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찌개, 국, 찜, 탕

홀홀~하게 끓여낸 구수하고 부드러운 굴 배춧국

cool_cat 2009. 12. 1. 07:48

 

 

 

 

 

 

 

어제 포스팅한  쥐포 커틀릿 ..

 

한번 만들어 보셨어요..?ㅎ

 

 

연 이틀 같은 음식 만들어 먹고

 

당분간 쥐포는  노땡큐라 그랬는디..

 

 

길가다 쥐포 굽는 냄새가 나니까

 

먹고 싶어지는 이건 뭐. .ㅋㅋ

 

 

 

 

 

 

 

 

그래두 그건 쥐포 커틀릿이 아니고

 

걍 쥐포 구이니께 엄연히 다르다고

 

한번 우겨 보믄서..ㅎ

 

 

근디.. 우기면서도살짝~ 민망한걸 보면

 

요건 좀 아닌가부당..ㅋㅋㅋ

 

 

 

 

 

 

 

어제는 약간  기름진 요리를  만들었으니..

 

오늘은 좀 깔끔한걸 만들어 올려야

 

발란스가 맞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뭐가 좋을까.. 이 궁리..저 궁리..

 

 

 

 

 

 

 

아..!! 요즘 배추가 한창이던디..

 

 

속대로 걍 삼싸 먹어도 맛있고

 

배추전 만들어 먹어도 달큰하니

 

꼬소한게  맛이 아주 지대루....ㅎ

 

 

데쳐내 조물 조물 무쳐 배추 나물로 만들어도

 

밥 한그릇쯤은 걍 뚝딱.. ^^

 

 

 

 

 

 

 

 

 

 

이렇듯 배추로 만들 수 있는게

 

꽤 다양하단 생긱을 하면서

 

그 중에서도 된장을 풀어 홀홀~하게

 

끓여낸 배춧국이 젤루 좋겠다며  낙점.

 

 

  굴을 넣고 시원하게 국을 한번 끓여 봤습니다.

 

 

 

 

 

 

 

 

 

 

평소엔  쇠고기를 넣고 진하게 끓이거나

 

들깻가루를 풀어 구수하게  끓여 냈는데

 

 

요즘 들어  부쩍 굴 사랑에 흠뻑 빠진 쿨캣은

 

배춧국에도 과감히 굴을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굴을 넣은 배춧국..

 

 

바로 시작 하겠습니당..^*

 

 

 

재 료

 

 

배춧잎 10장, 굴 1봉, 양파1/2개. 파1대,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늘 1/2큰술,

 

청, 홍 고추 각 1개씩,  표고 3~4장..

 

육수 :  다시용 멸치 한줌 , 자른 다시마 한 줌, 무 1토막..

 

 

 

 

 

 

 

 

 

 

배추를 생으로 넣지 않고 먼저 데쳐내어

 

무쳐 사용하면 배춧잎 속속들이 간이 배어

 

더욱 깊고 맛난  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굴을 맨 나중에 넣고 살짝만 끓여내야

 

굴이 질겨지거나 쪼그라 들지 않아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개운하게 끓여낸 구수한 배춧국에

 

밥까지 말아 주시고...ㅎ

 

 

 

 

 

 

오늘도 어김 없이

 

한 수저 듬뿍 떠서~~ㅋ

 

 

 

 

 

 

 

음~~

 

부드럽고 달큰한 배추가

 

폭~~익어 마치 입 속에서 풀어지듯

 

스르륵 넘어가 버리는데요..ㅎ

 

 

 

 

 

 

 

 

이번엔 맑고 진한 국물도 한번~~^^

 

 

구수한 된장맛에 어우러진

 

굴의 개운함이 국물에 녹아 있습니다.

 

 

배춧국에도 굴이 제법 잘 어울리는 듯 ..

 

 

 

 

 

 

 

 

이야~~굴..

 

너 참 성격 좋다..ㅋㅋ

 

 

블친님들두 성격 좋은 굴 넣고

 

시원하게 배춧국 한번 끓여 보세요..

 

 

 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계절 별미일 듯 싶습니다. ^^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 하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