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쿨캣이 어제 조금 아팠습니다..
2% 모자른 즈~질 체력이 어째 잘 견딘다
스스로도 감탄하고 있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바로 빵 터져 주시는군요..ㅠ
감기 몸살기에 체기까지 더해져
병원 다녀와서 죙일 침대에 누워서
시체놀이를 했었다지요..ㅠㅠ
아파서 누워 있는데 체험단 물품은 계속 날아오니
은근 신경이 쓰이공..
처음엔 멋 모르고 맛난것 실컷 먹는다며 좋아라 했다가
지금 좀 힘이 드니깐 흐뮈낭~~또..오는겨..?
뭐 이러고 있었다능..ㅜ
근데..적응되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은근 기다리며 오늘은 왜 안오는겨 이럴것 같다능..ㅋ
사람 맘이 참 간사한 것 같아용..ㅎ
오늘 포스팅하는 어묵 고구마 까스는
지난 여름쯤에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곤
제법 쓸만한것 같다며 혼자 좋아라하고 있었는디..
만들어봐야지 벼르기만하고 여태 미뤄오다
드뎌 며칠전에 날을 잡았다지용..^^
차~~암~~ 오래도 뜸을 들였습네당..
급한 성격에 요걸 우째 참고 있었는쥐..ㅋ
포스팅 하려고 사진 작업까지 모두 끝마친 상태였는데
어젠 도저히 그럴 여력이 없더라구요..
식은땀까지 삐질삐질~ 흘려가며 종일 끙끙대다가
오후가 돼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거든요..ㅜ
죽 먹고 약 먹고 또 자고..
이젠 좀 살만한것 같아용..^^
식구들 왈..
까부는 것 보니 다 나았나부다..ㅋㅋ
재 료
도톰한 돔어묵 2장, 고구마 1개, 슬라이스 치즈 4장,
밀가루 약간, 계란 2개, 빵가루 적당량..
시판용 빵가루를 사용하실때는
반드시 빵가루에 수분을 좀 더해 주셔야 합니다.
너무 바짝 말라 있어서 뜨거운 기름에 닿으면
바로 타버리기 때문이랍니다.
위생 비닐에 빵가루를 넣고 물이나 우유를
조금씩 넣어서 봉지째 비벼 주세요.
살짝 뭉치는 느낌이 드는 정도가 적당..^^
앞 뒷면과 측면도 돌려 가면서 고루 구워 주세요.
다 익어 걍 먹어도 되는 재료들이니
너무 오래 익히실 필요는 없습니다.
겉면만 노릇하게 구워지면 OK..
노릇 노릇~~
제법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지용..? ^*
먹기 좋게 썰어 봤습니다..
노오란 고구마가 중심을 딱 잡고 있고
치즈가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이
어찌보면 샌드위치 같다능..^^
그럼 어묵 핫 치즈샌드위치인감..^*
포스팅 준비 하면서 요리 제목을 정하려는데
어묵 고구마 치즈 커틀릿 일케 쓰려니
넘 길고 거창한 것 같공..
어묵 고구마 까스..요게 친근하고 좋은것 같더라구요.
까스가 일본식 표현이라고 태클은 말아 주시삼..^*
겉은 바삭 바삭..
속은 달콤하니 고소하면서도 촉촉..
짭짜름하니 고소하게 감기는 치즈의 맛도 넘 좋구요..
달짝한 고구마의 부드러운 맛도 그만이구요..
어묵이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도 재미있습니다.
케찹이나 하니 마스타드에 찍어 드시면
더 맛이 있답니다..
아..살사 소스도 괜찮은것 같구용..^^
어묵 두장이 제법 놀라운 변신을 한것 같지용..?
방학 맞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고
가벼운 안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 정도 비쥬얼이면 초대 요리로도 손색 없을 것 같은디..
설마..또 제 눈에만..? ㅋ
무튼..
요고 넘 맛나답니당..^^
어묵으로 맛난 간식 한번 만들어 보지 않으실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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