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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적인 로열 밀크티

cool_cat 2010. 12. 2. 06:20

 

 

 

 

 

 

찬바람이 선들 선들~ 불어 기온이 떨어지면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워지기 시작하지요.

 

여름엔 그저 시원한 아이스 커피만

 

주구장천 마셔댔는디..

 

이젠 온기 가득한 따끈한 차가 더 좋더라지요.^^

 

 

차암~변덕쟁이 쿨캣입네당..ㅎ

 

 

 

 

오늘은 홍차에 우유를 넣어 만드는

 

로열 밀크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밀크티랑 로열 밀크티가 어떻게..

 

 뭐가 다른거냐고 물으실까봐

 

미리 잠깐 설명해 드릴께요..^^

 

 

홍차를 우려내 중탕한 우유를 부어 마시면

 

걍 밀크티구용..

 

홍차를 우리고 우유를 부어 함께 끓인 후

 

걸러내어 마시면 로열 밀크티입니당..^^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마셔 보믄

 

확실히 차이가 난답니당..^*

 

 

 

 

쿨캣은 걍 밀크티보단

 

로열 밀크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웬지 로열이란 단어가 붙으니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듯도 하공..^^

 

옛날 개그 코너에 세바스찬 머시기 머시기 3세~~

 

요런게 막 떠오르기도 하는군용..

 

ㅋㅋㅋ

 

 

 

 

홍찻잎을 이용해 로열 밀크티를 끓이면

 

 더 진하고 맛있겠지만..

 

오늘은 좀 더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티백 홍차를 이용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재 료

 

홍차 티백 2개, 물 120ml, 우유 120ml, 설탕 ..

 

 트와이닝 얼그레이(Twinings Earl Gray)를 사용했습니다.

 

 

 

혹시 홍찻잎을 이용해 만드신대도

 

로열 밀크티 만드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끟인물에 찻잎을 넣고 우려낸 다음 우유를 부어 끓이다

 

설탕을 녹이고 불을 끈 다음 스트레이너로

 

찻잎을 걸러내 주시면 되겠습니다.

 

글구..

 

설탕 대신 꿀이나 메이플 시럽등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단맛은 입맛에 맞게 가감 하시구용..^*

 

 

 

 

은은한 향이 감도는 부드러운 로열밀크티..

 

커피나 녹차와는 또 다른 깊은 맛..

 

 

우유가 들어가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처음 홍차를 접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나른한 오후의 행복한 티타임..

 

쿨캣이랑 밀크티 한잔  하실래요..?^*

 

 

알고 보면 저두 부드러운 여자예용~~ㅋ

 

 

 

 

아참..

 

잠깐 상식 한 가지..^^

 

오늘 사용한 얼그레이가 왜 얼 그레이란

 

이름이 붙게 된 줄 아세요..?

 

얼그레이(Earl Gray)에서 얼(Earl)은

 

백작을 부를때 쓰는 호칭으로

 

18세기 영국 수상이었던  그레이 백작이

 

당시 처음 만들어진 얼그레이 홍차를 맛본 후

 

감탄한 나머지 홍차에 자신의 이름을

 

하사한데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정말 맘에 쏙 드셨던 모양이죠 ..^*

 

 

 

 

홍차 전문점에서 한잔 마시려면 보통 7~8천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에 후덜덜..ㅜ

 

이젠 댁에서 간단하게 밀크티를 즐겨 보시어용..^^

 

케익 한조각이나 쿠키 등을 곁들이면

 

더욱더 좋을 듯..^*

 

 

사진 속에 나오는 초코렛은 쿨캣이 만든 거랍니당..

 

고거이는 담번에 올려 볼께용..^^

 

 

Have a nice tea 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