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 오리 즐기시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으신것 같아용..^^
불포화 지방산을 비롯해 여러가지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고
자양강장에 좋으며 해독 작용까지 한다니
인기가 안좋을수가 없겠지욤..^^
근데 아주 아주 간혹...
쿨캣 같이 괴기를 즐기지 않는 분들이나
고기 특유의 누린내라던가
또는 훈제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더라지욤..;;
오늘 쿨캣이 소개해 드리는 방법으로
훈제 오리를 조리 하시면 그런 걱정 없이
아주 맛있게 잡수실수 있을 겁니당..^^
매콤달콤한 양념 소스를 만들어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맛깔나게 볶아 냈더니
은근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이신
울 형부께서 합격점을 시원하게 날려주신
검증된 맛이랍니당..ㅎ
그럼 얼른 시작해 볼께용..^*
>> 재 료 <<
★ 훈제오리 1/2마리, 양파 1/2개, 당근 1토막,
파프리카 색깔별 각 1/2개씩,
대파 1대, 홍고추 1개, 청량고추 2~3개..
★ 양념 소스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2큰술,
간장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통깨,
매실청 1큰술, 통마늘 3~4톨, 생강즙 약간..
분량의 재료로 양념을 만들어
잠시 숙성시켜 줍니다.
숙성시킨 양념에 훈제 오리를 넣고
가볍게 주물러 양념이 잘 밸수 있도록
잠시 재워 둡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너덜너덜 찢어질수 있으니
힘조절이 필수 입니당..ㅎ
마늘은 저미고 파프리카와 고추,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저민 마늘을 넣어 타지 않게 볶아
마늘향을 내줍니다.
이어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고
살짝 볶아 숨이 약간 죽으면..
양념한 훈제 오리를 넣고
함께 달달~ 볶아 줍니다.
양념이 고루 어우러지고
훈제 오리가 나른하게 변하면..
청량고추와 대파를 넣어
잠시 더 볶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도 듬뿍~~
매콤 달콤한 양념에 볶아낸 훈제오리~~
빨간 양념을 뒤집어 쓴 모습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으셔욤..?^*
누린내 절대 안나구욤..
야들 야들 부드러운 훈제 오리가
양념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낸답니당..^^
요래 요래 쌈채소에 싸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지욤..^^
이번주 일요일이 말복이잖아요..
이번 말복엔 늘 먹는 삼계탕 대신 조금 색다르게
몸에 좋은 훈제 오리 매콤하게 볶아내서
복달임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매콤한 요리 먹으면서 땀 뻘뻘 흘려주면
이열치열.. 더위가 모두 도망갈 겁니당..ㅎ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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