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만만한 일상식

비 오는 날의 별미..동동주랑 어울리는 곤드레 두부 빈대떡

cool_cat 2011. 7. 13. 06:20

Daum 코드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건지..

 

이젠 좀 그만 왔으면 좋으련만

 

오늘 또 비가 내린다고 하지요..

 

 

습도가 높으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니

 

더 맥을 못추게 되는것 같습니다..

 

 

 

 

글타고 힘 빠져 늘어져 있으면

 

기분만 더 처지게 되는것 같공..

 

 

이럴땐 으쌰 으쌰 힘내서 맛난 요리

 

만들어 묵는게 제일인것 같습니당..ㅎ

 

 

 

 

아무래도 비 오는 날이랑 젤 잘 어울리는

 

음식이 고소한 부침개인듯 싶은데요..

 

강원도의 명물인 곤드레를 이용해

 

두 가지 스타일의 부침개로 만들어 봤답니다.

 

 

하나는 두부를 으깨 넣어 고소하게 부쳐내고..

 

또 다른 하나는 고추장과 된장을 조금씩 섞어

 

장떡의 형태로 부쳐 봤습니다.

 

 

그럼 얼른 시작해 볼께용..^^

 

 

 

 

>> 재 료 <<

 

곤드레 데친것 500g, 두부1/2모, 계란 1개,

 

청량고추 3개, 홍고추 2개, 밀가루

 

된장 1/2 큰술, 고추장 1큰술..

 

 

 

 

먼저 두부는 칼등으로 곱게 으깨 줍니다.

 

 

 

 

곤드레 나물 데친것은 먹기 좋게 자르고

 

불린 표고는 적당한 크기로 다지고

 

청양 고추와 홍고추도 대충 다져 줍니다.

 

 

 

 

재료를 모두 섞고 밀가루와 계란을 넣어

 

조금 되직하게 반죽을 합니다.

 

 

 

 

반죽의 반을 덜어 고추장과 된장을

 

넣어 장떡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장떡을 부치실때 고추장만 넣지 마시고

 

된장을 함께 섞어 주세요..

 

훨씬 더 깊은 감칠맛을 느끼실수 있을 겁니다.

 

 

 

 

나머지 반죽은 천일염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춰 줍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장떡 반죽을 한 수저씩 올립니다.

 

 

 

 

중불로 불을 낮춰

 

노릇 노릇 하게 부쳐 냅니다.

 

 

 

 

된장이랑 고추장을 섞지 않은 반죽도

 

달군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넙대대하게 넓게 펴줍니다.

 

 

 

 

한쪽면이 완전히 노릇하게 익으면

 

그때 바로 휙~~!!!

 

 

으흥..쿨캣은 요걸 뒤집개를 사용하지 않고

 

프라이팬 쇼를 했담쓰..^^

 

이걸 보여 드렸어야 하는건디..

 

아웅~~아쉽..ㅎ

 

 

 

 

요거이는 고추장이랑 된장이 들어간

 

감칠맛나는 곤드레 두부장떡..

 

 

 

 

된장이 들어가 훨씬 맛깔스럽답니다..

 

밥반찬으로 먹어도 아주 그만이라지용..^^

 

 

 

 

또 요거이는 두부를 넣고 그대로 부쳐낸

 

곤드레 두부 빈대떡..?

 

곤드레 두부 부침개..?

 

아웅..이름은 붙이기 나름이니깐욤..ㅎ

 

 

 

 

요건 초고추장에 콕~~찍어서리~~

 

 

 

 

두부를 으깨 넣어서 부드러우면서도 꼬시시~~

 

아주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난답니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개운하고

 

더 맛있는것 같아욤..^^

 

 

 

 

오늘 같이 비오는 날..

 

고소한 기름 냄새 솔솔~~풍기면서

 

구수한 부침개 한번 부쳐 보시어용..

 

반주로 동동주도 한잔 한다면 더욱 좋겠지욤..^*

 

 

아..위에 보이는 사진은 동동주가 아니공

 

우유를 부어 놓은 설정샷 입니당..

 

쿨캣.. 도둑이 제발 저려 자수 했슴당..ㅋ

 

 

 

 

이글은 '옥답' 에서 후원해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