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향이 솔솔~향긋한 산마늘(명이나물)

지난 토욜 갑자기 도착한 택배 박스 ~

길쭉하고 작은 박스에 병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카페에서 주방 용품을 공구 하나 보다 지레짐작 했다지요~ㅎ

근데 말이죠~~

박스를 개봉해 보니 병이 아닌 파란 비닐이 보이더라구요~^^;;

요게 바로 박스 안에 들어 있던 주인공

산마늘(명이 나물) 입니다.

중량은 500g..

알기 쉽게 매직으로 큼직하게 써놓으셨더라구요~^^

파란 비닐 안에는 신문지로 감싼 산마늘..

명이 나물이 이렇게 가지런히 들어있어요.

얇은 신문지로만 포장이 되어 있어 살짝 걱정을 했는데

꺼내 보니 다행히 치이거나 무른 것은 전혀 없네요.

연한 녹색을 띄는 보드라운 명이 나물 잎이

모양도 참 이쁘지요~^^

간혹 줄기 부분에 빨간 껍질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일일이 벗겨줘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건 너무 깔끔해서

따로 손질을 할 필요가 없어서 참 편하더라구요.

잎은 아주 작은 녀석도 몇 장 보이고

먹기 좋아 보이는 중간 사이즈가 제일 많고

쿨캣 손 보다 훨씬 큰 특대 사이즈도 약간 들어있네요.

전체적으로 볼 때 잎이 그렇게 크거나

통통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깨끗이 목욕재계한 명이 나물에 송글 송글~

물방울이 맺혀 있는 모습이 더없이 싱그러워 보이죠~^^

몇 장만 요렇게 생으로 쌈을 싸먹고

나머지는 몽땅 명이 장아찌를 만들었답니다.

쿨캣이 명이 장아찌 킬러거든요~ㅎㅎ

새콤 달콤 짭쪼롬한 장아찌 소스를 만들어서

다듬어 켜켜이 보관 용기에 담아 놓은 명이 나물에 부어

요렇게 명이 장아찌를 만들었답니다.

어제 만들어서 아직 먹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구요~ㅎ

며칠 뒤에 다시 한 번 간장 소스를 끓여서 부어 주고

좀 더 숙성을 시켜야 제대로 맛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포장 상태 : 4.8 점

 

연하고 여린 명이 잎을 완충재 없이 비닐과 신문지만으로

포장을 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 제품 상태 : 4.9 점

 

상처 나거나 치인 것 없이 명이가 매우 싱싱하고 연합니다.

★ 맛 : 4.9 점

명이 나물 특유의 은은한 마늘향도 좋고 연한 식감도 좋아요.

 

 

★ 가격 :  점

가격표가 동봉 되어 있지 않아서 채점이 불가했어요.

 

 

 

" 프로방스 집꾸미기 체험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