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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요리 떡선]손님상에 어울리는 쉽고 멋스런 궁중요리 떡선

cool_cat 2011. 9. 8. 06:20

Daum 코드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가

 

정말 코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네당..^^

 

 

이번엔 일조량도 워낙 적었고

 

게다  추석이 좀 이른 관계로 과일이며 곡식이

 

아무래도 예년에 비해 조금 비쌀것 같아

 

걱정이 쪼매 되기도 합니당..;;

 

 

글치만 늘 한가위만 같아라~~하는 말도 있듯이

 

이때만큼 풍성하고 좋은 시절이

 

없는것도 사실이잖아요..^^

 

 

 

 

흩어져 있던 가족들도 한자리에 모이고..

 

보고 싶던 이들을 만나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정담으로 회포도 풀고..

 

생각만으로도 참 넉넉해지고

 

행복해지는 느낌이 듭니당..^^

 

 

이렇게 좋은 한가위를 맞아

 

맛있고 특별한 요리 한두가지쯤 만들어 먹으면

 

화기애애하니 한층 더 좋지 않겠어요..^*

 

 

 

 

한가위 손님상에 내가시거나..

 

가족들이 모인 자리의  특별식으로 내가시면 딱 좋을..

 

맛있고 고급스러운 요리를 한가지 소개해 드릴께요..^^

 

 

요거이 궁중 요리의 한가지인

 

" 떡선 " 이라는 요리 입니다.

 

매끈하게  부쳐낸 황백  지단을 곱게 채썰고

 

양념된 쇠고기를 볶아내 조려낸 가래떡 사이 사이에

 

소를 박아 만드는 맛깔난 요리 랍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어여 함께 만들어 보실까용..^^*

 

 

 

 

>> 재 료 <<

 

가래떡 2줄, 계란 4개, 쇠고기 채끝살 200G, 불린 표고 3~4장

 

실고추 약간 (옵션), 잣가루 약간 (옵션)..

 

 

고기 양념 소스 :  간장 1과1/2 큰술,  맛술 1과1/2 큰술,

 

배즙 2큰술, 마늘 1큰술, 설탕 1/2 큰술, 깨소금 1 큰술,

 

다진파1 큰술, 후춧가루 조금, 생강즙 1 작은술, 참기름 1/2 큰술..

 

 

★ 표고 양념 소스 : 간장 1 큰술, 맛술 1 큰술, 다진파 1 큰술,

 

마늘 1 작은술,설탕 1 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참기름 1 작은술..

 

 

조림장 :  간장 1 큰술, 요리당 1 큰술,

 

맛술 1 큰술, 물 1컵, 설탕 1 큰술..

 

 

한식은 양념맛으로 먹는 요리가 많다보니..

 

양념이 무쟈게 많다능..^^;;

 

 

 

 

불린 표고는 먼저 얇팍하게

 

포를 뜨듯 편썰어 주세요..

 

 

 

 

그런 다음 곱게 채를 썰어 줍니다..

 

그래야 넘 두껍지 않고 고운 채가 만들어 진답니당..^^

 

 

 

 

분량의 양념으로 채썬 표고를 잠시 재워 둡니다.

 

 

 

 

쇠고기도 분량의 양념장에 잠시 재워 주세요..

 

 

 

 

계란은 황백으로 나누어 소금 약간을 섞어

 

체에 한번 내린 후 얇팍하게 지단을 부쳐 냅니다.

 

 

 

 

매끈하고 고운 지단을 부쳐내시려면..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른 뒤

 

키친 타올로 한번 닦아 내시고

 

약한불로 서서히 부쳐내셔야 합니다.

 

 

불이 넘 강하고 기름이 많으면 기포가 생겨서

 

울퉁 불퉁 미운 지단이 만들어져요..;;

 

 

 

 

부쳐낸 지단은 잠시 식힌 다음

 

곱게 채를 썰어 주세요..

 

 

 

 

재워둔 고기는 센불에 재빨리 볶아냅니다.

 

그래야 육즙이 빠지지 않고 질척이지 않아요.

 

 

 

 

재워둔 표고는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불로 볶아 냅니다.

 


버섯은 스폰지 같은 조직상

 

기름을 많이 흡수할 수 있으니

 

기름지지않고 깔끔하게 볶아 내시려면

 

기름 아주 약간을 두르고  

 

물을 조금 넣어 볶아 주시면 됩니다.

 

 

 

 

금방 사온 말랑한 가래떡은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고

 

냉동고에  얼려둔 딱딱하게 굳은떡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 5~6cm 길이로 토막을 낸 다음..

 

간격을 조금 띄워 가며 세개 정도

 

깊게 칼집을 넣어 줍니다..

 

 

글타고 절대 잘라 먹진 마시구욤..ㅎ

 

 

 

 

분량의 양념장을 넣어 가래떡을 바짝 조려 냅니다.

 

 

 

 

칼집을 낸 사이 사이에 젓가락으로 꾹 꾹 밀어 넣어

 

지단과 볶은 고기를 채워 넣어 주세요..

 

 

 

 

그런 다음..

 

실고추를 조금 얹고 잣가루를 고명으로 솔솔~~

 

 

요고이 청색만 더 있음 딱 오방색인데 말이지욤..^^

 

 

 

 

쫀득 쫀득..

 

짭쪼롬 달큰하게 조려진 가래떡에

 

담백하게 볶아낸 표고와 지단이 가득 가득~~

 

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난답니당..^^

 

 

 

 

고기소가 들어간건 또 요것대로 별미라지욤..^^

 

고기의 깊은맛이 느껴져서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것도 같공..

 

괴기 안 즐기는 쿨캣도 요건 너무 맛나더라능..^*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자리에 내가시면

 

그 자리를 더욱 빛내줄 더없이 좋은 요리랍니다..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이번 한가위에 꼭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겠어용..^^