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도 울음 뚝..절편으로 만든 새콤달콤 토마토 떡볶이

 

 

 

 

 

요즘 정신없이 바빠서 눈코 뜰새도 없는데

 

하필 이런날 울 꼬맹이 조카가 들이 닥쳤습니다.

 

이 녀석은 제가 마술사라도 되는줄 아는 모양이예요..^^

 

 

휘리릭~~

 

요술 지팡이 한번만 흔들어 주면

 

자기가 먹고 싶은것이 뚝딱 나오는줄 아는 듯합니다.

 

 

집에 들어서기 무섭게  쿨캣 얼굴을 보자마자 ..

 

"이모 나 떡볶이~~" 이러는데

 

나.. 원..참.. ㅠ

 

 

 

 

" 이모 지금 너무~~바쁘니까

 

급한 일만 끝내고 만들어 줄께.

 

 조금만 기다려..착하지~~" 

 

이랬더니..

 

어차피 만들어 줄거 자기 먼저 만들어 주고

 

일을 하라고 합니다..ㅜ

 

 

" 절대 안돼..!!

 

이모 해 있을때 사진 찍어야 된단 말이야..!! "

 

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울먹울먹..

 

급기야는 울음보를 터트리고 서럽게 울기 시작하는데

 

정말 기가 다 막힙니다.

 

 

이녀석 울면서 하는 말이 정말 가관이었으니..

 

" 엉엉엉~~이모 나빠~~

 

어른이 어린이를 울리면 안되잖아.! "

 

 

으이그~~~

 

~!@#$%^&*

 

요즘 애들은 왜 이리 말을 잘하는지..

 

그런 학원을 다니나..?ㅋㅋ

 

 

 

 

이 녀석 하는말이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공..

 

애 울린다고 울엄니께서 잔소리도 하시공..

 

할수없이 하던 일을 잠시 접고

 

떡볶이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근디..준비된 재료도 없공..

 

시간도 없는데다 무쟈게 춥기도 해  

 

밖에 나가 사오기가 영~ 거시기..ㅜ

 

 

그래서 잔머리 대마왕 쿨캣이 또 한번

 

열쒸미  머리를 굴렸으니..

 

며칠째 집에서 돌아 댕기는 절편 생각이 번뜩..!!

 

절편이나 가래떡이나 모양만 다르지

 

쌀로 만든건디 그게 그거 아닌감..

 

막 이러면서 좋아라~~ㅋ

 

 

 

 

자..그럼 절편을 이용해 맛난 떡볶이를 만들어 볼까용..^^

 

그리고 좀 특별한 재료가 하나 더 들어 가는디..

 

그건 바로 토.마.토.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찹이 들어간

 

새콤..달콤..매콤한 떡볶이에 아이디어를 얻었답니다.

 

 

그럼 맛있는 토마토 떡볶이 시작~~^*

 

 

>>  재 료  << 

 

★ 절편떡 4줄, 양배추 1/4통, 돔야채어묵 2장,

 

표고 3송이, 토마토 2개, 대파 1대..

 

★ 양념장 :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물 또는 멸치 육수 적당량..

 

 

 

 

아주 깔끔하게 만드시려면 토마토를 끓는물에

 

십자 칼집을 넣고 데쳐내 껍질을 벗겨 사용하세요.

 

근데..

 

푹~~ 익어 껍질이 벗겨지고 물러져 풀어지니

 

크게 차이가 나는것 같진 않았어요..^^

 

 

 

 

 

 

맛나게 만들어졌죵..?^*

 

토마토가 풀어져 국물에 모두 녹아 있어요.

 

그래서 국물이 살짝 달큰하니 새콤~~

 

인위적인 단맛과 새콤한 맛이 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맛이 난답니다.

 

 

 

 

쫄깃 쫄깃..

 

쫀득 쫀득..

 

절편으로 만들어서 훨씬 더 찰진 느낌이 나요..^^

 

절편의 올록볼록 무늬마다

 

양념이 더 잘 묻는것도 같구용..

 

 

절편 아이디어.. 완전 성공입네당..^*

 

 

 

 

부드럽게 폭~~익은 양념 잘밴

 

달큰한 양배추를 먹는 맛도 그만이라지요..

 

 

울꼬맹이 월매나 맛나게 잘 먹던지..^^

 

울음보를 뚝 그쳤더라지용..ㅎ

 

 

 

 

토마토가 들어간 건강한 절편 떡볶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간식이나

 

주말 별미로 이용하셔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요리에 사용한 토마토는 옥답의

 

' 토마토피아 ' 에서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랍니다.

 

 

색깔이 발그스레 참 곱기도 하지요..^*

 

 

 

 

한상자 가득~~

 

탐스럽게 익은 토마토를 보내주셨어요..^^

 

하나 하나 곱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더욱 귀하고 고급스럽게 보였답니다.

 

 

 

 

묵직하니 크기도 제법 크답니다.

 

쿨캣 한손 가득 들어오는군요..^^

 

 

근디..

 

모장갑을 낀 손이.. 참..

 

에궁..쪼매 민망시럽지 뭡니깡..ㅋ

 

그래두 베란다가 넘 추버서 어쩔수 없어욤..ㅠ

 

 

 

 

토마토피아 농장에서 토마토를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벌을 이용해 수정을 하고

 

깨끗한 환경과 그린 음악 시설로

 

더 맛있고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보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구입 후 바로 냉장 보관하시면 후숙이 되지 않아

 

껍질의 윤기도 떨어지고 향도 없어지게 된대요.

 

겨울철엔 냉장고에 보관하기보단 베란다에

 

그대로 보관 하는게 좋다고 하시는군요.

 

 

 

 

벌이 수정한 친환경 농법으로 키운

 

영양 많고 맛있는 토마토를

 

구경 한번 해보지 않으실래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용..^^

 

 

 

농 장 명 : 토마토피아

농 장 주: 강 종 석

경남 사천시 용현면 금문리 356번지

● www.tomatopia.net

● 055-834-0046
● 055-835-1041
● 010-3833-4578
● 010-3847-1041

 

 

이글은 옥답 도농교류 커뮤니티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