나무로 만든 빵 도마예요.

물 흐르듯 흐르는 유려한 곡선미가

마치 악기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공..

정말 도마라고 말을 하기가 미안할 정도여서

 작품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정 중앙이 아니라 살짝 치우쳐진 저 손잡이 부분에

쿨캣이 홀짝 반해버렸답니당..ㅎ

오랫동안 관리를 하면 색이 짙어지고

나뭇결도 더 선명해진데요.

빵 도마니만큼 당근 빵을 올려 찍어보는 게 예의 아니겠냐며~

그러면서 함께 소환한 저 누텔라는 어쩔..ㅋㅋ

이 선물을 받고 맑음 언니랑 통화를 하면서 쿨캣이

언니에게 했던 말이 있습니다.

" 언니야 내 캄포 도마보다 훨씬 더 좋아~!!!

이건 작품이더라..작품~!!! "

솔직히 쿨캣은요 이 도마 아까워서 못 쓰고 있어요.

도마에 칼질을 해서 칼자국이 나면 제 마음에

스크래치가 날 것 같아서 말이죠.

사실 요런 통판 도마의 좋은 점이 칼자국이 나면 사포질을

슥슥 해서 다시 오일을 발라 사용하면 감쪽같다는 것인데

그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못 쓰겠더란..^^;;

정성으로 만든 100% 핸드메이드 수공예 도마~

정말 너무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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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나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