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지의 우아한 변신..돌돌 말아 더 맛있는 가지 양념 구이

 

 

 

 

요즘 마트에 가면 보라빛 예쁜 가지가

 

수북 수북 쌓여 있는걸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철이라 싱싱하고 맛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격도 저렴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가지의 어여쁜 보라빛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들어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 또한 함유하고 있어서

 

함암작용과 항노화 작용을 하고

 

비타민 또한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등 장건강에 좋으며

 

변비를 해소하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맛있고 건강에 좋은

 

제철 가지를 이용해

 

'가지 양념 구이' 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도 무쟈게 단촐하고 만들기도 어렵지 않지만

 

완성해 담아 보면 아주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지욤..^*

 

 

 

 

 

>> 재 료 <<

 

★ 가지 3개, 홍고추, 실고추 각 약간 (옵션)..

 

찹쌀가루 1큰술, 전분가루 1큰술..

 

★ 양념 소스 : 고추장 1과 1/2 큰술, 맛술 1큰술, 요리당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들기름 1/2큰술, 물 1큰술 ..

 

양파 1/4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를 다져서..

 

 

 

 

분량의 재료로 양념 소스를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줍니다.

 

 

 

 

가지는 1cm~ 1.2cm정도의 두께로 길쭉하게 썰어

 

소금을 약간 뿌려 물기가 촉촉히 배어 나오면..

 

 

 

찹쌀가루와 전분 가루를 넣은 일회용 위생비닐에

 

가지를 넣어 입구를 꼭 막고 쉐끼 쉐끼~~!!

 

마구 마구 흔들어 옷을 입혀줍니다..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옷을 입힌 가지를

 

넣어 앞뒤로 뒤집어가며 살짝 노릇하게

 

초벌 구이를 해줍니다.

 

 

양념을 발라 다시 한번 재벌 구이를 해야 하므로

 

너무 완벽하게 익혀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가지는 좀 덜익은듯할때 과감히 스톱..!!

 

여열로도 충분히 익는답니당..^*

 

너무 많이 익으면 질척하고 물도 많이 생겨

 

맛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초벌 구이한 가지에 준비해둔 양념소스를 발라

 

앞뒤로 뒤집어 가며 살짝 구워 냅니다.

 

 

너무 센불로 구우면 양념이 타기 쉬우니

 

중불로 구워 주시는게 좋습니다.

 

 

 

 

구워낸 가지는 돌돌 말아 담아 내시면

 

모양도 멋스럽고 먹기에도 편하답니당..^^

 

 

찹쌀 가루가 들어가 말아 주면

 

아주 풀을 붙인것 처럼 잘 붙어 있어욤..ㅎ

 

 

 

 

돌돌 말린 모습이 제법 근사하지욤..^^

 

매콤달콤한 양념맛에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쫀득한 식감이 그만이랍니다.

 

 

 

 

가지런히 보기 좋게 담아 내시면

 

손님상에 내셔도 손색이 없을 겁니다.

 

 

제철 가지로 우아한 가지 요리

 

맛있게 만들어 보지 않으실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